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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일지록]
(神祕 日知錄)

#01



"오늘,엎거라"

단호한 말투가 궁전을 울렸다.여성적 어조의 목소리지만 위압감 있는 목소리였다.궁전 밖에 있는 무사들은 하나둘씩 칼을 내어 들었고 안에는 속속들이 횃불이 켜졌다.오늘은 어찌되었든,모든것들이 피바다가 될 준비가 되어있는 듯 하다.죽은듯이 조용한 왕의 침소만 뺀다면...

"쳐라!!!"

희천의 목소리가 온 궁궐을 울리고 그를 따르는 무사들은 불이 꺼져있는 왕의 본궁을 덮쳤다.왕을 지키는 사람들,왕의편인 사람들,왕을 따르는 사람들,모두 다 베어버릴 태세였다.고이 잠들어 있던 찬열은 비릿한 피냄새에 잠이 깼다.직감적으로 느낀다.이건,분명히 큰 일이다.그때 감히 왕의 입을 틀어막는 사람이 있었으니.

"우,욱! 누,누구야!"
"그냥 조용히 얘 따라가."
"그럼 나 먼저 간다."

순간 연기처럼 사라짐과 동시에 쾅,하고 창호지로 덧발린 문이 부서졌다.부서진 문 뒤에는 수많은 무사들이 서있었지만 그 수가 헛되게도 침소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빼어든 칼이 무색해졌다.그때,하얀 빛이 눈이 부시게 하늘에서 떨어졌다.갑자기 사람의 형태를 하더니 칼도 없이 정체불명의 옷을 입고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아닌가.

"이,이놈! 감히 누구라고 내 앞에서 누워있느냐!"
"존멋 변백현이다."
"감히 칼도 없이 조롱을 하는게냐? 그딴 호를 어디서..!"
"존나 멋진 변백현."

백현의 손에서 빨간 빛이 나오자 번개가 친듯 궁궐 전체가 하얗게 빛났다.수많은 무사들은 얼굴을 잡고 신음했다.

"으,으악!!!우윽!"
"고생좀 할꺼다,설정인원은 너네밖에 없거든"

온 몸의 구멍에서 피가 난다는건 안 알려 주려고 했는데,알아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라며 말한 백현이 발걸음을 옮기려 하자 이 광경을 끔찍하게 바라보고 있는 한 소년과 눈이 마주쳤다.떨고 있는 소년의 손을 잡은 백현이 눈을 감겼다. 

"무,무엇을 하시려는.."
"이름이 뭐야"
"도..경수 입니다."

경수의 이마에 살포시 닿아오는 이마의 감촉이 따뜻했다.경수는 느낄 수 있었다.잔인한 기억이 없어지는 느낌보다.이름도 모르는 사람의 가슴 설레는 이마 맞춤이 훨씬 더 강하게 닿아온다는 것을.머릿속에서 무언가 전달되는 느낌이 들었다.

'울지마,도경수'

직접 말해주지 않았지만 분명히 느껴졌다.그리고 눈을 감은 뒤 경수는 잠이들었다.백현은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음을 알고선 수트의 버튼을 눌렀다.[위치설정-제일 근처에 있는 세트로 이동] 이제,다 끝난 것 같았다.눈을 감았다 떠보니 백현의 앞에는 종인의 얼굴을 어루 만지고 있는 찬열과,그런 찬열을 밀어내는 종인이였다.

"인아,우리 인이가 맞다."
"우으..왜이래.."
"뭐하냐?"
"너 왔으면 좀 말려,아 왜이래 진짜!"

퀘스트를 완료하려면,훨씬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 것 같았다.

 



신비 일지록 
(1~4장)

왕의 침소에 정체모를 사람 두명이 잠입하였다,하지만 전하를 구하였고 그들이 어떻게 잠입 하였는지의 문제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뭘쓴걸까..뭘쓴걸까? 스토리는 다 짜놨는데..뭘 쓴걸까?
10P아까우시죠? 파워레인저 같은 것과 사극이 섞인 이건 뭘까요?
작가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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