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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안녕 나 오늘 영화 안 봤어
대신 박찬열이랑 집에서 놀았음ㅋ불쌍한 내인생ㅋ..ㅠㅠㅠㅠㅠㅠㅠ

10시까지 만나자길래 8시쯤 일어나서 씻고 나갈 생각으로 알람 맞춰놨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오전이 아니라 오후로 맞춤ㅋㅋㅋㅋㅋㅋㅋ병신인증 제대로함ㅋㅋㅋㅋㅋㅋㅋ시발
아무것도 모르고 자다가 안 그래도 더워서 땀나서 막 뒤척거리고 있는데 자꾸 카톡 울리고 전화 오길래 막 짜증내면서 일어났더니 박찬열 부재중;;;;;
얘가 나한테 왜 이렇게 연락을 많이했지 이러다가 시간 봤는데 11시넼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잠도 덜 깬 상태여서 그냥 멍하니 바라보다가 입 딱 벌어짐
아 망했다..좆더ㅔㅆ다..이러면서 어떡하지 손톱 깨무는데 마침 또 전화오는거임

놀래서 폰 떨어뜨렸는데 잘못해서 그대로 통화 누름^^..

...여보세요?
어디야


........
ㅠㅠㅠㅜㅜㅠㅠ시바ㅠㅠㅠㅠ미안해서 겁나 소심하게 여보세요 했더니 바로 어디야 하는데 목소리 지림..완전 낮게 깔렸는데 딱봐도 나 지금 존나게 빡쳤다라고 티나는거임ㅠㅠㅠㅠㅠ
그래서 놀라서 잠시 침묵했다가 그냥 솔직하게 늦잠잤다고 말해버림

나 늦잠잤어..이제 일어났어
...
..미안

늦잠잤다니까 아무말도 안 하길래 쫄아서 바로 사과함
그랬더니 한숨 쉬더라고ㅠㅠㅠㅠ하ㅠㅠㅠ그거 듣고 또 심장 벌렁벌렁함 많이 화났나싶어서ㅠㅠㅠㅠㅠ그러다가 내가 왜 얘한테 이렇게 쫄지 이런 생각 들어서 욱하기도 했는데 그냥 입 다물었음


문 열어
어?
나 니네 집 앞이야

이 때 나 진짜로 온몸에 소름 쫙 돋음ㅋㅋㅋㅋㅋㅋ
어..어어..잠시만; 막 이렇게 병신같이 말 더듬으면서 대답하고 당장 일어나서 현관으로 튀어나감
그리고 벌컥 문 여니까 박찬열이 무표정한 얼굴로 서 있는데 시발 왜 이렇게 잘생김?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박찬열이 좀 잘생겼는데(인정하긴 싫지만 걔 얼굴은 오지게 잘생김ㅇㅇ) 오늘 꽤 힘 좀 줬더라고 머리 올리고 옷도 존나 잘 입음 기럭지도 쩔어서 모델같았음

그래서 잠깐 멍하니 바라보는데 박찬열이 갑자기 손을 올리는거임
나 때리려나 싶어서 순간 존나 쫄아서 눈 꼭 감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안 아픔..ㅎ? 뭐지? 하는데 겁나 큰 손이 내 머리를 쓰다듬음

그래서 바로 눈 뜨고 박찬열 바라보니까 어느새 웃고있더라; 왜 웃지 소름돋게; 속으로 존나 이게 뭔 상황인가 파악하느라 정신없는데 박찬열이 내 머리 진짜 다정하게 정성스럽게 쓰담쓰담거림


너 머리 까치집이다
ㅇ..방금 일어나서...
귀여워


하어유오유ㅗㅇ어ㅏㅏ으ㅏㅏ으ㅏㅇㅇ아ㅏ시발 진짜 박찬열 미친게 분명해 진짜로 저 저 박찬열 주둥이에서 귀엽단 말이 나옴;;;;
나 두 귀로 똑똑히 듣고도 믿기지가 않아서 얼빠진 얼굴로 가만있다가 소름 쫙 돋고 나도 모르게 박찬열보고 미친놈이라고 함ㅋㅋㅋㅋㅋㅋ진짜 무슨 반사반응처럼 뇌를 거치지 않고 튀어나온거같았음 그냥

