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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591

 

 

  

 처음 글잡담에 써보네요 ㅎㅎㅎㅎㅎ

 여주이름은 태연으로 통일할께요 ㅎㅎㅎ 저는 탱느님 추종자거든용ㅎㅎㅎㅎㅎ

 다음여주이름은 여러분들이 신청해주신 이름중에서 고를려구용 ㅎㅎㅎ 부디 재밌게 봐주세요 ㅜㅜ

 

 

 

 

 

 

 

(1편 / 차학연, 이홍빈)

 

 

 

 

 

 

   1. 차학연

[VIXX] 시스터 콤플렉스1 | 인스티즈

 

   " 감기걸려. 들어가자 ""

   " 괜찮아 괜찮아. 외투도 두꺼운걸로 입었는걸? "

   " 그래도 오늘 밤은 정말 춥다고 했다고. 들어가자 응? "
   " 들어가려면 혼자들어가- 누나는 더 있다 갈꺼니까 "
   " ...그럼 10분만 있다가 들어가기다. 알았지?"
 
 
 
 
 학연의 물음에 태연은 쭈그려앉은 팔에 얼굴을 묻으며 작게 끄덕였다. 눈이 안보이게된 이후로부터 생긴 태연의 작은 버릇이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마당 그네의자에 쭈그려앉아 보이지 않는 밤하늘을 상상하는것. 물론 항상 그녀 곁에있는 학연도 함께였다. 항상 학연은 못마땅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태연의 부드러운 미소에 좋은게 좋은거라며 어쩔수 없다는 듯이 그녀옆자리에 털썩 앉아버린다. 그리곤 팔을 뻗어 태연의 어깨를 감싸는 꼴이 뭇 남매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태연은 그런 학연이 익숙한지 학연의 어깨에 툭 자신의 머리를 기대버린다. 이런 태연을 학연은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바라본다. 벌써 이런짓이 3년째 반복되고있다.  
 
 
 
 
   " 학연아 "
   " 응? "
   " 우리 학연이는 여자친구 같은거 없어? "
   " ....그런거 없어"
   " 푸흐- 무뚝뚝하기는.. 그나저나 그렇게 정색할정도로 여자에 관심이 없으면 큰일인데 "
 
 
 
 
 감은 눈을 살며시 뜨며 촛점없는 시선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태연이 학연은 그렇게 얄미울수가 없었다. 순진한건지 아니면 전혀 상상조차 하지 않는건지 분명 저에게 하는 행동이 보통의 남매와는 다르다는것을 알았을 게 분명한데 말이다. 얄미운 사촌동생에게 꿀밤을 놓듯 학연은 태연모르게 허공에 살짝 꿀밤놓는 시늉을 했다. 이 미련 곰탱아- 
 
 
 
 
  " 그게 뭐가 큰일이야 "
  " 그럼 언제까지 이렇게 누나 뒤만 졸졸 따라다니려구? "
  " 당연하지 나 아니면 누가 누날 지켜 "
  " 에이- 그게뭐야. 누나도 지켜줄사람있어 "
  " ...뭐..? "
 
 
 
 
 불편했던 심기가 더 뒤틀리는게 느껴진다. 헤에- 하고 웃어보이는 태연의 모습이 오늘따라 왜이리 악마같아보이는지. 혹 농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지만 이어지는 태연의 말에 학연의 머리속은 깜깜해진다.
 
 
 
 

   " 그게말이야.. 사실 누나 만나는사람 생겼거든... 우리학연이 이제 누나 혼자서 안지켜줘도 되니까 좋겠네? "

   " ..... "

   " 학연아? "

  

 

 

 

 학연의 침묵에 태연은 불안한듯 학연의 옷깃을 잡아 흔들었다. 평소 저를 많이 좋아하고 따랐던 학연이기에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을 때 나올 반응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이런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을 꼭 학연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분명 학연이도 좋아해주고 함께 기뻐해줄꺼라고 굳게 믿었던 그녀였던것이다. 하지만 지금 학연은 전혀 기뻐하지 않는듯 했다.

