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수노래방에서 알바하는 훈훈하게 생긴 남친 썰

 

 

 

 

 

 

 

 

 

 

 

 

1. 변백현이 수노래방에서 알바하는데 매번 나랑 내 친구들이 놀러가면 생글생글 웃고 있다가 나 아니면 내친구가 돈 내밀면 그거 다시 돌려주고 막, " 우리 예쁜 친구들인데 오빠가 돈 내줄게요, 그냥 들어가ㅋㅋ " 하고 방 안내해줌. 그래놓고 진짜로 자기가 계산한다고 한다.. 항상 가면 서비스도 왕창 주고..나 없이 친구들만 가도 내 친구들이라고 서비스 넣어주고 그래..

 

 

 

 

2. 가끔 가다가 노래방 손님중에 변백현 얼굴에 반해서 홀까닥하는 초~중학생 애들이 있거든ㅋㅋㅋ? 진짜로 치마 완전 짧고 관자놀이까지 아이라인 그려놓고 염색하고.. 그런 애들이 오빠, 잘생겼어요! 여자친구 있어요? 이러는데 그때 내가 변백현 옆에 쪼그려 앉아있었는데 그 얘기 듣고 변백현 반응 살폈거든? 근데 되게 다정하게 웃으면서

 

" 애기들이 벌써 화장하면 피부 안 좋아져요, 오빠는 나이대에 맞는 얼굴이었으면 좋겠어. "

" ..에, 저희 화장 별로 안 했는데! "

" 오빠 여자친구는 애기들보다 더 안 하는데? "

" 헐, 여자친구 있어요? "

" 응. 있어요, "

" 헐..배신이야, 이제 여기 안 올래요. "

" 왜 그래ㅋㅋㅋ 오빠가 서비스 많이 넣어줄테니까 많이 와요. 삐지지말고. "

 

 

 

 

3. 변백현 알바하는데 춥다해서 내 교복 마이 줬거든? 거기에 내 명찰이 달려있잖아ㅋㅋㅋ 근데 거기 손님들이 대부분 변백현 이름을 안단 말이야.. 하도 이름 물어보고 하는 손님이 많아서 명찰을 달고 알바하거든ㅋㅋ 그런데 낯선 이름을 달고 있으니까! 게다가 교복을 걸치고 있으니까! 손님들이 누구냐고 계속 물어봤나봨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변백현이 웃으면서 " 내 애인. " 하고 마이 깃에 뽀뽀했다카더라.

 

 

 

 

4. 진짜 그 수노래방 직원들은 하나같이 다 잘생기고 멋지지만 유독 인기가 많은 알바생이 변백현이라..막 연습생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고 곧 소속사가 캐스팅 해 갈 삘이라며 많은 여자들이 싸인을 받아감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 싸인해주세여~ " 했더니 내꺼엔 내 틴트 뺏어서 바르더니 키스마크까지 새겨서 싸인해줬어

 

 

 

 

5. 시험 끝나고 친구들이랑 노래방 놀러갔는데 변백현은 카운터에 없고 변백현 친구 박찬열이 있는거야. 박찬열이랑도 내가 좀 친한데 내가 변백현 어디있냐고 물어보니까 " 또 지 애인만 찾는다. 이렇게 너 애인보다 잘 생긴 내가 있는데! 하, 진짜. 403호. " 하고 별 지랄을 떨다가 대충 설렁설렁 방안내를 해줬는데 그 때 마침 대걸레로 바닥을 휩쓸던 변백현이 나타나서는 " 야, 씨발, 우리 공주님한테 그런 대우하지 말라 했지. 얼른 안 모셔드려? " 하고 호통치니깤ㅋㅋㅋㅋㅋㅋ 박찬열이 그거 보고 움찔해서는 궁시렁거리면서 카운터 밖으로 나오더니 " 예~ 이 쪽이십니다~ 조심히 가십시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노래방에서 친구들이랑 노래부르는데 변백현이 그걸 돌아다니다가 그걸 봤나 봄. 그래섴ㅋㅋㅋㅋㅋㅋ 휴대폰으로 자기 얼굴 보이게 해놓고 그 뒷 배경으론 내가 노래 부르는 모습이 보이게끔 셀카찍고 프사해놨어ㅋㅋㅋㅋㅋㅋㅋ

 

 

 

 

8. 가끔 노래에 심취해 있으면 변백현은 아이스크림을 퍼다가 가져 온다지. 센스있게 내가 좋아하는 메론맛 위주로ㅋㅋ 그걸 나한테 떠먹여 주고 입술에 뽀뽀해주고 나감. 알바하는 녀석이 자꾸 놀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정말. 그래도 좋음, 변백현이 담아준 아이스크림은 완전 꿀인 것 같으니.