박찬열한테 사과해야지 이딴생각 다 사라지고 머릿속이 그냥 패닉이었음 완전 멘붕

표정 존나 썩어서 박찬열 바라보는데 얘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신발벗더니 집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감
내가 가만히 서서 움직일 생각을 안 하니까 안오냐고 빤히 바라보는데 집주인인줄..;

떨떠름하게 간다고 대답하고 들어가보니까 박찬열이 소파 앉아서 티비틀더라
그리고서는 나보고 씻고 오래
걔가 그렇게 말하는데 거기다 뭐라 할 말도 없어서 그냥 다시 방 들어가서 갈아입을 옷 챙기고 화장실감

더 기다리게 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얼른 샤워하고 머리감고 나왔는데 완전 개운했음
자면서 땀 흘려서 찝찝했는데 뽀송뽀송해지니까 괜히 기분 좋아서아까 박찬열때문에 받은 충격과 정신적 데미지가 좀 나아진거 같았음ㅎ

머리 젖은거 수건으로 대충 털면서 거실로 갔더니 박찬열이 자기 옆자리 팡팡 치더라
근데 그냥 그거 무시하고 바닥에 앉았음
내가 바닥에 앉는거 보더니 박찬열 표정 잠깐 굳었다가 원래대로 돌아옴 그래도 난 꿋꿋하게 바닥에 앉아서 엉덩이 안 뗌ㅋㅋㅋㅋ

응?
영화는 어떡해?

잠깐 그렇게 앉아서 멍하니 티비보는데 박찬열이 아무말도 안 하길래 내가 먼저 입 열었음
영화 예매를 몇 시로 했길래 이렇게 여유부리나 싶어서ㅇㅇ
그랬더니


아 그거 이미 시간 지나서 못 봐 신경쓰지마

..뭔데 존나 쿨하게 얘기하냐...
진짜 담담하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처럼 말하길래 당황해서 어..그래? 이랬더니 고개 끄덕이면서 그냥 채널만 돌림
뻘쭘해서 화면 돌아가는것만 보고있는데 박찬열이 배 안 고프냐고 너 밥 먹어야지 이럼

밥 꼭 챙겨먹으라 했잖아 내가
ㅇ..그랬지..
집에 먹을거 있어?
엄마가 반찬 보내준거 있어
그럼 밥 먹자

밥먹자고 하면서 자기가 먼저 부엌으로 들어감
수건 소파에 놔두고 졸졸 따라갔더니 밥솥 열어보고 또 표정 썩음

밥이 없네
그럼 그냥 라면..
됐어

내가 라면먹자고 하려니까 단칼에 자름 진짜 존나 단호박같이 자르더니 알아서 척척 쌀 찾아서 씻고 밥 하더라
난 그냥 식탁에 앉아서 그거 지켜보면서 가만히 있었는데 박찬열이 밥 안치고 손에 묻은 물기 닦으면서 나한테 옴

수건 어딨어?
소파에

수건으로 뭐 하려나 손에 묻은 물기 닦으려고 그러나 생각하면서 걍 소파에 있다고 알려주고 가만히 있기 심심해서 폰으로 게임하려고 방에 폰 가지러 들어가려는데 수건 들고온 박찬열이 나 붙잡음

나 걔가 힘 주는대로 바보같이 질질 끌려감ㅋ..그렇게 박찬열이 내 팔이랑 어깨 붙잡고 강제로 다시 앉히더니 갑자기 수건으로 살살 머리카락 털어줌..;;;
나 이 때 2차 멘붕
이 솜털같이 부드러운 손길은 뭐지 맨날 내 머리 쥐어박던 무식한 주먹은 어디가고 아니 시발 애초에 얘가 내 머릴 왜 말려줘 이게 뭔 상황이야ㅠㅠㅠㅠㅠㅠㅠ느낌 존나 이상해ㅠㅠㅠㅠ
이러다가 고개 막 돌리면서 손 뻗어서 수건 밀어냄

