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의 24시간 감시라는 말덕분에 너 징어는 그시간 이후
레이와 함께 있어. 물론 대장도 모두도 널 의심하는건 아니다 라고 타이르는 레이이지만
그때의 그 침묵이 계속해서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아.
그 날이후 스누피는 캠프의 지하에 위험인물로 지정돼 수감되고
너 징어의 곁에는 항상 레이가 함께 하고있어. 물론 함께한다는 명목하의 감시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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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안에 있는 작은 사무실에서 팀원들은 이리저리 바삐 움직여.
하지만 그 바쁜 팀원들 사이에서는 너 징어와 레이는 제외되어있지.
너희둘은 지금 캠프에 위치한 휴게실에 둘이 있거든.
" 근데 생각보다 잠잠한데 "
밤이 되어서야 잠시 짬내서 쉬는 경수는 붉어진 눈을 비비며 말해.
" 아 왜! 저놈은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 " 그런 경수의 옆에서 같이 기지개를 펴며 인상을 쓰는 백현이
" 한대 더 날렸어야 하는건데 "라며 머리를 마구마구 헝크리는 찬열이
감옥에서 느긋하게 누워 눈을 감고 뭔갈 기다리고 있는듯한 스누피의 모습에
우리의 찬열이는 열이받아죽을지경이야.
지금 누구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는데!! 아오!! 라는 눈빛으로 마구마구 화면속 스누피를 노려보며 소리치지.
종대는 아까부터 뭐가그리 조용한지 시끄러운 찬백이들 뒤에서
징어에게 왔던 스누피가 그려진 편지봉투를 조용히 보고있어.
" 형 뭐 봐여? "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ㅋㅋㅋ "
옆에있던 타오가 불쑥 종대의 옆으로 오며 말하자
종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편지봉투를 탁자위에 다시 올려두곤 기지개를 켜.
" 역시 붉은눈쪽이랑 뭐가 있었네 "
드디어 뭔가 찾아낸건지 프린터로 뽑아져 나오는 종이를 톡톡치는 준면이
그런 준면이의 옆에서 " 뭔데 봐바 " 라며 냉큼 사진를 가져와 확인하는 민석이
그 사진속엔 붉은눈과 스누피의 거래내역이 담겨져 있었어.
무슨 정보를 빼돌린건진 모르겠지만 붉은눈측에서 스누피를 향해 부하들과 정보를
스누피는 그런 그들에게 막대한 돈을 준 거래내역이지.
교묘하게 바꾼 그 자료들을 준면이가 찾아낸거지.
" 그럼 그 붉은눈쪽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스누피는 저기있는데? "
루한이 말해. 생각보다 잠잠한 현재 상황이 너무너무 이상하거든.
분명 거액을 주고 부하들을 샀으면 그 부하들도 어떻게 움직일텐데 어째서 조용한건지.
그리고 감옥에 저렇게 잡혀들어온거면 분명 믿는구석이 있는거거든.
" 아 쉬면서 하자. 이러다가 우리가 먼저 죽겠다 " 라며 눈이 충혈된 민석이가
어느새 밤9시를 알리는 시계를 가르키며 말하면서
구석에서 졸고있는 종인이를 툭쳐서 깨운뒤 질질 끌고 나가.
" 나도 바람 좀 쐬고 오련다 다들 천천히 하고 있어 "
목을 두둑 돌린 준면이는 옆에 서있던 타오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쉬라는 소리는 안하고 천천히 하라는 준면이의 말에 나름 휴식을 기대했던
요원들은 좌절하며 컴퓨터를 무기력한 눈으로 보고있지
근데 다들 무서운거니 왜 하나씩 끼고 나가는거니 ㅋㅋㅋㅋ
종인이와 타오를 데려간 민석이와 준면이를 보던 종대는 작게 키득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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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에서 조용히 레이와 단둘이 있던 너 징어는 어느새 꾸벅꾸벅 졸고있어.
머리가 기울었다가 다시 원상태로 다시 기울었다가 원상태로.
꾸벅꾸벅 힘겹게 졸고있는 널 보던 레이가 살며시 너 징어를 쇼파에서
편하게 쉴수있게 옆의 쿠션으로 머리를 고정해줘.
그리고 외투를 벗어 너 징어를 살며시 덮어줘.
작은 숨소리를 내며 잠든 널 한번 보고 시계를 한번 보던 레이는
기지개를 쭈욱 피며 화장실을 가려는 건지 휴게실 밖으로 나가.
그리고 누군가와 마주치지
" 무슨 일 .. "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공격해오는 상대방에
레이는 당황할 틈도없이 큰소리와 함께 바닥에 쓰러져.
놀란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던 레이는 너 징어가 있는 휴게실쪽으로 고개를 돌려.
