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울반에 누가 나 좋아하는거 같아 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7/6/076ecfc0c737e11e6980eaf5411b3e44.gif)
얘들아 안녕ㅋㅋㅋㅋㅋㅋㅋ 나지금 존나 진지함.... 며칠전부터 자꾸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야.....
아 물론 내 착각일 수도 있겠는데.. 우리반에 어떤애가 나 좋아하는거 같아 ㅠ 참고로 우리학교 남녀공학에 남녀합반^^..
아........그냥......... 아 몰라 그냥... ㅋㅋㅋㅋㅋ 꽁기꽁기하다 지금
내가 모쏠이라서 눈치나 촉같은게 전혀없어. 그래서 이렇게 썰 풀고간다. 판단좀해줭!큐ㅠㅠㅠㅠ
얘 이름은 변백현임. 이름좀 특이하지? 생긴건 사실 특출나게 잘생기진 않았고ㅋㅋ 훈훈? ㅇㅇ 그리고 잘웃어
얘랑 나랑 처음 알게된건 이번 새학기부터야. 사실 아직 난 얘랑 많이 친하지도 않음ㅋㅋㅋㅋㅋ
가만히 보면 좀 놀게생겼는데 그렇지는 않음. 공부도 뭐그닥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얘가 방송음악반인가?
노래 부르고 녹음하고.. 뭐그런 동아리를 하나 하고있어. 그래서 울반 여자애들이랑 진실게임하면 얘 좋아하는 애가 꽤 나옴.
근데 반전인게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애들이랑 잘 못놀아ㅋㅋㅋ 이상하게 부끄럼을 많이탐ㅋㅋㅋㅁㅊ
얘한테서 이상한 느낌이 든건 사실 몇주전부터임.
몇주전에 나랑 수업시간에 눈이 마주친적이 있는데, 평소같으면 그냥 휙 넘길텐데
그날 날 계속 응시하는거야. 난 나 말고 딴거 보는 줄 알았지. 근데 내가 뒷문쪽 제일 끝자리라서 내 주위에 뭐 볼만한게 없거든?
게다가 내 옆이나 앞에있는 애들은 다들 공부한다고 공책에 열심히 필기 중이였는데...
그럼 확실히 나지? 그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거 아닌데 이거때문에 그날 좀 찝찝했음. 내가 뭐 잘못했나싶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진짜 당황했음
평소같으면 나는 맨날 점심먹고 옆반애랑 매점갔다가 등나무의자에 앉아서 서로 얘기하고 막 그렇게 점심시간을 보내.
근데 오늘 얘가 중간에 조퇴하는 바람에 나는 점심시간에 그냥 반친구들이랑 교실에서 수다떨고 있었어.
네명? 다섯명? 정도 그렇게 모여서 수다를 떨고있는데 남자애들이 갑자기 심심하다면서 게임하자곸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중에 어떤애가
"음 그래, 우리도 할 거 없었는데 잘됐다 ㅋㅋ"
이러면서 끌고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성격이 약간 철벽에다가 쑥스러움도 많이타고 그런성격이라서 애들이랑 쉽게 잘 못놀거든? 그래서 당황하고 있을 쯤에
"어 변백현이네. 야 너도 같이할래?"
이러면서 어떤 남자애가 변백현 끌여들임ㅋㅋㅋㅋ
열세명? ㅇㅇ열세명맞는거같아
열세명이 모여서 한 첫게임은 공공칠빵이였어
여기서 이상했음ㅋㅋ 변백현이 자기 차례가 되면 자꾸 나만 찝는거임..
물론 다 날 지목했던건 아니지만 진짜 거짓말 안하고 10번이면 7번은 나였음ㅋㅋㅋ
내가 맞은편에 있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옆에있던 애들도 막 한소리했어
"아 뭐냐 변백현 너 왜 자꾸 쓰니만 찝어?"
"맞어. 왜 자꾸 쓰니만 찝냐. 설마 너~ 뚜루뚜뚜 뚜루뚜뚜 (개콘 두근두근)"
"아, 그랬나? 음...ㅋ 몰라ㅋㅋ"
이때부터 꽁기하기시작함.ㅋㅋ 난 그냥 열심히 게임하고 있었는데
오마이갓 내가 걸린거임. 애들이 막 엎드리라면서ㅋㅋㅋ
어쩌겠음. 엎드렸음ㅋㅋ
애들이 뭘쳐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파워를 모두 끌어모아 나에게 선사하는 느낌이 들었음
내가 막 욕하면서 일어나는데 내친구가
"넌 안때리냐?"
이러면서 변백현을 딱 쳐다봤음.
변백현은 바지주머니에 손찔러넣고 그냥 가만히 나를 응시..
"진짜 쓰니 좋아하는거 아니야? 왜 안때려? 떄려얼른ㅋㅋㅋ"
"아. 까먹었다 담에 걸리면 때릴께"
나니?... 뭐지......... 난 담번에 안걸릴려고 노력했지만 fail.
바로 또 내가 짐ㅋㅋ
근데 얘가 또 안때렸음
그리고 하는말이
"아,
to be continue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