 

 

 

 

9. 변백현의 친구 찬열군과 세훈군도 같이 알바를 하는데 그 둘이랑 같이 어울려 있으면 질투가 정말 장난이 아님. 세훈아, 세훈아~ 오세훈아~ 하고 애타게 오세훈을 불렀다간 변백현이 자기가 하던 일 다 제치고 나한테 와서 " 그 못생긴 애는 왜 찾아, 니 애인 여기있잖아. 나. 여기. 애인. 어? " 이러고 화내곸ㅋㅋㅋㅋ 박찬열이 키가 좀 크거든? 난 호빗이야. 변백현보다 작아. 근데 키 큰 애만 보면 업히고 싶어서 가끔가다 박찬열한테 업어달라고 땡깡부려서 겨우 업히거든? 그거 보면 변백현이 욕하면서 박찬열 엄청 때리더니 나 공주님 안기? 로 들어주고 지 옆에 거의 묶어두다시피 함.

 

 

 

 

10. 노래방에 짧은 거 입고 갔다가 진짜 변백현 엄청 화냄. 너 지금 시간이 몇 신데 이런 옷 입고 다니면 감기가 안 걸리겠냐고,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나 하냐고. 정신나간 놈들이 너 보고 침 질질 흘리면서 따라오면 어쩔거냐고. 진짜 다음부턴 하지마~ 이런 것도 아니고 엄청 혼남. 무서웠는데 설렜다..

 

 

 

 

11. 나 외출금지 먹었을 때 집에 11시까지는 들어갔어야 했는데 변백현이 하필 새벽 알바라 내가 10시 반까지 거기서 죽치고 있었거든? 알바가 새벽 3시에 끝나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있었던건진 모르겠는데 그러고 있으니까 변백현이 신경쓰였는지 먼저 가라고 하면서 여자 혼자 택시타고 가면 위험하다고 박찬열한테 삼만원 쥐어주고는 나 집까지 안전하게 모시라고 하고..ㅜㅜ 집까지 거리가 많이 나와봤자 오천원 밖에 안 나오는데 박찬열더러 남은 돈은 너 가지고 나 핫초코 하나 사주라고 그러더라..윽, 감동이야.

 

 

 

 

12. 변백현이 알바하다가 욕구불만이 일어났는지 막 나 부둥켜 안고 뽀뽀 한번만 하자, 하면서 입술 쭉 내밀었는데 그 때 마침 초등학교 6학년으로 보이는 애기들이 들어와서 (변백현 팬으로 추정됨) 변백현이 입술 쭉 내민 거 보고 막 울먹이면서 누구에여..누구..아..헐..막 이러는데 변백현이 그거 보고 그냥 내 볼에 뽀뽀해버림. " 오빠 애인이니까 잘 해줘~ " 함서..

 

 

 

 

13. 사장님이 내가 자꾸 눈에 보이니까 나더러 누구냐고 물으셨는데 변백현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 제가 알바해서 호강 시켜줄 여자요! " 해맑게 말함.. 그리고 그 날 사장님이 변백현 잠시 화장실 갔을 때 나한테 커피 한 잔 주시면서 변백현 좋은 애라고 예쁘게 사귀라고 응원해주심. 진짜 착하신 분ㅜㅜ

 

 

 

 

 

 

 

[독자1]

변백현 왜이리 설렘??? 짜증나게 너무설ㄹ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

헐 설레다뉴후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헐ㅇ어허 뭔데 이렇게 달달하져ㅠㅠㅠ퓨ㅠ 아ㅜㅠ유ㅜ유ㅠㅠㅠㅠㅠㅠ설렌다ㅠㅠㅜㅠ으ㅠㅠㅠㅠㅠㅠㅠㅠ헐트가 둑.큰.둑.큰-☆ ㅠㅠㅠㅠㅠㅠㅠ아 정말 설레게 잘쓰시는거같아여ㅠㅠㅠㅠㅠㅠ너므조아ㅠㅠㅠㅠㅠㅠ

[독자4]

ㅇㅏ어쩐지읽으면서뭔가익숙하다겁나설렌다했더니ㅠㅠㅠㅠㅠㅠㅠ저번썰도완전일ㄱ으면서웋었는데ㅠ듀ㅠㅠㅠㅠㅠㅠ신알신할게여ㅠㅠㅠㅠ

[독자5]

아ㅠㅠㅠㅠㅠㅠㅠㅠ괘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짜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6]

우와ㅠㅠㅠㅠㅠㅠ변백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절설레게하는 기술이있으셔요...♥짱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독자7]

변백현씨같은 남자친구있으면 소원이 없겠네유ㅠㅠ 설렘 곱하기 무한... 으아 진짜 좋댜♥♥♥♥

[독자8]

설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9]

신알신 온 줄도 모르고ㅠㅠㅠㅠㅠ이제야 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변백현 겨론하자ㅠㅠㅠㅠ엉엉

[독자10]

다음편이 시급해요ㅠㅠㅠㅠㅠㅠ어어엉ㅇ

[독자10]

헐.수노래방 저ㅎㅣ동네 노래방인데....혹시...(덜커덕)

[독자12]

와 달달텨져ㅠㅠㅜㅠㅠ완전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