하지만 너 징어에게 뭐라 알리기도전에 풀썩 쓰러지고 말지.
그리고 상대방은 쓰러진 레이를 한번 보곤 재빨리 현장에서 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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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서 들리는 웅얼웅얼거리는 소리.
점점 또렷해지는 " 오징어!! 일어나! " 라는 외침에 넌 퍼뜩 놀라 몸을 일으켜
눈앞에는 무슨일이 있는건지 다급한 얼굴로 널깨우는 백현이야.
눈을 비비며 백현이를 쳐다보는데 어째 널보는 시선이 예사롭지가 않아.
" 왜그래? 무슨일 있어? "
작게 웅얼거리는 너 징어의 말을 듣고 있던 팀원들중 루한이 다가와
너 징어의 손목을 끌며 복도로 끌고가.
" 오빠 잠깐만 왜이래! "
떨어지는 레이의 외투를 주울 틈도 없이 널 무작정 끌고가는 루한에
넌 왜그래만 연신 내뱉으며 끌려가.
" 여긴 왜오.. 뭐야 이거? "
복도의 한쪽바닥을 적신 피.
넌 놀라 눈이 동그래져 루한에게 묻지.
근데 그런너를 오히려 인상 찌푸린채로 보는 루한의 모습에 넌 뭔가 잘못돌아가고 있음을 느껴
" 진짜로 몰라서 묻는거야 아님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거야 "
" ............... 뭐? "
널 어째 범인으로 가는듯한 루한. 그런 루한의 모습에 넌 눈을 동그랗게 뜨며
어의없다는 투로 말을 내뱉어. 하지만 그런 말투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루한이 입을 열라치면
" 그만. 다들보고있다 그만해 "
크리스가 그런 루한을 말리지.
너징어는 일어나자마자 일어나는 상황에 할말이 없는데
복도바닥을 적신 피하며 널 범인으로 가는 루한하며
아까부터 수많은 자신을 보는 시선속에 보이지 않는 레이가 없음을 깨달아.
" 레이는? 레이 어딨어? 레이는!! 이씽이오빠 어딨어!!! "
넌 보이지 않는 레이에 머릿속으로 스치는 생각을 떠올리지 않으려
팀원들을 마구 밀치며 레이를 찾아.
휴게실입구에 서있는 종인이를 밀치며 들어간 휴게실에도 레이는 보이지않아.
" 레이형 병원으로 옮겨졌어. 부대장이 데려갔어.
누가 .... 칼로 찔렀나봐 "
종인이에게 손목을 붙잡힌채로 레이를 찾는 너 징어를 보며 경수가 말해.
작은 목소리로 천천히 말하는데 그목소리가 너 징어의 귀에
바늘처럼 쿡쿡 박히며 들어와.
그리고 넌 그런 경수의 말 뒤로 주변의 시선과
루한의 말이 머릿속에서 리플레이 되기 시작해.
" ............ 말도안돼 "
너 징어는 다리의 힘이 풀린건지
종인이에게 손목이 붙잡힌채로 풀썩 바닥에 주저앉아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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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는 병원에 실려가고 준면이는 보호자로 간상태에서
너 징어는 캠프의 독방에 혼자 앉아있어.
물론 cctv와 함께 말이지.
아무런 말도 안나오는 이상황에 넌
독방에 있는 침대에 웅크리며 머리를 굴려
왜 레이가 다친거지?
스누피가 말한 그 자는 정말 우리 팀원인가? 이미 활동을 시작한건가?
왜 너에게 의심하게 만들면서 이런짓을 하는거지?
너 징어가 그렇게 웅크린채 이런저런 생각과 추리를 마구마구 하고있을때
갑자기 입구쪽에서 들려오는 커다란 폭발소리.
건물을 울리는 진동에 넌 눈을 동그랗게 뜨며 웅크리고 있던 몸을 펴고 고개를 들어 cctv를 바라봐.
붉은 빛을 내는 cctv는 아무런 말없이 가만히 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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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무슨일이야?! "
커다란 폭발소리에 크리스가 입구쪽에 배치되어 요원들에게 무전을 날려.
그런 크리스의 무전에 답하는 " 기습입니다! 적들이 으악!!! " 하는 목소리
그런 요원의 무전에 다들 인이어를 끼며 총을 장전해.
" 너흰 날 따라오고 루한 넌 징어와 스누피를 데리고 여길 빠져나가.
도경수 김민석 너흰 이곳자료를 빼내고 셔터를 내린뒤 탈출한다 "
크리스는 재빨리 뒤에 서있던 백현이 찬열이 종인이 세훈이 종대 타오를 가르키며 말하곤
루한과 경수에게 소리치며 말해.
