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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조지아(Georgia) 러시아식 발음으로 그루지야 

흑해연안 남부에 위치

인구 : 4.570.934(2012년) 전쟁 당시 4.630.841(2008)

면적 : 약 69.700km^2

수도 : 트릴리시 

정치 : 공화제, 대통령 중심제, 단원제

종교 : 조지아 정교(83.9%), 이슬람교(9.9%)

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러시아와 인접한 국가인 조지아는 과거 소련에 편입된 위성 국가였다. 다른 주변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이하 소련)의 위성 국가들이 민주화 운동 또는 혁명으로 분리 독립 을 전개할때 무혈혁명으로 조용히 지나갔던 나라이기도 하다.

1991년, 조지아에 있었던 남오세티아가 분리 독립을 선언하자 조지아가 이를 반대하며 남오세티아의 분리독립을 막기 위해 정부군을 투입, 1년간 내전을 펼쳐 남오세티아의 많은 마을들이 공격받아 불태워졌고 남오세티아의 수도인 쯔힌발리(Tskhinvali)에 가해진 조지아의 폭격과 전투로 인하여 약 1.400명의 남오세티아 인이 사망하였다. 이 전쟁을 "91~92 남오세티아 전쟁"이라고 부른다. 이후 러시아의 개입으로 쯔힌발리(Tskhinvali) 지역을 공동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정전을 하면서 마무리 된다. 이후 10년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러시아도 체첸과 전쟁중으로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2003년 당시 조지아 대통령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Eduard Amvrosiyevich Shevardnadze) 

그러나 2003년 또 다시 혁명이 발생하여 현직 대통령이 스스로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대통령은 위 사진의 셰바르드나제 전 조지아 대통령, 두번째 대통령이기도 한 그는 93년 취임한 이후 줄곧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장기 집권하고 있었는데 친미주의적 성격을 가져 미국에게 많은 원조를 받았다. 그러나 그가 대통령직을 수행할 시절 그의 친인척들이 부정부패를 저지르며 정부도 함께 부패하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경제 성장이 저해함으로 조지아를 다른 서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가난한 상태로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때마침 국민들의 여론은 극에 달하는데 국회의원 선거까지 다가오면서 정치와 사회경제적 위기는 절정에 가까워졌다. 

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국민들은 길거리로 나서 현 정부를 비난하며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였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사임하게 된다.

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현 조지아 대통령 미하일 니콜로조비치 사카슈빌리(Mikhail Nikolozovich Saakashvili)

셰바르드나제 전 대통령 사임후 그의 후임으로 사카슈빌리 현 대통령이 정권을 잡게 되었다.

그닌 조지아 법무장관으로 활동하다가 셰바르드나제 전 대통령의 부패에 못이겨 사임 후 "국민 운동당"을 창당하여 초지아 최대의 야당으로 키운다.

그도 미국 유학파 출신답게 친미성향이 짙었는데 취임하자마자 러시아를 종이호랑이 취급하며 무시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미국과 거액의 군사원조를 성공하였고 EU와는 NATO(북태평양 조약기구)가맹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였다. 이 때도 러시아 입장에서는 껄끄러운것이 사실이겠으나 전쟁으로 번질 정도의 문제는 아니였다. 


2008년 초 조지아는 USEUCOM(미 유럽군)과 합동으로 이란 훈련으로 러시아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하였다. 이에 러시아는 4월에 Mig-29전투기로 조지아군의 UAV(무인항공기)를 격추시켰지만 오히려 조지아 여론을 자극하는 결과를 낳았다. 조지아는 이에 보답하듯 7월에 러시아와의 국경 근처에서 Caucasus Frontier 2008 이란 군사훈련을 전개하며 러시아를 자극하였다. 게다가 훈련 종료 후에도 군병력을 철수시키지 않고 국경지에대 잔류시켜 위기를 점점 고조시켰다. 그러나 서방국들은 당시 베이징 올림픽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으어서 충돌을 원치 않았다. 서방국들은 러시아도 당장 충돌을 원치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전쟁의 시작