야 하지마, 하지마!
머리 젖은채로 있다가 감기 걸리면 어쩌게
아아 신경 쓰지마 내가 말릴거야 내가 말리면 되잖아
가만있어


박찬열 힘이 원래 이렇게 셌나..ㅎ..밀어도 안 밀림 진짜 꿈쩍도 안 해 자꾸 저항하는데 오히려 내 힘만 빠지더라
아 혹시해서 말하는데 오해하지마 나 절대 안 약해 박찬열 멍청이가 무식하게 힘만 센거임ㅇㅇ오해하지마!!!!!! 평소엔 내가 박찬열 이겨먹으니까

아무튼 지는거 싫어서 포기 안 하고 하지말라고 막 발버둥침
어린애가 주사 싫다고 찡찡거리는거 같이..아 내가 나를 비유하는건데 왜 존심이 상하는 기분이지

어쨌든 격렬하게 저항했음 그러니까 박찬열이 아 백현아 변백현?;;;; 막 이러면서 나 붙잡는데 좀 당황한거 같았음
그러다가 걔가 내 목을 만졌는데

ㅇ아!!

나 진짜 하이톤으로 소리지름 글로 표현하려니까 느낌이 안 사는데 약간 야동에 나오는 여자같은..좀 민망한 소리가 튀어나옴;
내가 목이 좀 예민하거든 간지럼도 잘 타고 누가 살짝 만지거나 어깨동무하다 걸려도 움찔하고 그럼
박찬열도 그거 아는데 이씨방새가ㅠㅠㅠㅠ하필 잡아도 목덜미를 잡아서ㅠㅠㅠㅠㅠ

내가 그렇게 소리지르니까 박찬열이 더 이상 아무짓도 안 하길래 머리에 얹어진 수건 내리고 고개 돌림
박찬열 올려다보자마자 눈 딱 마주치는데 걔 눈빛이 뭔가 되게 묘한거야
표정은 완전 굳어있고..
내가 너무 질색해서 삐쳤나 싶어서 어떡하지 하는데 걔가 먼저 고개 돌리고 한숨쉬더니 부엌 나가버림

난 그거보고 헐 존나 삐졌나봐;; 하면서 당황하다가 슬금슬금 따라가보니까 박찬열이 뒤도 안 돌아보고 그냥 화장실 문 쾅 닫고 들어감
개새끼..문짝 다 떨어지는줄


근데 그렇게 들어가서 한참을 지나도 안 나오는거임
우리집 쿠쿠는 밥 다 됐다고 울리는데 밥 냄새 존나 맛있게 나는데 박찬열이 안 나옴..
그래서 그냥 그만 기다리고 반찬 늘어놓고 밥 먹었음ㅎ 박찬열 밥 잘하더라 물조절 완전 잘했음

배고파서 열심히 밥 먹고 있는데 박찬열이 나오더니 내 앞에 마주앉음
난 걔 쳐다보지도 않고 변비있냐고 뭐라함..박찬열 삐졌다는거 망각하곸ㅋㅋㅋㅋ그러다가 아차싶어서 쳐다보니까 걍 웃더라
똥싸고 기분 풀렸나봐ㅎㅎ
단순한 새끼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입 안에 밥 우겨넣는데 박찬열이 물 떠와서 내 앞에 두더니 천천히 먹으라고 함
그 말 듣고 목에 걸려서 그대로 뿜을 뻔 했는데 간신히 삼킴

박찬열
어?
너 나한테 뭐 부탁할 거 있냐?
음..아니 없는데?
그럼 뭐, 시한부 인생이야? 남은 명은 착하게 살기로 다짐한거임?

