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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빛나길 전체글ll조회 1217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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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맨스 03. 밥약속 

 

대학의 새학기가 시작되면 선배들과의 밥약속이 마구잡힌다고 오빠 언니로부터 들어왔다 

 

나역시도 여러선배와 밥을 먹었고 선배들 번호를 받고 선배들과 친해지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친해진 선배가 있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대학로맨스03 | 인스티즈

 

"이삐야!!!" 

 

바로 부회장 지은언니이다 

 

처음엔 이미지에 주눅이 들어서 못 친해질까 걱정했는데 

인맥왕 주현이덕분에 언니와 밥을먹으면서 친해질수있었다. 

 

그리고 그런언니는 꾸준히 나에게 이삐야이삐야 라고 불러주셨다 

 

“언니!!" 

 

“전공수업이구나? 책두꺼운거봐 사물함에 넣어놓고 다니지 들고다니기 안힘들어?" 

 

“안힘들어요 제가 또 한 근육하잖아요!" 

 

“아맞아 여은아” 

 

“네?” 

 

“너윤기랑 밥아직 안먹었지?” 

 

“아직 안먹긴했는데 왜요?” 

 

도저히 회장오빠랑은 밥먹을 엄두가 나지않아 도전조차하지 못했다 

 

“오늘 윤기 밥약이였는데 펑크났다그래서 너안먹었으면 같이 먹어 윤기랑도 친해지면 좋지” 

 

“아하하하 그건 그렇죠” 

 

“그러면 윤기한테 연락한다?” 

“네!언니이…” 

 

거절할수없었기에 울며겨자먹기로 알겠다고 말을 하는나다 

 

그렇게 언니와 헤어지고 전공강의실에 들어와서 정국이 옆책상에 털썩 주저앉았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대학로맨스03 | 인스티즈

 

“뭐야 얼굴뭐야 김여은 뭐야 못생김뭐야” 

 

저새끼가 근데 오자마자 시비여 

 

“뭐이새끼야 니가 보태준거있냐” 

 

“나는 사실을 말한거야 그렇다구 근데 뭔일 있냐 표정왜그래” 

 

그말을 들은 나는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손을 휘휘 저으며 상관마라는표현을 보냈다 

 

그후 엎드려서 수업을 기다리고있었을까 진동소리에 함께 카톡이 왔다 

 

[민윤기] 

 

응…? 민윤기…?? 윤기오빠??? 

 

느에?? 

 

〈여은아 밥언제먹으러 갈래> – 오후4:00 

 

….? 이오빠한테 내번호가 왜 있….있겠구나… 

 

[방탄소년단/민윤기] 대학로맨스03 | 인스티즈

 

근데 나 왜벌써봤어ㅠㅠㅠ김여은 등신애아아아애 

 

〈시간도 시간이닌깐 저녁으로 한 6시쯤에 시간괜찮으세요?>-오후4:00 

 

저녁만딱먹고헤어지면 되는거닌깐 

보내자마자 바로 없어지는 1이다  

되게 카톡잘안보실것 같으시더니 되게 칼답이시네 

 

〈그러자 그럼 6시에 과방에서 보자~>-오후 4:01. 

 

선배의답장에 끄덕거리는 옴팡이 이모티콘과 함께 네~라는 답장을 보냈다 

 

어휴…. 나그때 왜춤췄어…왜그랬어… 

 

수업을 듣는둥마는둥 하며 시간을 보내다  

 

5시40분에 수업을 마친뒤 주현이와 함께 강의실을 나왔다 

 

“나 오늘 저녁약속잡혀서 집에못간다 같이ㅠㅠ 먼저가ㅠㅠ” 

 

“저녁약속 누구랑?” 

 

“민윤기 오빠…” 

 

“오 너 윤기오빠한테 부끄러워서 밥약 못잡을 것 같다더니 잡았나보네” 

 

“내가 잡은거 아니야 지은언니가 잡아주신거야ㅠㅠ” 

 

“오 지은언니가? 이왕 잡은거 맛있게 먹고와 과방갈거지?” 

