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쌀쌀한 겨울바람이 흩날리고 아이들과는 어색한 시기 3월 말
첫 고등학교에 생활에 부푼마음은 이미 피곤한 생활에 찌들어 사라진지 일주일
힘들고 지친 정신과 육체를 그나마 쉬게하는 점심시간 1시간
한교시 한교시 매시간 친구들과 나를 힘들게 하는 수업시간 50분
아무리 열심히 해도 깨끗해지지 않는 청소시간 20분
수업과 수업사이 매점에가 달콤한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시간 10분
그리고...
너와 내가 눈이 마주친 시간 3초
나는 학교앞 횡단보도에서 너를 보았다
" 야 !! ○○○ 빨리 안와 ?? "
" 아 미안미안 ! 금방갈게 ~ "
" 하여튼 정말 내가 못살아 "
너는 나를 보았을까
그 찰나의 순간 마주친 시선에 나는 한눈에 너를 알아보았다
" 그때? 그냥 ... 느낌이 그랬어 몽실몽실 했다고 해야할까? "
" 이거 .. 여자애가 그게 뭐냐 "
" 안녕 이쁜아 몇반이야 ? "
" 너 미쳤어 ?! 눈 똑바로 안뜨고다녀?! "
" 내 땅콩 !! 여기있었네 !! "
" 나무를 심자 우리 추억이 잊혀지지 않도록 "
" 너는 500원 너는 200원 너는 130원 그리고 너는 최악 "
" 다시한번 말하는거 싫어하거든? 못알아먹었으면 한대맞고 알아들었으면 좀 꺼져 "
누군가에게는 흩날리는 벛꽃처럼 아름다운 추억
누군가에게는 이미 더렵혀진 벛꽃잎같은 가슴아픈 기억
17살 아픈 우리들의 추억을 그린 가슴아프고도 찬란한 햇살같은 이야기
우리의 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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