그러나 문제는 조지아였다.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올림픽을 이용하여 러시아의 시선이 올림픽으로 향한사이 2009년 8월 1일 저녁 남오세티야를 공격 후 남오세티아 측에서 먼저 교전하였다 라고 비난했다. 이로 인하여 6명의 사망자와 2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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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8월 1~7일 교전의 확대

8월 3일 러시아 정부는 남오세티아 주민들이 러시아로 대피할 수 있도록 허가하였고 당일 20대의 버스에 탄 난민들이 지역을 떠났다. 이후 몇일동안 산발적인 교전이 이어졌고 

8월 6일 조지아 측은 APC(srmored personnel carrier, 병력 수송 장갑차) 1대를 잃었고 3명의 그루지야 평화유지군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피해는 더 클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밤 4명의 사망자가 더 나왔고 조지아 군측은 동이트자 포격을 재개했다. 주민들은 다시 또 남오세티아 지역을 떠나 피난을 시작햇고 조지아군은 전차와 포병, 병력들을 국경에 집결시켰다. 조지아 내무부는 8월 7일 내내 최대 10명의 조지아 군인들이 사망하였다 라고 보도했다. 

8월 7일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남오세티아 분쟁지역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한 저격수 전쟁이 진행중이며 분쟁지역내에 러시아가 불법적으로 공급한 포병, 전차, 자주포 등에 의한 격렬한 교전이 진행중이다. 그리고 박격포나 유탄발사기와 같은 무기도 사용되고 있다."고 8월 7일 오후 7시 10분(지역 시간)에 TV생방송을 통해 발표했다. 그러나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이 날이 종결되는 시점에서 교전중지를 명령했으며 남오세티아에 대한 자치권과 사면을 보장하였다.

8월 7~8일 조지아의 공격

사카쉬빌리의 제안 이후 그루지야 마을을 향한 공격이 크게 증가했다. 아브네뷔 마을은 거의 완전히 파괴된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타마라셰니와 프리시 마을도 포격을 받았다. 그리고 쿠르타의 경찰서와 사나코예프의 행정부터도 포탄을 맞았다. 그루지야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 대피하기 시작했다.

마무카 쿠라쉬빌리가 지휘하는 그루지야군은 남오세티아에 진입하는 작전을 개시했다. 쿠라쉬빌리는 작전의 목적을 해당 지역내 법치질서를 회복하는 것 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러시아로 떠나는 남오세티아의 난민들이 증가했다. 남오세티아의 지도자는 그의 병력들이 수도인 쯔힌발리 외각에서 조지아군과 교전중이며 치열한 전투가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8월 8일 오전 00:53(지역시간)경 조지아군은 도시내에 포격을 개시했으며 러시아측 주장에 의하면 난민들의 피난 루트도 공격지역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러시아 언론들은 최소 15명의 난민이 쯔힌발리에서 사망하였다고 보도하였으며 오전 04:45(지역시간)에는 조지아 재통합 주장관 테무리 야코바쉬빌리가 쯔힌발리는 거의 포위되었고 남오세티아 지역의 2/3을 조지아군이 장악하였다고 발표했다. 북오세티아-알라니아 공화국의 타이무라즈 맘수로프 대통령은 조지아 공군소속의 SU-25 공격기 몇대가 블라디카브카즈(북오세티아 수도)에서 보낸 인도적지원 수송대를 공격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수송대와 동행했고 공격을 목격했다는 맘수로프 본인은 어떤 피해도 입지 않았다. 나중에 밝혀지지 않은 숫자의 얍카지아 군부대가 압카지아와 조지아 사이의 제한구역경꼐로 전진하고 있음이 발표되었다.

국제연합안정보장회의는 뉴욕에서 비상회의를 열었고 "전투의 정도가 심화되고 있음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발표를 했다. UN 난민문제 상임이사회는 전투를 피해 1100명 가량의 피난민들이 북오셰티아에 도착햇다고 보고했다.