 

“응ㅠㅠ” 

 

“같이가자 너 6시까지 혼자 뻘쭘히 있으면그러닌깐” 

 

"주현아 사랑해" 

 

그렇게 주현이랑 과방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 

 

들어서자마자 남준오빠는 나를보더니 

 

[방탄소년단/민윤기] 대학로맨스03 | 인스티즈

 

“오 댄싱퀸! 왔어? 오늘 윤기랑 밥먹는다매 맛있게먹어” 

 

남준오빠다. 저오빠는 내이름 불러준적있나 진짜 

 

저번에 밥먹을때부터 댄싱퀸이니 경영학과 현아니 언제까지 부를셈이야  

 

“오빠! 왜 내이름은 안불러줘요? 입학하고 한번도 들어본적이없어” 

 

“그래서? 우리 여은이 삐졌어? 오빠가 그렇게 안불러줘서?” 

 

약올리는 남준오빠에 약이 빠짝오른 나였다 

 

“삐진거 아니거든요! 제 이름도 있는데 별명만 부르시닌깐 그렇죠” 

 

그말을 끝으로 나는 철저히 남준오빠를 무시했고 결국에는 이름을 부르는걸 성공시켰다 

그렇게 남준오빠와 주현이와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을까 

과방문을 열며 윤기오빠가 들어왔다 

뛰어온것인지 빨간빛 도는 머리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대학로맨스03 | 인스티즈

 

“미안 내가 조금 늦었지 너과방에 와있다는 말듣고 뛰었어” 

 

아직 약속 시간도 아닌데 내가 과방에 있어서 뛰었다는 윤기오빠의 말에 

갑자기 미안해졌다 

 

“뛰시지는마시지ㅠㅠㅠ 저기다려도 상관없었어요ㅠㅠ난중에 밥먹고 디저트는 제가 살께요 오빠” 

 

미안한 마음에 가난하신 지갑사정을 무시하고 디저트를 사기로 약속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대학로맨스03 | 인스티즈

 

“여은아 이제갈까?” 

 

“아! 네!” 

 

나는 나오면서 주현이에게 집에서 보자는 인사를 건네고 과방에서 나왔다 

 

“주현이랑 같이 살아?” 

 

“아! 네! 주현이가 자취방 구하기 힘들다그래서 저희집에서 같이 살아요!” 

 

“아그랬구나” 

 

이어색한 기류 어쩌면 좋냐 

뭘 물어보지…..  

그러고보니 윤기오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네… 

 

“오빠 경상도 사람이시죠?” 

 

간간히 들리는 오빠의 말속 사투리에 주현이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가진 나의 돌직구였다 

 

“??? 어떻게 알았어? 나 사투리써?” 

 

“많이는 아닌데 간간히 들려요” 

 

부끄러우신지 입동굴을 보여주는 웃음을 보여주시는 윤기오빠에 웃는거하나는 언제봐도 잘생기신것같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되었다.오빠와 여러얘기를 나누며 파스타집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하고 다시 얘기를 나누고 있었을까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되게 공통점이 많은것 같음을 느꼈다 

집에있는거 좋아하고 게임좋아하는데 잘못하고 아주 나랑 판박이였다 

 

“오빠 저랑 되게 공통점이 많네요 신기하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대학로맨스03 | 인스티즈

 

“그러게 그닌깐 앞으로는 나보면 인사좀하고 연락좀하자 너 그때 이후로 나계속 피했잖아” 

 

알고계셨구나…미안한데… 

 

“헤헤 죄송해요 그때 너무뻘쭘해서…” 

 

“귀엽기만 했는데 뭘” 

 

….?? 이오빠 왜이렇게 돌직구를 막날리시지… 

사람 부끄럽게 

 

“귀엽기는요 사람들욕해요” 

 

“아니야 너 귀여워 되게” 

 

신종놀림인가 이것은 전정국이 못생겼다 하는것처럼 이오빠는 귀엽다고 나놀리는건가.. 

