안녕하세요:D!
처음 써보는데 재밌으실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써볼께요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EXO 코디입니다. -01-
===오전 5시
이 이른시간부터 나. EXO 코디의 일상은 시작된다.
매일매일 12벌의 각기 다른 옷을 준비하고 사복부터 무대의상까지
하루도 쉴틈없이 바쁘게 옷색깔을 맞추고, 주문하고, 제작한다.
===오전 7시
숙소로 옷을 가져다놓는시간.
숙소 앞은 항상 사생팬들로 북적북적거리고, 그 시선을 피하기위해 뒤로 돌아 들어간다.
"어 누나왔어요?"
"아이 왜이렇게 오늘은 늦게왔어요?"
왠일로 다들 일찍 일어나있다.
문을 열자마자 백현,경수가 조잘조잘대며 옷을 주섬주섬 가져간다.
"누나 아직 아침 안먹었어요?" "아직 안먹었어.."
"우리 아침에 볶음밥 해먹었는데 좀 남은거 드시고가셔요-"
정말!
솔직히말해서 진짜 먹고가고싶다.
하지만 시도때도없이 바뀌는 의상, 그 의상을 준비하는게 코디의 업무이기때문에 거절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하필 오늘은 왜 화보촬영까지 겹치는지...
"에이 아쉽다... 좀 있다 촬영장에서 뵈요:D"
"누나 좀있다봐요!" "엉야~ 누나 먼저 가볼께-"
"먹을거 사오면 안되요??" "그런건 매니저한테 달라그래 누나 돈 없어"
다들 잘가라고 배웅하는데 종인이 만큼은 숙소안에서 본 적이 없다.
항상 방안에 박혀있는지 나와서 밥을먹거나, 거실에서 게임을하는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이렇게 아이들을 배웅하고 집으로 나오면 잠깐 여유가 남는데
그 여유동안은 또 다른 의상을 준비하기위한 시간으로 쓰인다.
말그대로 쉴 시간이 없다.
그래도, 우리나라 최고의 아이돌 그룹과 함께 일한다는 자체만으로 정말 행복하다.
===오전 9시
화보촬영을 위해 강남에 있는 메이크업샵에서 다시 아이들을 만난다.
"누나 아침은 먹었어요? 아침 거르는거 아닌데... 볶음밥 같이 먹고가자니깐..." "먹고왔어 걱정 안해도 되"
"오늘은 컨셉이 뭐에요?" "화이트계열로 준비해놨어 컨셉은 딱히.."
"오늘따라 누나 예쁘다"
...?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예쁘다' 라는 말이었다.
순간 고개를 돌려 누가 말했는지 찾아보려했지만 12명 아이들이 주르륵 앉아있는바람에 누가 말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심장이 두근거렸다. 이렇게 두근거린건 처음이다.
'준비 다 되셨으면 촬영장으로 이동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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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잌
처음써보는거라 분량을 어떻게 잡아야 될지 몰라서 여기서 딱 끊었어요ㅎㅎ
얼마전에 입덕한 남팬이라 엑소에대해서 깊숙한 곳(?) 까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준비된(?) 이야기는 참 많은데 글로 어떻게 옮겨야할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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