8월 8일 러시아의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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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러시아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8월 8일 아침, 베이징 올림픽을 관람중이던 러시아의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은 조지아의 "적대적인 행동"을 비난하며 이에 러시아가 보복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했다. 09:30경 멤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분쟁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을 고려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들을 긴급소집 하였다.

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실제로 푸틴은 가까이있던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말을 하였다 위 사진도 전쟁 소식과 함께 널리 알려진 사진)

긴급소집 후 30분 정도가 지나고 조지아 정보원이 3대의 러시아 SU-24 펜서 전폭기가 조지아 공역에 들어와 남오세티아 국경에 인접한 카렐리 마을의 고리시 근교에 폭탄을 2발 투하했으나 희생자는 없다. 라고 보고했다. 러시아는 이런 보도를 부있해으며 나중에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의 특파원이 식별되지 않은 항공기가 고리 상공에 있었고 조지아 군이 이를 러시아 항공기로 묘사하였다라고 했다.

11:40분 경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그가 언급한 "러시아에 의한 대규모 군사적 위협"에 맞서 조지아 예비군 병력의 소집을 시작했고 러시아에 "조지아 마을들에 대한 폭격"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조지아 측의 보도에 반박하며 조지아 공역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격추됐다는 설도 "정보를 이용한 도발" 이라며 완강히 부인했다. 러시아군의 대변인은 남오세티아에서 조지아군의 포탄이 쯔힌발리의 러시아군 병영에 정확히 떨어져 12명의 러시아군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척은 15:00(지역시간) 부터 3시간 동안 전투를 중지하여 포위된 쯔힌발리에서 민간인들이 도시를 떠날 수 있도록 햇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UTC(세계표준시간)10:19 경 지역내 러시아군 지휘관 마랏 쿨라흐메토프는 이를 "조지아의 또 다른 거짓말이다. 민간인을 위한 대피구역이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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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T-72전차

58군의 러시아 전차 대열이 지역내 러시아군을 돕기 위해 쯔힌발리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대열이 150대의 전차, APC, 기타장비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언론은 조지아군이 쯔힌발리로부터 후퇴하고 있으며 SU-24 폭격기와 SU-27 전투기가 쯔힌발리의 제공권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쿨라흐메토프 지휘관은 다량의 포격의 결과로 쯔힌발리 시는 거의 파괴되었다고 말했다. 가스 파이프와 병원 그밖의 기반시설들이 피해를 입었다. 프랑스 언론에 의하면 UTC 12:00경 조지아국가안전보장회의가 의장 알렉산더 로마이아를 통해 만약 러시아 전차들이 남오세티아로 진입했다는 소식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조지아는 러시아에 대해 전쟁을 선포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 전차들은 얼마 후 쯔힌발리로 진입했으며, 밤이 되자 러시아와 남오세티아군 병력이 도시 대부분을 장악 했다.

조지아 내무부는 러시아 전투기 1대가 수도 티블리시 인근의 바지아니에 있는 군기지 2개의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마뉠리에선 폭격으로 적어도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으며 바지아니에선 3명의 조지아 병사가 사망했다. 러시아 내무부의 주장에 의하면 "전투기들은 오직 군사목표물 만을 공격했다. 고리 바지아니의 군기지와 조지아 공군의 Su-25, L-39의 기지가 있는 마뉠리 비행장, 그리고 티블리시에서 40km쯤 떨어진 레이더기지 등."라고 한다.

그리고 러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남오세티아 분쟁에 대한 관여를 승인하기 이전에 어째서 조지아 공역에 러시아 전투기가 진입하여 활동을 했냐고 질문을 받자, 해당 관리는 "상급 지휘부의 명령을 따른것이다."고 대답 했다.