 

“어후 됬어요 오빠 밥이나 드세요” 

 

오빠와 나둘다 허겁지겁 밥을먹으면서 이야기 꽃을 피웠을까 어느새 접시는 빈그릇이 되있었고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대로 향했다 

 

"잘먹었습니다! 약속대로 디저트는 제가 살게요!" 

 

"에이 괜찮아 선배가 새내기한테 얻어먹으면 되나" 

 

"그래도요 사드린다고 한거니깐요! 카페가요!" 

 

윤기오빠와 긴실랑이 끝에 이긴 나는 디저트를 살수있을까 했더니 오빠의 퇴근길 나를 픽업해겠다는 통보로 인하여 계획은 무산이 되고말았다. 

 

“죄송해요 오빠 오빠가 데리러 온다 그래서 사주기로 한건데” 

 

“괜찮아 아 휴대폰 줘봐 여은아” 

 

“휴대폰이요? 여기요” 

 

그렇게 말하고 내휴대폰을 가지시더니 이것저것 두들기고 돌려주는 오빠다 

 

“뭐하신거에요?” 

 

“내 번호 저장한거야 너내번호 없잖아 다음에 디저트 얻어 먹으려면 번호 있어야 하닌깐 내번호 받아가” 

 

“아 맞네 감사합니다” 

 

매너좋은 윤기오빠는 석진오빠가 오기까지를 기다려주고 계셨다. 

 

“어 오빠차다 오빠 저갈께요!” 

 

오빠차가 우리가 있는 앞으로 다가왔고 나는 오빠 차로 발걸음 옮겼다. 근데 그때 운전석을 열고나오는 오빠의 입에서는 뜻박의 이름이 불러졌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대학로맨스03 | 인스티즈

 

“야 민윤기!” 

 

"석진이형!" 

 

운전석에서 내린 오빠는 윤기오빠의 이름을 불렀고 그에 윤기오빠도 매우 오래 알고 지낸사이인것처럼 인사를 했다. 

 

둘이 무슨 사이인거야 나만 모르는거냐구.. 

 

“야 너 진짜 오랜만이다 우리 한2년만인가” 

 

“와 형 이런데서 다보네요 근데 여긴 어쩐일로?” 

 

“아 동생 데릴러 왔지 야 여은아” 

 

….아는사이였구나…그랬어… 

 

“??형 동생이 여은이 에요?” 

 

“우리 여은이 알아? 아 하긴 너네 같은 학교지 너무슨과랬지?” 

 

“오빠 같은과 회장오빠야…” 

 

오빠랑 아는사이였다니 이무슨 황당한 전개야ㅠㅠ 

 

“아진짜? 야 윤기야 여은이 잘부탁한다 얘가 우리집 막낸데 낯도많이가리고 소심해서 걱정했는데 너있어서 다행이다” 

 

“어우 당연하죠 여은아 잘가 형도 연락드릴께요!” 

 

그렇게 인사를 한 우리는 차에 타고 집으로 향했다 

 

“오빠 윤기오빠랑 어떻게 알아?” 

 

“군대 후임” 

 

“군대후임? 오빠랑 같은부대 나왔어? 나는 왜 한번도 못본거 같지…” 

 

오빠가 군대갔을당시 자주오빠 면회를 간다고 부모님과 태백 까지 간기억이 있었다. 그때 한번씩은 꼭 친한후임이라고 한명씩 소개 시켜줬는데 그사람들중에 윤기오빠는 없었나보다. 

