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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귀여워 전체글ll조회 2415
엄마,아빠 저왔어요. 하며 경수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어. 나는 보이지도 않는가보다.누구덕분에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는데. 하며 너징이 경수가 듣게 툴툴되자 경수는 한쪽입꼬리만 올려 비열하게 웃으면서(집에서만 볼 수 있는 웃음)  

 

 

 

 

 

너도 이 오라버니가 반갑지가 않은가보다. 

 

 

 

 

 

니 선물 가지고 왔는데 좀 섭섭하네.아니면, 선물 갖기 싫은가보지 뭐.하면서 경수가 알듯 말듯한 말을 내뱉어.그러면 너징은 뭐뭐?하면서 금방 쪼르르 달려와서 경수를 붙잡고 얼른내놔.내 선물.하며 오빠오빠 거리지.역시 도경수는 도경아를 조련할 수 있는 무서운 사람이었어. 

 

 

 

 

"자, 그 때 그 일 때문에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검색도 해보고 물어도 보면서 사 왔는데 괜찮나?" 

 

하며 쇼핑백 하나를 내밀어. 너징은 그걸 받고 쓰윽-훑어보더니 작은 몸집으로 경수를 와락 안으면서 오빠 사랑해!!!!!!하고는 방으로 들어가서 소리를 질러대. 

 

 

 

 

경수는 그 소리에 놀라 컵을 깰 뻔 했던건 비밀. 더불어서 돼지 멱따는 소리내고 있네, 저 돼지가.하면서 기분좋은 웃음을 지은것도 비밀. 

 

 

 

 

 

 

 

너징이 경수에게 받은건 요새 제일 비싸고 화소도 좋고 무게감도 좋으면서 모든게 이쁘게 찍히는 DSLR이야.(모델명은 제가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몰라서 죄송해요ㅠㅠ)여기서 처음 밝히는 거지만 너징은 방송사진학과야.유명한 사진작가가 되는 게 꿈이고, 배경이든 인물이든 모든 것을 사진으로 잘 표현하는 게 목표야. 

 

 

 

 

 

안그래도 카메라를 바꿀시기인데 이란 황금같은 선물을 받으니까 너징은 오늘 하루만큼은 경수에게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카메라를 책상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놔.경수는 또 경수대로 기분이 좋아져 있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기가 돈 번으로 엄마와 아빠,동생에게 선물을 해 줬기 때문이야.각자에게 의미가 앴는 물건을 모두 선물해드리고 기뻐하는 얼굴을 보자 정말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는 의지와 가족은 장남인 자신이 책임져야 겠다는 의무감이 들었어. 

 

 

 

 

 

아무튼, 오늘은 여러모로 경수 가족에게 특별한 날이야. 

 

 

 

 

 

 

.자, 경수랑 경아 둘 다 많이 먹고...쑥...쑥 커라. 오랜만에 가족이 모두 모여 식사를 하자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좋은 시간이었어.경수는 공인이었기 때문에 집에 자주 오지 못했거든. 경아는 매일 집에서 엄마 아빠와 살지만. 

 

 

 

 

 

 

아무리 천적 같은 오빠라도 자주 못보니까 아련해지고 보고싶었던건 사실이기 때문에 아까 반찬 놓을때 엄마가 해 준 갈비찜을 경수 쪽으로 살짝 몰아주기도 했어. 

 

 

 

 

 

즐거운 식사시간이 끝나고 오랜만에 정말 가족같은 대화가 끝나고는 경수는 짐을 챙겼어.다시 숙소에 가야하기 때문이야.가족들 모두 보내고 싶어하진 않았지만 얼마뒤에 있을 명절에 다시 볼거라 그렇게 슬프게 헤어지지는 않을거같아.오히려 즐겁게 웃으면서 헤어졌어 

 

 

 

 

 

아, 물론 경수와 엄마 아빠만.지금 경아 너는 경수와 함께 엑소의 하얀색 벤에 엑소 매니저와 함께 셋이서 엑소의 숙소로 향하고 있어.엄마가 경수가 온다고 과다하게 음식을 많이 해서 통에 담아서 엑소 숙소에 가져다주고 인사 좀 하고 오라고 시켜서 억지로 가게 됬지만, 지금은 정말 후회중이야. 

 

 

 

 

 

 

되게 산적같이 생긴 아저씨가 자신이 엑소 매니저라고 했는데 너징이 다가서지 못하고 있어서 되게 어색했거든.그런데 생각보다 상냥하게 말을 걸어주셔서 어느정도 말문은 텄어. 

 

 

 

매니저와 너징이 대화를 하고 있을 때 경수는 밖을 보다가 잠에 들고 매니저가 경수에 대해서 말을 꺼냈어. 

 

 

경수가 되게 많이 힘들어 해.  

 

 

 

활기찬 이야기들을 하다가 갑자기 생각치도 못한 우울한 이야기에 많이 놀랬지만 당황하지 않고 너징이 침착하게 다시 여쭤봐. 

 

 

왜요?요즘 좀 안 좋은 일이 있나요? 