사카쉬빌리는 처음엔 이라크에서 자국의 2000명 병력을 빼내겠다고 말했다. 조지아 안보회의 의장인 카하 로마이아는 나중에 오직 1000명의 병력만을 재배치할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이미 미국에게 우리가 러시아의 위협을 받고 있기에 며칠내에 이라크병력의 절반을 철수시키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로이터측에 밝혔다. 조지아 측에 의하면 미국측이 병력수송을 위한 항공편을 제공할것이라고 하나 이는 미국이 분쟁에 개입할 위험성을 더 증가시킬 수 있는 행동이다. 미 관계자들은 가능한한 모든 수송수단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에서 올림픽 개막식이 끝난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에게 오셰티아에서 진짜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말했으며 부시는 누구도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푸틴은 이에 코카서스 지방에서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위의 푸틴과 부시의 사진)

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8월 9일 러시아 언론은 조지아군 사이에 치열한 총격전이 밤동안 재개되었다고 보도했다. 조지아 안전회의 의장 카하 로마이아는 로이터 측에 사카쉬빌리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할것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로마이아는 또한 러시아군이 흑해의 항구를 폭격했으며 민간인과 경제적 기반시설에 대한 폭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트빌리시 인근의 비행장도 새벽에 폭격을 받았다고 보도되었다. 조지아는 러시아가 허위 보도전을 수행중이라고 주장하면서 조지아내에 방송되는 모든 러시아 TV채널을 금지시켰다. 그동안 러시아는 조지아로부터 이어진 모든 전파송신을 끊었다. 같은 날, UN은 다시 한번 적대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표현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러시아 대통령 드미트레 메드베데프는 러시아연방이 "조지아에게 평화를 강요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가 떠오르기 전에 러시아 군용기들이 세나키 군기지를 폭격하여 13명의 조지아 병사가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UTC 06:00 경 익명의 러시아군 사령부쪽 정보원이 러시아 언론측에 58군이 츠힌발리에서 조지아군을 완전히 몰아냈다고 말했다. 나중에 이 정보는 러시아 국방부에 의해 공식확인되었으나 조지아측 정보원들은 당일내내 조지아군이 남오셰티아 주도에 대한 통제를 유지했다고 밝혔으며 인터팍스 측도 이를 인용했다.

UTC 6:27 경 로이터는 2대의 러시아 전투기가 고리 인근의 조지아군 포병대를 폭격했으며 6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적어도 1발의 폭탄이 고리의 한 아파트에 떨어져 폭발했다고 밝혔다.

UTC 07:41경 Lenta.Ru가 RIA Novosti와 함께 츠코프의 러시아 공정부대인 76 공정사단이 츠힌발리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지상군 사령관인 이고르 코나쉔코프에 의하면 지상군의 강화를 위해 공정부대를 이동시켰다고 한다. 그는 또한 이바노보에 기지를 둔 98 공정사단과 모스크바에 있던 45 독립정찰연대 소속 스페츠나츠가 분쟁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보는 러시아 국방부의 보도부에 의해 확인되었다.

UTC 07:57 경 러시아측은 58군이 츠힌발리를 완전히 해방시켰다고 보도했다.

UTC 08:30 경 러시아 참모부는 그들이 2대의 항공기 : Su-25 1대와 Tu-22M 폭격기 1대를 잃었음을 인정했다. 조지아는 자신들이 실제로 10대의 항공기를 격추했고 3명의 조종사를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남오셰티아측은 2대의 조지아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한 조지아 관리는 자신들이 러시아 전투기 1대를 격추시키고 그대로 그 조종사를 체포했다고 진술했다. 


UTC 10:30 경 러시아군 공정부대가 남오셰티아에 도착했다.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전투중지를 요청했다. UTC 10:41경 압카지아 내에서 유일하게 조지아가 확실히 통치하는 지역인 코도리 계곡의 동부에서 항공 공격이 이뤄졌다. 초기에 조지아 측은 러시아공군의 공격이라 비난했으나 나중에 이 공격은 압카지아에 의해 수행되었다고 압카지아 대통령 세르게이 바가프쉬가 강력히 주장했다. 