빠르게 사무실 앞쪽문을 열며 적들이 쳐들어온 입구쪽으로 걸어가는 크리스.
루한은 크리스와 함께 방을 나 너 징어가 있는 독방쪽으로 서둘러 달려가.
사무실안에 남은 경수와 민석이와 다른 요원들은
안에 담긴 자료들을 모두 기지쪽으로 보내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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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 벌어지는 총격전.
이미 국정원쪽 요원들이 많이 부상을 입은 상황이었어.
타오와 종인이가 이번엔 선두에 서서 적들을 교란시키며 총을 쏘고
세훈이는 뒤에서 정확한 사격으로 서브를 해주고 있지.
찬열이는 바닥에 총알을 좌아악 빼내더니 뭘 만드는건지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고
백현이는 크리스의 옆에서 총격전을 펼치고 있어
크리스는 상황을 빠르게 둘러보며 저 무리중에 있을 대장급을 찾고있지.
" 아오 왜이렇게 많아!! 어마어마하게도 샀다 진짜 "
분명 적이 쓰러지는데도 끊임없이 나타는 또다른 적에 백현이가 툴툴거려
찬열이는 이제서야 꼼지락 거리던걸 다 완성한건지 손에 왠 음료캔을 들고서는 흔들어
" 왠 음료캔이에여? " 뜬금없는 물건의 등장에 세훈이가 말하자
" 잘봐라 이게 이형님의 작품이다 " 라며 손에서 흔들던 캔을 찬열이가 적들을 향해 던져버려
음료캔을 던지는 찬열이의 모습에 급히 타오와 종인이를 끌고
벽뒤로 향하는 크리스와 다다다닥 벽뒤로 팀원들은 몸을 붙여
그리고 펑! 이라는 큰소리와 함께 또다시 폭발이 일어나지
" 헐 대박 ... "
입구쪽을 거의 날려버린듯한 음료캔의 위력에 세훈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엄지를 척
그런 세훈이에 어깨를 으쓱하는 찬열이
또다시 나올 적들에 대비해 총을 잡고 긴장하던 타오가 주변을 돌아보며 입을열어
" 긍데 종대형은 어디가써여 "
종대는 어디로 간거지? 분명 사무실 방에서 입구로 향할땐 있었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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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빨리나와 "
너 징어가 있는 독방의 문을 거칠게 열며 외치는 루한
넌 누가 올줄 알았다는듯이 기다리며 거칠게 문을 연 루한과 함께 복도를 뛰어
그리고 탈출구쪽으로 나가려는 너 징어의 손목을 잡는 루한
" 왜?! 나가야지 "
" 스누피 데리고 간다 아오! "
스누피를 데리러 가는게 상당히 마음에 안드는지 루한은 니 손목을 잡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해. 너도 그런 루한의 모습에 같이 내달리지
서둘러 나가야 하는걸 알고있으니까.
빨리 그 잡노무 시키랑 같이 나가서 너에대한 의심의 여지를 풀고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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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사무실안.
아니 텅비어 있어야할 사무실 안엔 누군가가 등받이 의자에 앉아있어.
그저 의자 등받이를 밀때마다 나는 끼익끼익 거리는 소리외엔
조용한 그곳에 점점 들려오는 누군가 달려오는 발소리.
벌컥! 닫혀있는 문이 열리는 소리. 숨을 헐떡이는 소리.
그리고 그소리에 등받이에 가려져 있던 인물이 사악- 의자를 돌리며
들어오는 인물을 바라보며 입을열어.
" 역시 올줄 알았어요 "
놀란눈으로 숨을 쉬는 상대방을 여유롭게 보며 미소짓는 인물.
" 민석이형 "
의자위에 앉아있던 종대가 탈출구쪽 문을 열고 그자리에서 가만히 서있는 민석이를 향해 입을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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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아까 크리스 따라가지 않았냐? " 놀란눈으로 종대를 보던 민석이가 말해
" 따라갔다가 온거죠. 확인할게 있어서 "
종대는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책상을 톡톡 치며 민석이를 바라보며 말해.
올라간 입꼬리는 이미 다 알고있으니 그냥 순순히 말하죠 라는 기운이 팍팍
" 처음부터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으니까. "
말이 없는 민석에 종대는 형이 안말하면 내가 말하겠다는 투로 입을 열어
" 먼저 오랜만이라는 그말은 처음본 징어한테 한말은 아닐거라는거 부터 의문이 시작됐지.
먼저 사진. 오징어 그녀석만 노린거라면 분명 혼자서 행동하는거 하나 찍힐만한데
어째 찍힌사진은 우리 모두가 다같이 있는 그때사진 뿐이라는거 안이상해?
