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ver 찬열아 많이 보고싶어 지금도 많이 보고싶어 너가 나한테 그렇게 말하고 가버렸는데도 친구들이 다들 내가 바보라고 정신차리라고해도 니가 진짜 나쁜거 알겠는데 이러는 내가 미련한거 알겠는데 꼭 내가 생각하는논리대로 되지 않는거 같아 너가 처음에 나한테 좋아한다고 환하게 웃으며 고백했을때 그 묘하게 떨리는 목소리와 눈동자와 손끝에서 너의 순수한 모습을 보고 나 또한 받아들인거 같아 뭐랄까. 순간의 이끌림이라고 해야하나? 넌 무언가 있었거든 사람을 묘하게 끌어당기는 그 어떤 매력이 말야 넌 항상 나에게 웃었고 나와 함께해서 행복하다고 했어 조금만 아파도 날 걱정했고 나에게 넌 행복이라는 그 자체였어 그렇게 웃고 함께하던 네가 그렇게 떠나가는건 한순간이더라 전혀 티도내지 않던 네가 한순간에 그렇게 바뀌고 그렇게 날 떠났어 사실은 질렸었다고, 난 널 사랑한적이없다고 너 나한테 그렇게 말했지? 근데 어쩌냐 네가 사랑한적이 없다는 이 변백현은 말야 네가 고백해왔던 그 눈빛을 보는 순간부터 널너무 좋아해왔어 네 웃음소리가 없으면 마음이 답답하고 네가 내 볼을 꼬집어주지 않으니까 마음이 허전해 뭘까. 내가 너에게 너무 많이 길들여진건가 그래서 미련한거 알아도 다시 또 보고싶다 찬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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