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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훈] 초 여름 늦은 밤 | 인스티즈

 

'밤인데 영화나 보자'

하고 고른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평소에 무척이나 보고싶었던 영화

신혼 초 인 우리는 많은걸 해봤다면 해봤고 못했다면 못해본

아직 부부라기엔 어린 연애기간에 비하면 적당한 그런 부부였다

아직 여보,남편,부인 이란 표현이 익숙하지 않아

이름을 부르거나 타인에겐 '남자친구 지금 오고있대' 라는 식으로 얘기한다

 

'세훈아 빨리 와 앉아 영화한다'

' 어 밖에 덥다..진짜 여름이긴한가봐'

'5월이면 아직은 봄이긴한데..근데 뭘 그렇게 사왔어'

'이럴줄알고 와인 사왔지' 하고 웃는 세훈이를 보고

졸졸따라가 뽀뽀를 해주고 다시 쇼파에 앉았다

쇼파라기엔 좀 큰 침대같았고 침대라기엔 좀 작은?

아 1인용 싱글침대 크기 정도 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침실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우린 대부분 여기서 같이 잔다

오늘도 그냥 넘어갈려나.

세훈이는 날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고있는듯 싶다

뭘하든 아껴주고 지켜주려고 한다.

이제 부부라 그럴필요까진없는데..

'......'

 

'뭘 그렇게 멍때리고 있어' 내 입술을 퉁 치곤

와인을 들고 와 내옆에 앉는다

'빨리도 온다'

'오구 영화 시작한다' 세훈인 내 엉덩일 토닥이며 영화에 집중했다.

같이 집중하며 보다보니 어느새 영화는 키스신으로 넘어가며

점점 농도가 짙어지고있었다

물론 영화보다 나에게 더 집중하는 세훈이를 놀리려고

영화에 집중한건 비밀.

늦봄, 초여름 인지라 후끈했다

'ㅇㅇ아....'

'어 세훈아'

'오늘 나 왜이렇게 꼴리지 술마셨다고 그러나..'

세훈이를 살짝보니 눈이 풀려 앙앙대는 강아지같아 살짝 웃으며

'뭐냐 그 표정은' 이라고 하자

'몰라 그냥 보던가나 봐' 라고 참는듯?

고개를 푹 숙였다

역시 오세훈 그냥 넘어가네 이런날은 해도 좋은데

라고 아쉬운 생각을하며 다시 영화에 집중했다

한 오분 정도가 지났을까

'안돼겠다 오늘은' 이라며

내 입술에 자기 입술을 포개오는 오세훈이 낯설면서 한편으론 흥분됐다

세훈이 옆에 앉아있다 난 세훈이 다리위로 가 앉아 목에 손을두르며 키스를 이어갔다

세훈이가 살풋이 웃으며 옷안에 손을 넣어 후크를 풀며 하는말이

'오늘은 여자가 남자 소원 들어주는 날이래' 라며 브라를 벗겨 던져놓았다

자기도 윗 옷을 벗고 날 점점 눞혔다

'오늘 우리 이쁜딸 만들까?' 라며 내 티셔츠를 벗기는 오세훈을 보고 웃으며

'그동안 어떻게 참았대'

'진짜 미치는줄 알았지' 라며

슬쩍웃더니 다시 키스에 집중하며 손은 가슴에서 움직이는 오세훈이었다

 

진짜 진작 하던가 그동안 애탄건 니가 아니라 나였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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