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열네편이고ㅠㅠㅠ
익인이들 덕분에 초록글 두번했어ㅠㅠㅠ
댓글과 추천 고마워ㅠㅠㅠ
오해하지마ㅠㅠㅠ 나아직 모쏠이고... 계다가 흔녀중 흔녀야ㅠㅠㅠ
그냥 쌤이 아무이유없이 나 좋아해주신거고... 그냥 난 사랑받는거고ㅠㅠㅠ
사랑하면 뭐든지 예뻐 보인다잖아ㅠㅠㅠ...
진짜로 나중에 내 모습이 들어나면 익인들의 환상이 깨질수 있어...
나중에 꼭 인증할께... ㅁ7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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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이 그말 하시니까 뻘쭘해서 나의 주둥이를 악물고 있었어
"집앞에 너무 오래 붙잡아 둔거 같다, 들어가"
"네, 안녕히 가세요... 목걸이 감사합니다"
내방에 들어가서 나 정신나간듯이 방안 뛰어다녔어 ㅋㅋㅋ
목걸이ㅠㅠㅠㅠ 인증해야지!!!
이것도 번외편에서 ㅋㅋㅋ
내 생에 첫 화이트 데이 선물이었고,
날 처음으로 좋아한다 해준 남자사람이야ㅠㅠㅠㅠ
근데 아무한테도 말할수 없어서 너무너무 답답했어ㅠ ㅋㅋㅋㅋㅋ
아직 주변사람들중 아무도 몰라... 익인이들만 알아 ㅁ7ㅁ8
그렇게 첫 화이트데이가 지나갔어~
어김없이 찾아온 과외의 토요일!
이번엔 한시간 일찍 갔어 ㅋㅋㅋ
"쌤 저 왔어요!"
문밖에서 쾅쾅 거리면서 소리질렀어
"니가 비밀번호 맞춰봐"
"네?"
"내가 시험 본다고 했잖아. 알아서 따고 들어와"
삐리릭~
"제가 기억 못할까봐요?"
"ㅋㅋㅋ진짜 외웠어?"
"너무 쉽잖아요! 숫자 네자리 수 외우는게 뭐가 어렵다고 그러세요 ㅋㅋㅋ"
"... 내 생일은 숫자 네자리 수 가치밖에 없는 거였어?"
"아니요, 제 기억력만큼 가치 있어요... 아시잖아요... 제 금붕어같은 기억력ㅠㅠ"
"ㅋㅋㅋㅋㅋㅋㅋ금붕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 네 역사 점수가 그렇겠지 ㅋㅋㅋㅋㅋㅋ"
"그만 웃으세요...ㅠㅠㅠ 저도 알아요ㅠㅠㅠ"
웃음을 조금씩 멈추시더니
진지하게 말하시더라
"한번만 안게 해주면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돼요쌤 돼요ㅠㅠㅠㅠㅠㅠㅠ근데 이후는 제가 덥칠거 같아요 ㅎㅎㅎ 전 여자지만 늑대본성 ㅎㅎㅎ 아우~~~
"안고 바로 떨어지기로 약속부터요 ㅋㅋㅋ"
안그럼 제가 못참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약속할께"
하면서 안아주는 당신은 나만의 샤이닝쌤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키가 안맞아서 허리 구부리고 안아주시는게 너무 귀여웠어
"쌤 이제 그만요 ㅎㅎㅎ"
"응? 아... 어 그래"
"아쉬우세요?ㅋㅋㅋㅋㅋㅋ"
"너는 무슨 여학생이 겁도없이 그런말을해?ㅋㅋㅋ고맙게ㅋㅋㅋ 아쉬우면 또 안아줄거야?"
마음속엔 이미 안아주신거 무한반복중~ 리플레이~ 리플레이~ 리플레이~
"아니요"
"변태쌤으로 알려질까봐 무서워서 못안겠다"
어쨌던 공책꺼내고 수업할 넓은 책상폈어 ㅋㅋㅋ ㅠㅠㅠㅠ 늘 내가 해ㅠㅠㅠ
근데 그날 하필 운동화를 신고와서 양말도 신고 있었거든...
예지력 상승 했을꺼야... ㅁ7ㅁ8... 그래 나 넘어졌어
절대 고의는 아니었어
ㅋㅋㅋ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처럼 예쁘게 안넘어졌어 ㅋㅋ큐ㅠㅠㅠㅠ
현실은 정말 시 궁 창 이야ㅠㅠㅠㅠㅠ
책상을 이불덮은듯이 아래에 깔렸다... Hㅏ...
책상다리 세개중 두개가 접히면서 어깨에 부닥쳤어ㅠㅠㅠ
멍들었어ㅠㅠㅠ 다행이도 뼈 부러지거나 금간건 없었고
그 소리를 듣고 쌤이 놀라서 "태연아! 태연아 괜찮아???" 이렇게 소리지르시면서 방으로 뛰어오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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