그리고 봉투에 그려진 그 스누피. 처음엔 이상한 취향이다 생각했는데 범인 코드네임이
참 아이러니하게도 스누피인거야. 그럼 그 편지봉투는 누군가에게 알린다는 소리일거고
그 편지봉투에 시선하나 안주는 놈들은 범인이 아닐거고.
뭐 실제로 타오나 종인이는 그 편지봉투 한번도 안봤으니까.
또 스누피 저놈이 어째 타겟을 징어로 잡고 이간질 시키는듯한 느낌이
머리속에 지나가는거야? 징어를 타겟으로 돌리고 활동하라는 의미 같았지
그리고 보내진 원피스. 뭔가 쌔-한게 오지않나?
그때부터 형좀 주시했지. 그리고 오늘 레이가 쓰러진 시간
딱 준면이형과 형만 사무실 밖을 나갔지. 왜나갔을까?
마지막으로 형은 왜 여기로 온걸까? "
종대의 긴말이 이어지고 그말을 잠잠히 듣고있던 민석이는 종대앞으로 걸어와.
걸어오는 소리만 들리는 상황에서 누구하나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못해.
" ............ 알면서 뭘 묻냐 "
종대는 머리를 강하게 내리치는 충겨에 의자에서 휘청거리며 바닥에 쓰러져.
그런 쓰러진 종대를 보고 차갑게 컴퓨터로 손을 올리는 민석이.
셔터를 올리고 있어.
-
" 뭐야 이거 셔터가 왜이래 "
너 징어와 함께 스누피를 빼내곤 두손을 묶을뒤 출구쪽으로 달려가는 루한은
출구쪽으로 향하는 방향에서 내려가는 셔터들과 오히려
입구쪽에서 내려와져있던 셔터들이 올라가는 모습에 당황에 머리를 헝크려
너 징어역시 이상황이 뭔가 잘못된걸 눈치 채고 고개를 휙휙 돌리지
" 오빠 일단 이쪽으로 가요! "
머리를 마구 헝크리는 루한을 너징어가 황급히 부르며 입구쪽으로 내달려.
뭐 이럴줄 알았다는 듯이 여유롭게 미소짓는 스누피는 루한에 의해 끌려오지
기나긴 복도를 지나 앞에서 꺽이는 코너를 먼저 루한이 앞질러 뛰어가
그런 루한의 뒤로 넌 스누피를 끌고가면서 뛰어가지.
" ........... 오빠? "
멈춰서서 두손을 들고있는 루한의 뒷모습.
너 징어는 그런 루한의 모습에 슬금슬금 옆으로 이동해 앞을봐.
그리고 그런 당황한 징어에게서 벗어나 앞으로 마구 달리는 스누피
뭐라 잡을 틈도없이 빠져나간 스누피에
잡고있던 손이 허전할 틈도 없이 루한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사람을 보며 너 징어는 눈을 커다랗게 떠.
달려온 스누피를 자신의 뒤에 숨기고 루한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민석이
그런 총 앞에서 루한은 아무말없이 눈을 번뜩이며 민석이와 눈을 마주쳐.
넌 루한에게 총을 겨누고 스누피를 자신의 뒤로 숨기는 민석이에
이제야 이해되는 스누피의 말들과 레이의 피에
그리고 믿었던 민석이에게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분노를 감출수가 없어.
" 오빠가 왜!!! "
넌 민석이를 향해 소리쳐. 하지만 무기가 없는 넌 손을 들고있는
루한의 옆에서 민석이를 향해 소리치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너 징어의 외침에도 아무말없는 민석이는
그저 루한과 시선만 마주하고 있어. 뒤에선 스누피가 낄낄낄낄
" 징어야 미안하다 "
탕-
총소리와 함께 피를흘리며 바닥에 쓰러지는 루한을 너 징어가 재빨리 안아들어
그틈을 타서 스누피와 민석이는 달려나가지.
루한의 옆구리에서 흘러나오는 피에 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리고 있어.
" 무전기 무전기 .. 빨리 "
루한의 몸에 있을 무전기를 찾으러 이주머니 저주머니 다 뒤지던 너 징어의
손을 꼭 붙잡으며 루한은 점점 눈을 감으려해
그런 널 붙잡는 루한에 눈물이 날것같지만 꾹 참으며
크리스와 모두에게 무전을 날려
" 루한오빠가 다쳤어 ... 제발 빨리와 제발 .. "
손으로 흐르는 피를 막다가 계속해서 흐르는 피에 징어는
눈을 감으려는 루한이의 뺨을 찰싹찰싹 때려
어깨도 마구마구 흔들며 널 붙잡은 루한이의 손을 꼭 붙잡아
-
자 오늘 18편을 내레 다 올려버리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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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염정아 김혜윤 박세완 같속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