 

 

 

너징이 아무것고 모른다는 말투로 말을 하자 매니저가 백미러로 너징을 얼굴을 살피며 정말 몰라?하며 반문을 했어.너징은 그렇게 안좋은일인가..오빠한테 관심 좀 가질걸..하면서 모르는데요..뭔일 있어요?하고 대답을 해. 

 

 

 

매니저는 약간 침울한 표정으로 운전을 하며 말문을 열었어. 경수가 지금 많이 힘들어해.그게 스트레스가 되서 지금 정신적으로도 되게 안좋아졌어..살도 쭉쭉 빠지고 많이 먹지도 않고 춤만 추고 노래만 하다가 몸 상태가 너무 악화되서 오늘 하루 가족과 함께 보내라고 시간을 준거야.라고 덤덤하게 말한 매니저가 너징을 쳐다봐. 

 

 

 

 

너징은 당황스러운 얼굴로 저희 오빠한테 안좋은 일이 터졌었나요?하며 울듯한 표정을해.매니저는 한숨을 쉬며 말해경수가 여권을 못가지고 온 날에 경아씨가 여권을 가져다 주러 왔다고 들었어.그날 엑소 팬들이 경아씨 사진을 찍어서 포털사이트애 올렸는데 그게 화근이었나봐.사진가지고 기사가 나고 난리가 났었지.그런데 언론 반응들이 경아씨를 좀 안 좋게 말했나봐.특히 경수팬들이.도경수는 쌍둥이 아니라고, 저 여자가 도경수랑 똑같이 성형을 한 미친년이라고.경수가 자기에 대한 악플은 다 그러려니 넘기는데 가족에 관련된 악플은 무시할수가 없었나봐.정말...힘들어하더라고.지금도 오랜만에 잠든거야. 

 

 

 

 

 

 

 

수면제를 꼭 3알씩 먹고야 잠에 들던데 가족을 만난게 큰 효과가 있었나봐.그리고 경수가 말 못했을건데.경아씨랑 경수 쌍둥이라고 말하면 끝일 텐데 기사 못내는 이유가 경아씨 자기처럼 사람들 시선 받게 하기 싫다고 지금 잠시면 잊혀질거니까 그냥 아무해명기사 내지마라고 그러더라고.경아씨는 오빠하나는 끝내주게 잘뒀어.저런 오빠, 세상에 없을거야. 

 

 

 

 

 

 

너징은 매니저의 말을 듣다가 결국 눈물을 터뜨려.손이 떨리면서 경수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에 손을 덜덜 떨며 손으로 얼굴을 가려.매니저도 경아가 조금 시간이 필요하구나 하며 조용히 아무말도 하지 않고 운전을 해.엑소 숙소에 도착하고 매니저는 먼저 올라가 있겠다며 차에서 내리고 경수가 깨면 문을 잠그고 16층으로 오라며 갔어.  

 

 

 

 

 

 

 

경아 넌 경수의 푸석해진 얼굴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울컥했지만 눈물을 참아.한 30분쯤 지났을까, 경수가 잠에서 깨고 코가 빨간 너를 봤어.울었어?하고 다정하게 묻는 경수에 너징은 아니.하며 경수를 쳐다봐.경수도 그냥 모른체 하며 알았어.울보야.하며 장난을 쳐. 

 

 

 

 

 

 

경수와 너징 둘다 왠지모를 어색함에 이제 숙소로 올라가자며 일어섰고 16층 엑소 숙소에 도착했어.문을 열자 하나 둘씩 보이는 멤버들에게 인사를 한 후에 저번에 덕분에 사람들한테 안 깔렸다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며 찬열에게 선글라스를 건내주고는 주방에서 반찬통을 꺼내서 경수와 함께 멤버들이 먹을 밥을 차려. 

 

 

 

 

 

 

경수는 어때?우리 멤버들 괜찮지?하며 너징을 향해 웃어보였고 괜히 또 울컥한 너징은 다 너무 잘생기고 키도 크시고 해서 오빠가 좀 꿀리는거같아.하고 장난스렂게 대답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그때, 수호(본명 김준면)씨가 와서 경아씨, 갈때는 어떻게 가세요?하면서 한...세 걸음 떨어져서는 물어.너징은 저 여기서 버스타고 가게요.하며 대답하자 지금 너무 깜깜해서 안되요.하며 어차피 저희 멤버들이 큰 장 보러 갈거라서 가는 김에 태워다 드리고 싶은데 괜찮으세요?하며 사람좋게 웃어보여. 

 

 

너징은 그러면 감사하죠!하며 오빠신데 말씀 놓으세요-하면서 괜히 부끄러워서 더 빨리 음식들을 준비해. 

 

 

김준면은 그럼 나중에 데려다 드릴게요.라고 한 후에 너징에게 사람좋은 멤버라고 각인되었고, 경수와 경아가 늦은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제일 거실에서는 조용한 소란함이 계속이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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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체리! 으앋 남매애 발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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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성장통]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_<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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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엑소영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이거 예전에 연재하던거 아니예요?! 읽다가 어느 순간 사라져서 꾸어구어거ㅣ했는데...ㅠㅠㅠ회원됐으니깐 신알신하구 읽을래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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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헐 진짜 예전에 연재하시던분 맞네요 ㅠㅠㅠㅠㅠ어서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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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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