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여러 배경의 NCT가 보고 싶다

만약 엔시티가 이런 배경의 사람이었다면?

Written by. 여고생

https://youtu.be/1Li0SWlwe34

 1. 어처구니 없는 상황의 엔시티 IN Hogwarts (With 00즈)

 호그와트에서의 00즈는 어땠을까? 00즈의 첫째, 안경을 쓰면 날카롭고 지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안경을 벗으면 한없이 순수해 보이는 순수소년인 황인준. 엘리트 같은 이미지에 맞게 기숙사도 레번클로. 호그와트에서 몇 안 되는 중국인 중 한 명인데 그들 뿐만 아니라 호그와트 전교생 중 한국말을 제일 논리적으로 잘함. 그래서 애들이 자기를 제외한 00즈들이 사고치면 선생님들께 변명하는 일을 맡고 있음. 항상 애들이 사고치고 인준이 찾으러 오면 한숨 쉬면서 애들 따라가겠지.



 00즈의 둘째 이제노는 어땠을까. 눈웃음이 예쁘고 애들의 말에 사근사근 답해 주는 이제노는 충격적이게 슬리데린이면 어떨까. 제노가 유일하게 말 섞는 건 00즈 애들이겠지. 제노가 여주가 말 잘 들어 주는 거 보고 연회장에 있는 기숙사생들 제노에게 말 걸었다가 돌아오는 건 싸늘한 대답도 아닌 무시뿐이라 울면서 뛰쳐나갔다는 말이 많았으면 좋겠다. 00즈 애들한테만 잘해 주는 거 생각하면 좋아서 토할 것 같아…. 주로 인준과 여주에게 혼나는 역할을 함.

 00즈의 셋째 이동혁. 밝고 시끄럽고 진지할 땐 진지한 이동혁. 이동혁 하면 생각나는 게 그리핀도르 밖에 없어서 그리핀도르로 적어야 할 것 같다. 그리핀도르 이동혁, 자칭 그리핀도르 퀴디치 주장의 오른팔이다. (주장은 문태일) 이동혁은 항상 위즐리 형제네 가게에 가서 여러 가지 물품들(꾀병 사탕이라던가…, 뾰루지 초콜릿이라던가…, 용 불꽃 놀이라던가.)를 사서 00즈와 기숙사생들을 괴롭히는 걸 좋아함. 기숙사생들은 물론이고 심하면 교수님들께도. 한 번은 착하시지만 무서우실 땐 엄청나게 무서운 맥고나걸 교수님께 나재민과 장난을 치다 퇴학을 당할 뻔 했음. 어떤 장난인진 추후에 공개…. 물론 그 퇴학은 황인준과 김여주가 막았지만.

 00즈의 막내 나재민. 나재민은 후플푸프. 재민 피셜론 자기가 노란색을 좋아해 분류 모자에게 후플푸프에 가게 해달라고 졸랐다고 한다. ….아마 00즈 중 제일 도라이이지 않을까. 타 기숙사에 들어가는 게 금지되어 있지만 재민은 자기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투명 망토로 쉽게 들어갈 수 있었는데, 타 기숙사에 들어가 재민은 늦잠을 자고 있는 00즈에게 장난을 친다. 예를 들면 오빠, 일어나. 라고 얘기하는 것 정도? 물론 듣는 00즈는 화들짝 놀래면서 잠에서 깨지만. 깨우는 방식이 조금 이상해도 효과는 만점이라면서 애들에게 '만인의 알람'이라는 별명을 얻었음.

 00즈의 홍일점 김여주는 이제노와 같은 기숙사인 슬리데린. 이제노와는 다르게 00즈에게 툴툴대고 다른 기숙사생들에게 잘 대해 주는 편. 왜냐하면 집안이 워낙 순혈 가문이라 어렸을 때부터 들으면서 자란 여주는 그게 지긋지긋했지. 00즈에게 툴툴 거리는 건 그냥 애정표현 정도. 프랑스인이신 어머니와 한국인이신 아버지 사이에서 나온 혼혈인. 원래면 어머니가 다니셨던 보바통으로 가려고 하였지만 보바통의 하늘색 교복보단 호그와트의 검은색 망토가 더 좋다는 말에 여주, 바로 호그와트 행이었다. 이 상황은 후에 더 풀도록 하자.

https://youtu.be/VMWFGc9n25w

 2. 달달한 로맨스 IN Earth (With 재현)

 이 상황의 배경은 영화 <<space between earth>>. 영화 상에선 남자 주인공이 화성인이었지만 이 상황에선 여주가 화성인이라고 하자. 재현은 일상생활(당시 웬만한 기계가 발명된 3018년)에서 따분함과 지루함만을 느끼는 학생. 그렇다고 막 사냐고? 누군가의 눈엔 막 살아간다고 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예를 들어 공부를 하진 않지만 성적은 이과 전교 1등 정도…. 같이 다니는 사람은 문과 전교 1등 김도영. 전교 1등끼리 다닌다고 학교에서 유명함. 무튼 재현은 학교에서 자신의 지루함을 깨 줄 사건이 일어남.