UTC 11:25경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의회에 지금이 "전쟁상태"임을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의회는 그 요청을 승인하였고, 조지아가 앞으로 15일간 "전쟁상태"임을 선언했다. 조지아 의회의 의장 다비드 바크란체는 "현 상황에서 조지아는 사실상 포고하지 않은 전쟁을 러시아와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의 "전쟁상태" 선언은 정식 전쟁포고는 아니며, 계엄령 선포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8월 9일 지역시간대로 점심시간무렵 사카쉬빌리 대통령은 자신이 전투중지와 교전중인 양 군대를 분리시키는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조지아 안전회의 의장 알렉산더 로마이아는 사카쉬빌리의 제안은 조지아군이 남 오셰티아의 주도 츠힌발리에서 철수하고 러시아의 포격에 대한 대응을 중지하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주NATO 대사 디미트리 로고친은 러시아는 오직 조지아군이 현 지점에서 철수하여 분쟁이전 지역으로 돌아가야만 협상을 시작할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유일한 해결책은 조지아군이 분쟁지역을 떠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조지아 정부내의 정보원에 의하면 러시아군이 보급로로 이용중인 로키 터널(해발 3000m고도에 위치한 3.6km길이의 터널. 북-남 오셰티아를 잇는 가장 쓸만한 교통로)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보도를 부인했다. 

조지아 내 미국 대사관은 여행자 경고를 발효시킴과 동시에 아르메니아의 수도인 예레반으로 철수하기 위한 수송대를 8월 10일에 조직했으며 2번째 수송대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지역내 모든 미국인들에게 이에 합류할 것을 요청했다.

조지아-오세티아 분쟁지역의 통합 평화유지군 부지휘관 블라디미르 이바노프는 츠힌발리의 조지아군이 남 오셰티아측을 향해 항복하고 있으나 니코지 마을에선 여전히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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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을 받은 고리시)

8월 10일 로이터측은 남오세티아 관료들이 츠힌발리 남부 인근의 전투가 자정쯤에 끝났다고 주장했으나 입증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오세티아내 러시아 58군의 지휘관인 아나톨리 쿠룰료프 중장이 조지아군에 의해 일요일 아침, 츠힌발리 외곽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조지아 내무부는 러시아군이 6000명의 병력을 그루지야내에 육상으로 이동시켰으며 다른 4000명이 바다에서 새벽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참관한 후 간단한 청바지 차림으로 북오세티아에 날아가 "(자칭)인도주의적" 작전을 감독했으며 이제 남오세티아는 조지아에 재통합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 그의 대변인은 이 방문에 군사적인 의미는 없으며 아침에 푸틴 총리는 모스크바의 고르키로 이동해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만날것이라고 밝혔다.

UTC 07:23 경 러시아 해군 지휘부의 언급에 의하면 몇 척의 러시아 군함들이 그루지야 인접해역으로 이동중이라고 보도되었다.  그 구성은 흑해함대의 기함인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와 호위로 구축함 스메틀리비, 3척의 대형 상륙함과 소수의 경비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러시아 해군측 정보원에 의하면 이 러시아 전투함들은 조지아 해안을 봉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전했는데 이는 "러시아가 그루지야와 전쟁중이지 않으므로" 때문이라 한다. 조지아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 알렉산더 로마이아는 러시아 군함들이 압카지아의 항구 오챰히라에 입항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에 대해서 어떤 논평도 하지 않았다.

서로 모순되는 보도가 티블리시에서 발표되었다. 조지아의 내무부 대변인 소타 우티아쉬빌은 "조지아 병력들이 남 오셰티아로부터 완전히 철수했다"고 말했는데 같은 시간 조지아의 재통합 장관 테무르 야코바쉬빌리는 조지아군이 츠힌발리에서 빠져나와 "병력들이 새로운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철수가 아닌, 재배치에 대한 주장은 러시아측 정보원으로부터도 확인되었다. 러시아의 평화유지군 대변인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는 "조지아가 아직 남오셰티아로부터 병력들을 철수시키지 않았다." "아군측의 감시초소가 그루지야군 법집행부대를 발견했으며 포병과 장갑차량의 움직임도 보고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르게이 바가프쉬 압카지아 대통령은 그가 코도리 계곡에 1000명의 병력을 파견했으며 증원을 위한 예비군 동원도 선언했다. 그는 압카지아가 명령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조지아측의 저항이 있다면 더욱 전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 http://grayghost.egloos.com/2013801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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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5일간 펼쳐진 전쟁에서 조지아는 선제공격을 성공시킨것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우위를 점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체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다. 
 
