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01(부제-내 소중한 마녀야)
w.등불
01.우연
"아.."
미쳤다 미쳤어 김여주
미친게 아니라면 이런 멍청한 짓을 할 수는 없어
오늘은 과제 전시회가 열리는 날이고 난 약 과제가 나가기 3주전 부터 이런건 미리미리 해 놓은게 편하다면서 미리 다 해놔서
어젯밤은 편안하게 잤는데 글쎄 X신 처럼 과제를 집에 놨두고 왔다.
"우리 여주 어쩌지?곧 있으면 과제 검사 받는데??"
"하..닥쳐 정수정"
시간이 촉박해 지금당장 집으로 달려간다고 해도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불안해서 손톱을 물어뜯다가 휴대폰을 들어 연락처를 뒤졌다.
그리고는 눈에띄는 이름을 보고 바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신호는 길게 가지 않고 바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ㅂ...보세요?"
"야 내가 소원이 있어."
"아침부터 무슨 소원 타령이야.."
"너 아직 자고있지?당장 내 방으로 가서 내 의자에 걸쳐져 있는
내 학점을 책임줄 옷 좀 가져와 제발."
"아..시러 귀찮응ㄴ데."
"제발 진짜 제발 내가 이렇게 부탁할게 응??아 제발
나 좀 도와줘 내가 불쌍하지도 않아?"
"아 몰라아..나중에 맛있는거나 사든가."
"당연하지!!맛있는거 배터지게 사줄게!!지금 좀 많이 촉박하거든?
30분 안으로 와 알겠지?아아!의상 안 찢어지게 조심하고!"
"알겠어."
전화를 마치고도 너무 초조해서 계속 손톱을 물어뜯는데 저기서 (오늘따라 보고싶지 않은)교수님이 한 손엔 커피를 들고는 오시더라
얘들 한명 한명한테 인사를 해주는데 아니..저한테 오지 마세요 교수님 아..교수님 제발 오지 마세요 아니 괜찮아요 으아니!!!!
"여주는 여기서 뭐해 의상 체크 안 하고?"
"아어..아.."
"어?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이 나한테 의상 체크 안 하냐고 물어보길래 사실대로 말씀드려야 하나 말하지 말아야 하냐 고민하고 있다가 잠깐 의상보러 간다던 수정이가
와서 교수님한테 인사를 하고 다행히 화제는 내 의상에서 수정이 안부 로 바꼈어.
둘이 그냥 뭐 밥을 드셨어요 오늘 의상 기대해 뭐 이런 대화를 하길래 순간 여기서 벗어나야 살겠구나 라는 생각에 슬쩍 자리를 떴어.
"아 왜 전화를 안 받는거야?"
의상을 가져오겠다던 동생은 안오고 시간은 곧 다가가고 주위를 계속 빙빙 돌다가
문자도 해보고 전화를 해봐도 아무런 답장도 오지 않았고 답답한 마음에 애꿎은 손톱만 잘근잘근 물어뜯어버려서 피가 보였다.
"야 마녀!"
"...?"
"
"말한 의상 가져 왔어."
"너..누나 보고 마녀라고 하지 말랬지? 말 진짜 안들어 김종인."
"아 진짜 옷 가져왔는데 화 좀 내지 말고 뭐야 또 손톱 물었어?
피 나 잖아 왜 그랬어."
"피?헐 진짜네?너무 초조해서 그랬나보다
괜찮아 뭐 아프지도 않는데 뭘."
"내 몸 걱정 해주는 만큼 누나도 누나 건강 잘 챙겨."
"그러다 너 또 그렇게 되면?나 너없으면 안되는거 알지?
우리한테는 가족이 서로밖에 없잖아."
"아 그 소리 하지 말고 괜히 우울해 지잖아 누나 시간 없을 거 아니야 빨리 들어가서 의상 체크나 해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게."
"알겠어 아 백현이한테 전화해서 둘이 놀고 있어
걔 아마 한가할 거야!"
종인이와 대화를 마치고 서둘러 의상을 가지고 전시 하는 곳으로 달려가
급하게 내 의상을 전시를 했다. 시간은 거의 10분 밖에 안남았고 전속력으로 의상체크 전시를 했다.
내가 급하게 하는 모습을 본 수정이는 옆에서 감탄사를 내뱉었고 나는 아무말 없이 묵묵히 내 일만 했다.
"오 의상 예쁜데?잘만하면 점수 잘 받겠다?"
"그랬으면 좋겠다."
전시는 다행히 무사히 잘 끝냈고 나는 수정이 말대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과에서 하는 작은 파티에서 나는 종인이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먼저 간다고 말을 하고 방에서 나와 자판기에서 오렌지 쥬스를 마시면서 걷다가 그만 앞에 있던 사람이 나를 못보고는 나를 쳐 버려서
내 손에 들려있던 오렌지 쥬스가 그만 하얀 내 블라우스에 쏟아져 버렸다.
"아 저..죄송해요 제가 그만 너무 바빠서.."
"아..아니..하아..괜찮습니다."
나와 부딪힌 사람의 얼굴을 보자 학교에서 본적이 없던 얼굴이였고 괜찮냐는 물음에 나는 예의상 괜찮다고는 했지만
전혀 괜찮지 않다.뭔가 오늘은 조금식 무언가에 자꾸 꼬인다.
"..저 여기로 나중에 꼭 전화주세요
꼭이요 지금 상황이 좀 그래서 연락주시면 꼭 새옷으로 드리겠습니다."
"야 마녀!!!거기서 뭐하냐"
"마녀 아니라고!!진짜..아..아 저기 어..네
연락할게요."
새옷까지는 바라지 않았지만 거절하기엔 너무 그래서 우선 연락을 하겠다는 말을 하고 나는 씩씩거리며 변백현과 종인이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 사이 번호를 준 남자가 여주와 백현이 종인이가 나가는 모습을 보고는 휴대폰을 들어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마녀를 찾았습니다."
| 더보기 |
그 전편과는 다르게 나름 밝네요 허허 앞으로도 스토리상 이랬다저랬다 할 거예요. |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EXO/여주] 《마녀사냥 01》부제-내 소중한 마녀야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9/0/490e127f845fc6a3ae64b666ccf8cd39.gif)
![[EXO/여주] 《마녀사냥 01》부제-내 소중한 마녀야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5/b/e5bfd75fb0a5d8276de3cf86510a0f4e.gif)
![[EXO/여주] 《마녀사냥 01》부제-내 소중한 마녀야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2/8/c28c5f95addc2f5b4a8d6cc6d9e8cfd4.gif)
![[EXO/여주] 《마녀사냥 01》부제-내 소중한 마녀야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b/f/9bfc8127ffe2254c175ee1f046b435b4.jpg)
![[EXO/여주] 《마녀사냥 01》부제-내 소중한 마녀야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4/1/14158e7b865754ef3603ca2317fef558.gif)
![[EXO/여주] 《마녀사냥 01》부제-내 소중한 마녀야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b/3/fb35d2f9aabd3e566076b1e6efdb4eb8.gif)
조인성은 나래바 초대 거절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