 학교엔 3018년도에 발명된 컴퓨터가 여러 대 있는 컴퓨터실이 있음. 문과 반 컴퓨터실, 이과 반 컴퓨터실 이렇게 두 강의실이 있는데, 모든 학생은 최소 일주일에 7시간은 컴퓨터 수업을 들어야 한다. (대학교처럼 자신이 수업을 신청하는 학교) 재현은 도영이랑 같이 화상 채팅이나 하려고 도영이랑 시간표 똑같이 짜놓고 매일 그 시간만 그나마 피식피식 웃으면서 보내지. 사건이 일어난 그 날도 어김없이 도영이랑 화상 채팅하면서 김도영이 치는 아재 개그 듣고 웃고 있었는데 갑자기 김도영이 여자가 됐네. 그 여자는 김여주고. 정재현, 김도영 진짜 가지가지 한다라는 생각으로 김도영 비웃는데 김도영이 했다기엔 너무나 생생한 여주 얼굴과 뒤로 보이는 배경임.

 - 어디랑 연결된 거야?…. 지구?

 "…누구세요."

 - 안녕. 난 김여주. 넌?

 "전 정재현이요…. 아니 근데 어떻게 하신 거예요."

 - 그냥 화면 몇 번 두들기니까 이렇게 되던데?

 처음 보는 뒷 배경에 어이 없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재현은 그저 어이없다는 듯 쳐다봄. 그렇게 서로 아이컨택만 하고 있으면 여주가 있던 방 문이 열리고 어떤 남자가 들어와. 가슴팍엔 '이민형'이라고 적혀 있음. 민형이란 사람, 여주가 채팅하는 사람의 배경 보고 단번에 지구 사람이랑 채팅한다는 거 눈치챘지. 오웅, 오바. 여주. 내가 막 두들기면 안 된댔지. 이러면 나 천러한테 혼난단 말야. 아니, 얘가 자동으로 연결이 된 걸 어떡해.

 - 이게 내 탓은 아니잖아.

 - 그래도 안 됑. 일단 천러한테 말을,

 - 마크. 이거 천러한테 말하면,

 - …….

 - 마크 숙제 안 도와 줄 거야.

 Oh my days, 여주! 그건 아니지! 민형이란 남자 소리지르고 찡얼거리기 시작함. 여주는 귀찮다는 듯이 민형을 문 밖으로 밀어내겠지 그러면. 밀어내기 위해선 의자에서 일어나야 했는데 그러면서 재현이 뒤에 창문을 보게 됨. …. 화성? 저 멀리 보이는 MARS 깃발에 도대체 내가 어떻게 얘랑 연결된 거지 싶은 재현. 그리고 그 날 이후로 계속해 재현의 채팅방에 여주가 들어옴.

 "또야?"

 - 왜. 어제는 안 들어 왔잖아.

 "말은 정정해야지. 안 들어온 게 아니라 못 들어온 거지."

 - 그게 그거지.

 "말을 말자."

 근데 재현도 싫어하진 않고 은근 즐기는 게 포인트. 나중엔 화성에서만 살던 여주가 재현 보겠다고 지구까지 찾아 오는 거 보고 싶다.

컴퓨터가 계속 렉 먹어서 댓글로 ㅇㄹ리겠습니다 ㅠㅠ

[독자1]

헐 대박ㅠㅠ 2탄도 기대할게요ㅠㅠㅠ 필력 대박이예요ㅠㅠㅠㅠㅠ

[독자2]

이이이ㅣ이이잉 진짜 영화 속에 있는 기분이 드네요ㅠㅠㅠㅠ 짤도 찰떡이에용 ㅠㅠㅠ 담편 기대할게요~~ 잘읽고 가요!

[독자3]

두번째꺼 완전 대박이에요ㅠㅠㅠㅠ뒷얘기도 기대할게요!!

[독자4]

00 즈는 사랑입니다 사랑 ㅠㅠ 00즈 + 홍일점은 상상 그 이상 행복감을 주는군뇨 ㅠㅠ 작가님 뒤에 이야기 기대 해도 될까요 ㅠㅠㅠ??? 필력에 감동 받고 한 대 얻어 맞고 갑니다 ㅠㅠ

[독자5]

말도 안 돼... 소재 너무너무 참신해서 할 말을 잃엇어요 ㅠㅠㅠ

[독자6]

오오오 서치하다가 봤능데 완죠니 새로운 느낌!!! 소쟈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