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629394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알밤 전체글ll조회 1418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아 더워죽겠다 정말....   

  

  

  

  

   

"아오 더워"  

  

우리학교는 왤케 경사가 심한거야 정말ㅠㅠㅠ  

  

  

  

  

  

  

"김여주!"  

  

  

  

  

  

  

  

뒤에서 갑자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너가 서있었다  

  

군대간 이후로 한번도 못봤던 너가,  

그래서 더 보고싶었던 너가  

까까머리를 한채 서 있었다  

  

  

  

  

  

  

  

"윤두준! 휴가 나온거야?"  

  

"어. 나 안보고 싶었냐"  

  

"딱히 그닥.."  

  

  

  

  

  

왜 자꾸 너한테 마음과는 다른말을 하는지  

 

  

  

  

  

  

  

  

"근데 어디 가던 중이었어?"  

  

"넌 어디 가던 중이었는데?"  

  

"동방에 폰을 두고 와서, 그거 가지러"  

  

지금보니 두고 오기 잘한거 같다  

  

"아 나도 사실 동방 가려고 했어. 같이 가면 되겠다"  

  

  

  

 

 

 

 

분명 아까까진 덥기만 했는데 갑자기 시원해진 느낌이야 

여름이 마냥 무덥지만은 않은거 같다 

  

.  

.  

.  

.  

 

"올 윤두준 휴가나왔냐"

"완전 군인아저씨 다 됐네"

"안 힘드냐?" 

 

 

 

동방에 들어가자 기다린듯이 환영하는 우리 부원들 

 

 

 

 

 

 

"군댄데 당연히 힘들지ㅋㅋㅋ" 

 

 

 

 

 

 

 

넌 친화력이 좋아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 있었다 

 

같이 가고 싶었는데... 그냥 폰만 챙겨 나가야지 

 

 

 

 

 

 

건물 밖은 여전히 덥다. 아깐 착각이었나봐 

 

 

 

 

 

 

 

 

 

 

 

 

 

"여주야" 

 

 

 

 

그리고 내 앞엔 왜 하필 저 사람이 

 

 

 

 

 

 

 

 

"선배 제가 급한 일이 있어서요. 먼저 가볼게요" 

 

"여주야 생각은 해봤어?" 

 

아 이사람이 팔목은 왜 잡는거야  

 

 

 

 

"어제도 말씀 드렸잖아요. 선배는 그냥 좋은 선배에요" 

 

"너 진짜 나쁜ㄴ..." 

 

 

 

 

 

 

 

 

 

 

 

 

 

 

"그 손 떼세요" 

 

 

 

 

 

 

두준이다 

 

 

 

 

 

 

"오 윤두준? 휴가나왔나보네?" 

 

 

"손 놓으시라구요" 

 

 

"넌 오랜만에 보자마자 하는말ㅇ.." 

 

 

 

 

 

 

 

 

 

 

선배가 팔을 놓자마자 내팔을 잡고 뛰는 너 

 

너랑 걷다보니 어쩌다 너가 데려다주는 모양새가 되었다 

 

 

 

 

 

"어.. 여주야..." 

 

"응? 

 

"아까 그 형이 너한테 고백했었어?" 

 

"아 어제, 그치만 바로 거절했어" 

 

 

 

 

 

갑자기 멈춰서는 너 

 

 

 

 

 

 

 

"여주야 나 제대 1년 남았어" 

 

"응" 

 

"1년, 어떻게보면 정말 짧은 시간인데..." 

 

얜 뭔 말을 하려고 이렇게 뜸을 들이는 걸까 

 

 

 

 

 

 

 

 

"아 나 이 말 진짜 제대하고 하려고 했는데 아ㅏ악" 

 

얼마 있지도 않은 머리카락을 헤집는 너를 보니 웃음이 난다 

 

 

 

 

 

"왜웃어어어..." 

 

"아니ㅋㅋㅋ 귀여워서ㅋㅋㅋㅋ" 

 

"아 너 정말.." 

 

 

 

 

 

 

 

 

 

 

잠깐만 갑자기 그렇게 훅 다가오면 나 긴장하는데...! 

 

"야야 잠깐만.." 

 

 

 

 

 

 

 

 

 

 

 

"여주야 나 정말 이기적인거 아는데 

 

 

 

 

 

 

 

 

 

 

 

 

군인 남자친구는 어때?" 

 

 

 

 

 

 

 

#군대간 내 최애가 보고싶어서 쓴 글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하이라이트/윤두준] 9년 최애가 군대가서 쓰는 글  4
7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비회원191.230
저도 라이트인데 너무 슬프네여ㅜㅜ 이제 다른 멤버들도 가야되는데 그걸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요ㅜㅜ
7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04.33
저도 9년 최애 두준 ㅠㅠㅠ 하 마지막 콘서트도 못하고 들어갔다는게 넘 슬퍼요....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ㅠㅠㅠㅠㅠㅠㅠ우리 두두 잘지내고 있겠죠ㅠㅠㅠ잘읽었어요ㅠㅠㅠㅠㅠ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두준아 보ㄱ싶다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