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피코] 君臨.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c/6/9c64dfb876395a24a1b8eef88c223243.gif)
무대가 끝나고 오늘도 평소처럼 땀을 닦으면서 내려왔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나는 블락비 리더 지코다. 난 언더에서 랩을하던 평범한 우지호라는 사람에 불과했는데
어쩌다보니 난 여기 이런 무대에서 한 아이돌의 리더를 담당하고 있는 지코가 되었다.
의자에 앉아 쉬며 2013년 10월 13일..바로 인기가요 1위했던날을 떠올렸다
정말 그때는 내인생에서 짜릿함을 맛본날들 중 하나가 아니였을까? 이날의 전율은 생각만해도 온몸에 소름끼칠 정도로 정말 감격스럽고
나 자신과 이때까지 버텨준 BBC, 그리고 우리멤버들 모두에게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이런 황홀함..다신 느낄수 없을것 같았다.
그 상황을 생각하던 도중에 나도 모르게 잠에 들었나보다..
"지코야!!"
눈을 떠보니 매니저형이 내눈앞으로 가득 매우고 있었다. 매니저형은 나를 흔들어깨우고 있었다.
"지코야 이제 가야되!!차에타라~"
"아..벌써시간이 이렇게 오래됐네.."
오늘도 돌아가서 평소와 같이 다음앨범작업을 마저 할 예정이다.이제 조금만 더 작업하면 완벽한 완성이다
이번앨범도 일위해서 지난날같은 황홀함을 맛보고 싶을뿐..
드디어 오늘이다..
내가 이때까지 작업한 곡을 모두에게 선보이는날..!
가장 기대된다. 특히 블락비가 부른곡을 기대하고 있을 우리 bbc들의 반응
멤버들이 다 자고있을무렵 몰래 컴퓨터를 켜서 우리노래 반응은 좋나?
하고 들어가본 나는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잘못본거 같아 다시보고 또 다시봤다
눈을 아무리 비비고 봐도 이건 내가 만든 곡이였다 '이럴리가 없는데.. 아니야
지금은 다 자고있어서 그런가보다..나중에 다시들어와봐야지..'
하지만 그런 내 생각은 그다음날도 그그 다음날도 전혀 달라지는게 없었다.
방송활동을 하는날 벌써 활동한지 4주가 지났다 그동안 응원하러
와준 우리 팬들..정말 고맙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거와는 달리 15위..그리고 인터넷에서의 말들..
▷지코 이제 한물갔나봐..노래도 일위도 못하네
▷이젠 다른그룹이 뜰때도 됐지 뭐 왠지 빵떴다 했다..
▷작사작곡 잘한다더니 일위는 무슨..10위안에도 못드네..
등등 나한테 상처되는 말들...너무 무섭다..물론 1위..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하면 얼마나 좋은가..멤버들도 모두 내색하진 않지만 조금 실망한 눈치였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생각하고 있는 도중에 경이가 입을뗐다.
"지코야 니가 몇일동안 노력해서 만든거 잘 알고
그동안 그 곡 만드느라 힘든거 잘알아 그래서 더욱 안타깝고..
인터넷에 떠돌고있는말들신경쓰지마!!
원래 너 그런말 신경안쓰는 성격이잖아..!"
신경..?물론 신경따위 안쓸려고 노력중이다..하지만 나를 자꾸만 주눅들게 하는댓글들 뿐이다.
아무도 날 치켜세워주지 않고 이젠 내 주위엔 아무도 없는기분이다..왜 이렇게 된거지?
바람을 세려고 밖에 나와버렸다 너무 힘들고 울고싶다 한숨을 푹 쉬고 땅을보고 걸어가고 있는데
누군가와 부딪히고 난 넘어져버렸다 '하..이제 길가던 사람도 무시하는구나..'하고 생각하고 일어나려고
손으로 땅을 짚으려고 하고있는데 누군가 나에게 손을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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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처음쓰는건데 너무 못쓴거 같아서 슬프네요ㅠㅠㅠ사실 오늘 쓴게 이까지라서 이만큼올리는건 안비밀!!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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