 

“아 윤기는 한번도 소개안시켜줬었어 윤기가 면회실 오는거 싫어했거든” 

 

“왜? 면회실 오는게 싫은 군인이 어딨어” 

 

“아이고 그럴일이 있네요 무슨 궁금한게 그렇게 많아 다그런법이야” 

 

치 또 아기 취급해 이인간  

 

“아기취급 하는거 아니고 니가 모르는뒷이야기가 있어서그래 입집어넣어” 

 

오빠의 얘기에 나온입을 넣고있었을까 진동과 함께 카톡이 왔다. 

 

[잘생긴 윤기오빠] 

 

자기자신을 잘생긴 윤기오빠라고 저장한 윤기오빠에 집에바꿔야지라고 마음먹고 카톡을 확인했다 

 

〈오늘 재밌었어 여은아 다음에 다른곳도 가자>-오후8:40 

〈저도 재밌었어요! 다음에 더맛있는거 먹으러 가요!> 

〈당장 약속잡아야겠는데?> 

〈저야좋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빠꾸네 여은이? 다음에는 술로ㄱ?> 

〈오빠또 제가 술좋아하는건 어떻게아시고 술하면 김여은 김여은 하면 술이죠> 

〈ㅋㅋㅋㄱ귀엽넼ㅋㅋㅋ다음에는 술먹자 그럼ㅋㅋㅋ내일은 나보면 먼저 인사해주기다?> 

〈네!ㅋㅋㅋ 내일 봐요!> 

 

굉장히 적극적인 오빠의 카톡에 얼굴에 웃음을 지으면서 속으로 친해지니 좋은사람인것 같다라는 생각을 가지며 집으로 향했다 

 

☞Behind Story☜ 

 

[방탄소년단/민윤기] 대학로맨스03 | 인스티즈

 

“야 지은아 너 여은이랑 밥먹었지?” 

 

“어 먹었지 왜?” 

 

“왜 나한테 먹자고 안하지…” 

 

지금이대화는 여은이와 밥을 먹지못한 윤기와 그런윤기를 불쌍하게 여기는 지은이의 대화이다 

 

“여은이가 너랑 밥 꼭 먹어야 하는것도 아니고 신입생들중에 안먹은 동생들도 많으면서 왜 여은이만 잡고 늘어지실까?” 

 

“아니 그냥..” 

 

“민윤기 연애사에 봄날 온거?” 

 

“아 그런거 아니야 왜 설레발이야” 

 

“아니 뭐 그렇다고 여은이랑 밥꼭먹고싶냐?” 

 

“다른학생회 애들이랑은 다먹었는데 나랑은 안먹으닌깐….” 

 

시무룩해지는 윤기다 

 

“왜? 내가 중간다리 해줘?” 

 

“어떻게?” 

 

“너 약속펑크나서 먹을사람 없다던데 먹을래? 이렇게” 

 

“이지은 천재냐 와 지은아 최고야” 

 

“그닌깐 잘해 인마” 

 

“난중에 커피쏠게 사랑 많이 한다 이지은” 

 

“커피만 받을께^^” 

 

그렇게 소망을 이룬 윤기라고 한다.. 

 

 

♬♬♬♬♬♬♬♬♬♬♬♬ 

 

여러분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리는것 같네요! 별처럼 빛나길입니다.  

저를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었기를 바라며 한달만에 글을 올립니다ㅠㅠㅠ 저도 개강을 하고 바빠지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ㅠㅠ  

앞으로는 꾸준히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초록글도 감사드려요ㅠㅠㅠ
 

그리고 새작 꿈속의 사나이도 많은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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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글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ㅎ 아까 태형이 글도 보고 왔어용 ㅎㅎㅎ 재밌게 읽고 갑니다
7년 전
대표 사진
별처럼 빛나길
첫댓글 감사드립니다!ㅠㅠㅠ 태형이글 까지 보고와주셨다니ㅠㅠ 제사랑 많이 많이 드세요!!💜 항상 좋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ㅎㅎㅎㅎ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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