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는 왜 나 챙겨줘요?"
"그러게 말이다."
"아, 좀 진짜 제대로 말해줘요."
"왜 궁금한데?"
-
더운 여름날이었다. 일요일 아침부터 시끄럽게 쿵쾅대는 소리에 부스스 깨어나 소리라도 지를 참으로 문을 열었다.
나시에 반바지를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하얀 아이스크림을 입에 문 남자가 엎어진 이삿짐을 보며 작게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도와줄까... 생각해서 한 걸음 옮기려는 찰나, 남자가 고개를 휙 올리며 말했다.
"뭘 봐."
그것이, 그와의 첫 만남이었다.
똥글의 시작 |
올까요 말까요...별로면 다른 소재 찾아올게요!! 허허 필명바꿨더니 어색하네요 잘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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