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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열] 우리 오빠 좀 찾아주세요 01 | 인스티즈

 

   

   

    

    

    

    

    

    

-우리 오빠 좀 찾아주세요   

    

    

    

    

나는 외톨이 임.   

왜?   

글쎄, 왜라고 물으면 늘 혼자 생활 하니까라는 말밖에는 해줄 수 있는 대답이 없네,   

왜 혼자 생활 하냐고?   

거, 궁금한 거 많으시네.   

나는 중학교 때부더 혼자 지내온 터라 혼자 생활 하는게 더 편하고 익숙함.   

    

    

중학교 2학년 때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아둥바둥, 하루라도 더 살아보려 애를 썼음   

막노동도 해 보고 껌도 팔아 보고, 그 나이에 해서는 안 될 짓까지 했음.   

나는 지금이, 현재가 급급했음.   

미래를 생각하면서 이해를 따지기에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버거워 내게는 먼 이야기였음.   

    

우리 부ㅁ, 아니다. 부모라고 하기에도 뭐한 사람들.   

그 사람들은 나와 우리 오빠를 심각한 수준으로 학대를 했고, 우리 오빠는 견디다 못해 나를 두고 혼자 집을 나가버렸음.   

오빠가 집을 나가버린 후로 나는 오빠의 몫까지 다해 더욱 심학 학대를 받았고 내 몸에는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흉터가 몸 가득 자리잡았음.   

그러다가 그 사람들이 이웃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고, 내 몸에 있는 멍들과 상처를 증거로 해, 세상에 그리 알려지지 않은채로 징역 3년을 언도받음.   

그동안 내가 받은 학대에 비해 턱없이 짧은 징역기간이었지만 그 사람들은 그마저도 길다며 항의를 했음.   

하, 웃기지도 않는 사람들임.    

여튼, 내년이면 그 사람들은 교도소에서 나와 다시 세상에서 살아가게 됨.   

참 끔찍한 일이지만, 뭐 어쩔 수 없지.   

    

    

    

어느날, 길을 걷다가 한 팬시점 앞에서 순간 멈칫 함.   

우리 오빠를 꼭 닮은 사람의 사진이 보였기 때문임.   

나도 모르게 팬시점 안으로 들어가 그 사진을 만지작거리다 하나를 꺼내 사서 팬시점을 나왔음.   

우리 오빠를 참 닮았음. 눈도, 코도, 입도, 그리고 흔하지 않은 모양의 귀도.   

 멍하니 옛 생각에 잠겨 길을 걷고 있다가 한 여학생을 붙잡고 사진 속 사람이 누군지 물어봤음.   

    

    

"저기, 죄송한데.. 이 사람 누군지 아세ㅇ.."   

    

"헐, 찬열이다. 박찬열 모르세요? 엑소 박찬열."   

    

    

    

나는 말 그대로 벙져서 놀란 눈으로 멍하니 찬열의 사진만 주시했음.   

그러다 질문 더 없냐는 여학생의 물음에 대충 고개를 끄덕이고는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향함.   

얼굴과 이름이 똑같다.    

얼굴하고 이름이 똑같아..   

    

침대에 누워서 가만히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한숨을 푹 쉬고 일어나 켜 본지 한참 지난 낡은 컴퓨터를 키고 앉아 검색창에 박찬열을 검색해봄.   

    

박ㅣ             

박찬ㅣ          

박찬열ㅣ      

    

박만 쳐도 나오는 오빠의 이름에 지우고 쓰기를 반복하다가 검색을 누름.   

그러자 찬열의 프로필과 블로그 포스트들이 정말 쏟아져서 나옴.   

떨리는 손으로 한 블로그를 눌러 내용을 보자 찬열을 찬양하는 글과 함께 사진들이 가득함.   

사진 속에 있는 오빠는 웃고 있었음.   

내가 없는데도 참 밝게 웃고 있었음.   

    

    

나는 오빠가 떠난 이후로 웃음기 없는 얼굴로 쭉 살아가고 있었는데..   

내가 없어도 잘 살고 있었구나.   

    

    

순간 오빠가 원망스러웠음.   

내가 껌 팔고, 몸을 팔면서 고생했던게 다 오빠 탓 인것 마냥 미웠음.   

그러면서도 오빠를 찾고 싶어 차오르는 눈물을 애써 무시하며 그 블로그의 글들을 뒤져 보았음.   

    

    

-ㅇㅇㅇ팬미팅.   

    

한 브랜드의 제품을 사고 응모를 하면 추첨을 하여 팬미팅을 한다고 함.   

별로 필요하지도 않고 그리 좋아보이지도 않는 제품이지만 브랜드값인지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잠시 망설이다가 전화기를 들어 전화를 검.   

    

    

"아저씨, 나 돈 필요한데. 으흥, 왜요. 응응. 알았어요. 그럼 거기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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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기대기대!!!!!!!!!!!!!신알신하구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합니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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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신알신하고갈게요ㅠㅠㅠ다음편 빨리 보여주세요!!!차녀리가 진짜 친오빠인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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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신알신하거가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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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신알신하고가요ㅠㅠㅠㅠ완전기대되ㅠㅠㅠㅠ다음편다음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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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느어ㅓ..한참 푹빠질때 잘 끊으셨어요ㅠㅠㅠ흐어ㅠㅠㅠㅠㅠ궁금하니 신알신하고 목빠져라 기다릴게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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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ㅠㅠㅠㅠ안타까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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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다음편이시급해여!!!!!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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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신알신떠서한번다시읽어요!!!!!!!!!오랜만이에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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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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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우와!!!! 완전 재미있을듯 ㅎㅎㅎ 다음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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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작가님재밋어요ㅠㅠㅠㅠㅠ얼른다음편읽으러가야겟어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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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정주행하러갑니다 신알신도 하고 가요!!!재밌을거같아요!!!완전 기대됩니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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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헐헐!!! 다음편을 얼른 보러 가야겠다!!! 오빠를 찾는 신선한 소재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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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몸팔았나보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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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헐 ㅠㅠㅠㅠㅠㅠ 정주행 갑니다요 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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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헐ㅠㅠㅠㅠㅠㅠ불쌍해ㅠㅜㅠ안타까워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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