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열병에 걸렸던적이었었다.
온몸이 부서질거같았고, 열때문에 소리하나하나가 예민하게 머리를 울려서 너무 힘들었다.
마치 죽을거같다는 기분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거같았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힘들었던건 그 때, 아무도 내곁에 없었다는 사실이였다.
나에게서 모든걸 뺏어간 너를 난 저주한다.
아
어릴적부터 나는 남들과 달랐다.
누군가의 마음을 읽을수있었다.
그사람과 눈이 마주치는순간부터 그사람과 눈이 마주치지않는 순간까지 그사람의 생각 그사람이좋아하는것 결점 모든걸 읽어볼수있었다.
부모님은 나에게 아무도 말하지말라고 말했다. 조용히 아무것도 말하면안된다고, 나는 그능력을 숨기고 살아야만했다.
"복수하고싶으면, 우리와 손을 잡지않을래?"
나의 생일날이였다. 학교를 마치고, 생일축하해줄 부모님들을 생각하면서 정말 날개가 달린듯이 기쁜마음으로 날아가듯 집에갔다.
집에는 반겨주는 웃고계신 부모님이아닌 경악의 표정으로 무참히 살해되있는 눈도 감지못한 부모님들이 시체가 되있었다.
너무 잔인한 형태에 속은 거꾸로 뒤집힌듯 울렁거렸다. 그랬지만, 나는 그곳을 떠날수없었다.
내가 있을곳은 내가 믿을사람은 부모님밖에없었으니까 그렇게 그곳에서 몇일을 죽은부모님과 함께있었을까.
아마 부모님시체가 천천히 부패해가기 시작했을 때쯤이였다. 그때 누군가 우리집에 찾아왔다.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과 선글라스를 낀 한남자였다.
처음보는 낯선 사람이였기에 무서워서 썩어가고있는 부모님들 시체뒤로 숨었다.
그사람들은 우리 부모님의 시체를 보고는 살짝 찡그리더니 그시체와 함께있는 나를 보고는 경악에 가까운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양복을 입지않은 한남자가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면서 다가왔다.
그남자가 혹시 부모님을 데리고갈까봐 부모님시체를 꼬옥 잡았다.
그런 나를 보고는 그남자는 사탕을 내밀면서 부모님을 이렇게 만든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지않냐고물었다.
그말을 듣자 처음보는 낯선사람에대한 경계는 풀려 다가가서 누구냐고물었다, 나의 물음에 아무대답없이 그남자는 나에게 사진을 하나건네주었다.
웃고있는 가족사진 그리고 그중 한남자를 지목하면서 말했다. 이사람이라고
나는 어딨냐고 빨리 잡아가야하는거아니냐고 제발 잡아가달라고 울면서 매달렸다.
그남자는 미안하다고 그럴수가없다고말하면서 나의 시선을 피하는거같더니
복수할수있는 방법을 알고있다고했다.
나에게 가장소중한 사람을, 나의 세상같은 사람을 뺏아간 그사람에게 복수하고싶다는생각이들었다.
그래서 가르쳐달라고말하니 나에게 자기들과 같이가면 복수를 할수있게 도와준다하였고,
나는 고민할 필요가없었다.
그이후로 강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살과 뼈들이 다부서져서 녹아버릴거같이 너무 괴로워서 하루하루 도망치고 피하고싶었다,
그럴 때마다, 그웃는 가족사진을 만지작거리면서 마음을 다시잡고 더 강한강도의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완벽한 킬러가 될수있게되었다.
이제 너에게 복수할수있을 만큼
"이제 시작해도좋다."
"네."
오늘에서야 그토록 기다리던 얘기를 들었다.
이제 시작해도좋다는 얘기
'나이 20대 등뒤에 불에 그을린 화상자국이있음, 가수 빅스멤버로 활동하고있음.'
너를 찾아서 반드시 무너뜨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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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국 자컨에서 내내 한 쪽 팔 가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