 

 

 

 

  " .....누구지? "

  " 어? "

  " 누굴까 "

 

 

 

 학연의 입가가 위험하게 뒤틀린다. 어떤 새끼가 쥐새끼처럼 몰래 건드린거지?

 

 

 

 

 2. 이홍빈

[VIXX] 시스터 콤플렉스1 | 인스티즈

 

   " 여기좀 앉아볼래? "

   " .... 왠일? "

   " 오빠가 할말이 있어서 "

 

 

 

 

 눈꼬리를 접으며 씩 웃는 폼이 꼭 저와 닮은 홍빈을 보며 태연은 의아함을 감추지 않았다. 왜? 평소처럼 무시하지 않고? 목구멍까지 차오르는말을 애써 막으려는 생각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부드럽게 웃어보이는 홍빈을 보니 나오려는 말도 알아서 그자리에 주저앉는듯 했다. 가지가지 하는구만-  어쩔수 없다는듯 태연은 홍빈이 앉아있던 쇼파 맞은 편에 털썩 주저 앉아 평소처럼 다리를 꼬으려 했다. 하지만 오늘따라 짧은 자신의 치마에 하는 수 없이 다리대신 팔짱을 낀다. 옛날과는 달라진 자신을 보는 홍빈의 눈빛을 눈치챈지 오래였기에.

 

 

 

 

   " 뭔데? "

   " 음.. 우리 태연이한테는 처음 하는 예기지만..."

   " 뜸들이는거 안어울려. 뭔지 모르겠지만 본론부터 말하지 그래? "

   " 피식- 여전하네. 기다리기 귀찮아 하는건 "

   " 난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거든 "

 

 

 

 

 달라진건 오빠겠지 마른입술을 축이며 태연은 작게 중얼거렸다. 같잖게 우물거리는건 홍빈에게 어울리는 모습이 아니었기에 태연은 지금 살짝 불안한 상태였다. 자신의 생각이 현실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그녀를 집어 삼킨다. 그런 그녀의 상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홍빈은 그저 검지손가락으로 볼을 글적이며 살포시 웃을 뿐이었다.

 

 

 

 

   " 오빠.. 결혼할 여자 생겼다. "

   " 어 그래 축하.......어? "

   " 착한여자야 너랑 많이 닮았어 "

   " ..... " 

 

 

 

 

 굳어버린 태연을 홍빈은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봤다. 머리속이 난잡하게 울리는듯 어지러운 태연의 귓속에 정말 행복하다는 듯한 홍빈의 목소리가 다시한번 맴돈다. 아, 사진 보여줄까? 수줍게 웃으며 건내는 홍빈의 휴대폰속에는 분명 카메라를 보고있는 듯 했지만 전혀 초점이 맞지 않는 한 여자가 정말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었다. 그리고 정말 기분나쁘게도 그여자는 19살의 자신과 정말 많이 닮아 있었다.   

 

 

 

 

  " 비록 눈이 보이지 않는 여자지만 "

  " .... "

  "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여자야 "

  " ..... "

  " 내가 이때까지 찾아 헤맸던 이상형이기도 하고 "

 

 

 

 

 한치도 흐트러짐이 없는 시선으로 태연을 쳐다보며 홍빈은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그녀의 사진을 보며 충격을 받은 듯한 태연의 모습을 즐기는 듯 살짝 미소 지었다.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홍빈이 까지만 할께요 ㅜㅜ
 다음편은 누굴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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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ㅎㄹ....허러........취향저격...컼.....작가님....사랑..하트...ㅇ..아무나 좋아여ㅠㅠㅠ기다릴게요어엉엉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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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허...헐.....제 취향을 저격하셨어요...탕!탕! 으아으아ㅏ아이이아아아아!! 진짜좋다ㅠㅠ 기다릴게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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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추천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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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세상에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겁나좋구마느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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