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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고 크는 나무 전체글ll조회 517l 3
네 마음을 흔들 수 있다면,

내 무엇을 못하리.

흩날린 마음 한 조각까지 담아

마지막엔 너를 붙들리.

그렇게 다시 처음부터

너를 담아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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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담담한 어조가 너무 좋아요..!
잘보고가요!^^

11년 전
독자2
고마워요 절 붙들어줘서:)
11년 전
독자3
잘 보고 갑니다!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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