육군의 기준에서는 참전한 러시아 병력과 조지아 육군의 수는 별 차이가 없었지만 해군에서는 러시아는 흑해 함대로 대응했으나 조지아군은 고속정 수준의 소형 함정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공군의 경우는 러시아는 최신예 전투기인 SU-25, MIG-24 등을 이용하여 나온 반면 조지아는 이스라엘에게 받은 개량형 SU-25 몇 대가 전부였다. 개전 초기부터 러시아군에게 제공권을 내어주었으나 조지아군도 약체는 아니었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등으로 부터 제공받은 방공무기들과 NATO의 항공감시정보처리소 에서 러시아 공군을 감시할 수 있었다 (NATO 회원이 아니지만 조지아는 NATO의 항공감시정보처리소를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방공망을 무력화 시키는 공격으로 개전 2일 만에 조지아의 방공능력을 무력화 시켰고 이후 미국과 프랑스의 외교력으로 전쟁은 마무리 된다.

공식적인 공격은 8월 7일부터 시작하여 5일간인 12일에 끝났지만 협상과정을 포함하여 공식적으로는 16일에 끝나면서 9일간 벌어진 전쟁이다.

전쟁후 남오세티아는 압카지아 공화국과 함께 독립을 하였고 러시아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에게 조지아의 무기수출에 대해 경고하였고 두 나라는 러시아의 말에 순응하여 조지아와의 무기거래를 금지하였다. 또한 조지아도 국민들의 비난여론이 형성되자 내각을 대폭 물갈이 하는등의 강경책을 내놓으면서 무마되엇지만 러시아에게 군사적 위협을 받게되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만다.

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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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이야기들

1. 조지아를 완전히 점령한 러시아군은 조지아 안에있는 모든 무기체꼐들을 다 압류하였다 이때 나온 미군의 험비(보병 수송 차량)와 40여대의 T-72전차등을 노획하였다
 

5일간의 전쟁(2008 남오세티야/그루지야 전쟁) 14.5.5 최종 수정 | 인스티즈


2. 험비를 제외한 미국이 만든 모든 M계열의 무기들(보병용 무기)들과 해군 함정들을 조지아군이 다시 쓸것을 우려 모두 태웠다.

3. 러시아는 압카지아와 남오세티아와 함께 전쟁을 펼쳤는데 특히 압카지아 공화국은 코도리강 유역 작전이 참전으로 인정되면서 독립국 지위를 얻었다.(그러나 두 국가 모두 미승인 독립국)

4. 애초에 조지아는 전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었다. 미국에게도 전쟁 1년전부터 원조를 받아 무기체계도 제대로 없었고 관리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다.

5. 조지아의 당시 정규군은 35.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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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조지아 전쟁에서 러시아군은 정보전 부대로 추정되는 세력들이 인터넷 디도스 공격을 전개하여 조지아 전역의 인터넷망을 마비시켰고 이로인한 차질을 주어 큰 공을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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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조 - http://grayghost.egloos.com/2013801

                    http://cafe.naver.com/dcstr/2953        

                   http://blog.naver.com/azw258/130186622042


조지아 전쟁을 배경으로 한 5 데이즈 오브 워  라는 영화도 있습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4207 너무 러시아를 악역으로 표현했다 라는 평이 많은 영화


틀린점 또는 오타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 추가적인 정보나 틀린정보는 계속 수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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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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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내용이 너무 어려운듯 하네요ㅠㅠ 그래도 열심히 읽고 갑니다ㅠ 잘 읽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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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감사합니다 궁금한신거 있으시면 얼마든지 질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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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이거 요즘 조별과제 때문에 조사중인 주제인데, 진짜 영화보는 느낌이에요! 관심있는 주제라 그런지 흥미롭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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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감사합니다 뭐 더 궁금하신거 있으신가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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