걔가 계란말이 집어서 내 밥그릇에 놔주는거 보고 참다참다 터짐ㅋㅋㅋㅋㅋ아 진짜 걔가 잘해주는게 적응 안 되고 오글거리고 기분 이상해서 미칠거 같았음
맨날 치고박고 싸우던 놈이 갑자기 이상할 정도로 챙겨주니까 얘가 진짜 죽을병에라도 걸렸나 싶고


무슨 말이 하고 싶은데?
니가 왜 갑자기 나한테 잘해주는지 이해가 안 돼. 우리 맨날 싸우고 으르렁대고 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안 그러잖아 이상하게
우리가 꼭 싸우기만 해야 돼?
어..아니..그건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오글거리게 챙겨주고 막 스킨십하고 그런건 왜 하는데?


내 말에 박찬열이 눈썹 찡그리더니 잠시 입 다물었다가 다시 열었음
진짜 존나 태연하게

니가 좋으니까.


...이지랄..아..아직 귀여워의 충격도 다 가시지 않았는데 이 시발놈 오늘 내 멘탈 산산조각 내려고 작정했나봄
그 말 듣고 진짜 딱 굳어서 멍때리는데 박찬열이 이번엔 소세지 집어서 놔줌ㅋ..시발..
그냥 속편하게 내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자 하면서 얘는 이렇게 태연한데 나혼자 유난떨기도 민망하니까 걍 덤덤한 척 하기로 함
팔에 소름돋은거 막 비벼대다가 일단 박찬열이 준 소세지랑 밥 먹음ㅋ

그렇게 밥 다 먹고 양치하고 나오니까 박찬열이 설거지 하더라
나 혼자 먹은거라 닦을것도 없어서 설거지 금방 끝날 것 같길래 걍 도와준다 소리 안하고 앉아서 티비봄
그러니까 역시 설거지 금방 끝내고 박찬열이 내 옆으로 와서 앉음

영화볼래?
뭔 영화?
아까 오는길에 DVD빌림

그러면서 가방에서 디비디 꺼냄
내가 오오오 하면서 좋다니까 나 보고 한 번 웃더니 다비디 넣고 재생시키더라
과자 몇 개 늘어놓고 그대로 영화 봄ㅋㅋㅋ 액션영화였는데 재밌었음

그렇게 영화 다 보고 게임 몇 판 하다가 박찬열한테 너 언제가냐 물었더니 안 간대 자고갈거래 우리 집에서
...그래서 박찬열 지금 씻고있음 진짜로 잘건가봐
우리 예전에도 자주 같이 잤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기분이 이상한지 모르겠네


십ㄹ 박찬열이 내 옷 작다고 나보고 존나 꼬맹이라고 놀림ㅋ 엿처먹어라 박찬열ㅗ 기껏 옷 빌려줬더니ㅗㅗ

아 맞다 아까 저녁엔 박찬열이 볶음밥 해줬다 예전엔 할 줄 아는거 얼마 없더니 요리솜씨 꽤 늘었더라


박찬열 나와서 여기까지만 쓸게 대충 오늘 있던일 자세하게 쓴 거 같다 음 뭐 빠진거 있나
빠진거 있음 다음화에 낑겨쓸게
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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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대박...흫.....ㅎㅎ....나는 아무말 안해야지.... 찬열이... 멋있다... 멋있지 않니 곰곰히 생각해봫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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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워후~! 너만몰랐던 썸띵?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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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허허허허허헣 설레넹....찬열아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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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이상할것 전혀없네 행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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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ㅎㅎㅎㅎㅎ그래서 행쇼는 언제? 다음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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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 백현이 눈치노노야..? 빨리 행쇼해ㅠㅠ 찬열이 애타겠다...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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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변백현ㅎㅎㅎ박찬열이 저렇게 멋진데ㅎㅎ왜 그러는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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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찬열이번외쩜..제발..심각함...열아화장실에서혼자뭐했어..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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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왜...화장실을갓는지는알것같야..ㅡ..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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