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미술학원을 옮겼는데 왠 꽃미남 6명이있ssul 111

  

  

  

 미술학원을 옮겼는데 왠 꽃미남 6명이있ssul  

  

 

 

 

 네미시스 - 솜사탕 

  

  

  

  

  

  

  

  

  

  

 

 

  

  

1.준면쌤 

  

우리 미술학원에서 조소반을 맡고있는 준면쌤 

  

우리 사촌오빠야  

  

오빠 소개로 옮기게 됬어 

  

나이는 25살  

  

엑소미술학원이 엄청 큰 미술학원이야 유명하기도 엄청 유명해서 선생님들도 나름 나쁘지않은 스펙을 갖고있는데 

  

오빠는 아니지 쌤이라고 부르랬으니까  

  

쌤은 홍대 조소과를 다니고있고 저래 하얘보여도 군필자야 ㅎ 

  

수석입학해서 4년장학금 받아가지고 이모가 엄청좋아했었지 

  

쌤은 생긴대로 온순하긴한데 너무 구식개그를 많이쳐;; 

  

오빠만 아니면 정말 욕하고싶음 

  

  

  

  

  

 

 

  

  

2. 개같은 백현이 

  

  

정말 개같이 생기지 않았니 

  

욕이 아니라 정말 강아지같이 생겼어 

  

처음 봤을때 딱 저 상태였어  

  

백현이도 나랑 같은 조소반인데 

  

처음에 스케치하는게 잘 안됬었는지 준면쌤이 뒤에서 가르쳐주고있었어 

  

가르쳐줘도 잘 모르겠는지 입술 쭉 내밀고있다가 나랑 눈 마주쳤는데 

  

막 헤 하고웃더라고;;;; 

  

  

그 상근이? 그 큰 개가 웃는듯한 느낌이여서 

  

진짜 보자마자 개같다고 생각했어 강아지말고 개. 

  

착한데 완전 개구쟁이야 얄미운데 또 착하고 잔소리도 많이하고 아오;; 

  

  

  

  

  

 

 

  

  

  

  

3. 알다가도 모를 도경수 

  

  

  

얘는 서양화반인데  

  

말을 해본적이 없어 원래 다른반이면 말도 잘 안걸고 그러니까  

  

그냥 눈코입이 엄청 뚜렷하고 눈알 튀어나올것같이 생겨서 좀 첫인상이 무서웠어 

  

알고보니까 백현이랑 같은 학교 같은 반이라는데 이름이 도경수라고 했었음 

  

그러다가 며칠전에 내가 조소를 하니까 항상 손에 흙이 묻어있는데 

  

사물함에서 뭐 좀 꺼낼려고 했는데 손에 흙 묻어있으니까 잘 안꺼내지더라고 가방속에 있던거라 

  

  

그랬는데 흰 손 하나가 나타나더니 나한테 꺼내주고 감 

  

도경수였어 

  

그래서 고맙다고 뒤에다가대고 말하니까 그냥 가더라고 

  

  

그 후에 다시 만났을때  

  

고맙기도하고 나름 용기내서 인사했는데 그냥 쳐다만 보고 지나가서 쟨 알다가도 모르겠음;; 

  

  

  

  

  

  

 

 

  

  

  

  

4. 오빠인듯 오빠아닌 오빠같은 오세훈 

  

  

  

  

얘도 나랑 같은 조소반이야 

  

근데 오세훈은 2학년이야 애기지 애기 

  

물론 한살차이지만 하는짓은 애기야 

  

근데 종종 오빠같이 굴어서 나이속이는거 아닌가 생각도 했었음 

  

버블티를 얼마나 오지게 좋아하는지 

  

학원올때부터 쪽쪽 빨고들어오더니  

  

끝날때까지 계속 손에 있음 

  

나도 버블티 좋아하거든 그래서 오세훈이 버블티 먹는거 보고 준면쌤한테 나도 버블티먹고싶다고 사달라고 떼썼었는데 

  

요즘 오세훈이 내것도 같이사옴 

  

이럴땐 오빠같은데(먹을거 사주면 오빠인거 다들 알자나ㅋ) 

  

조소하다가 잘안되거나 그래서 혼날때 막 애기야 애기 떼쓰고 울먹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같은 학교다닌다는데 별로 본적은 없음 

  

  

  

  

  

  

  

  

 

 

  

  

  

  

  

5. 잠자는 미술학원의 까만 김종인 

  

  

김종인은  오세훈이랑 친구고 도경수랑 같은 서양화반이야 

  

저 사진 보이지  

  

앞치마 매고 그림 그리다가 저러고 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별명이 잠자는 미술학원의 까만 김종인야 

  

물론 내가 내마음대로 몰래 지은거지만 

  

아직 별로 안친해서 얘는 잘 모르겠어 차차 친해지겠지 

  

가끔 손 닦으러 가다가 동양화반 보면 저러고 자고있더라고 

  

  

  

  

 

 

  

  

  

6. 거인제국의 사마귀 박찬열 

  

  

  

백현이의 엄청난 절친ㅇㅣ야 

  

백현이랑 찬열이랑 누구더라 그 정대?종대?인가 회화반애랑 셋이 뭉치면 비글3대장이라고 불린대 

  

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게 이 셋이 다른반이라는점이야 

  

백현이랑 같은 조소반이다 보니까 쉬는시간되면 백현이가 이리저리 날 끌고다니는데 

  

  

어쩌다가 찬열이랑 종대랑 만나게됬는데 난 정말 조소하다말고 집가고싶었어 

  

어찌나 시끄럽던지 결국 준면쌤한테 혼나고 잠잠해지는듯하더니 

  

계속 시끄러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찬열이는 의상디자인반이야 

  

딱봐도 티가나  

  

학원올때마다 공항패션처럼 입고오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는 우리미술학원중에 제일 잘생긴것같은데 제일못생겼어 

  

나중에 내가 보여줄께 더 친해지면  

  

종종 백현이가 하는 농담에 웃을때 완전 사마귀같이 웃어 

  

그럴때마다 정떨어지긴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또 괜찮아져서ㅎㅎ 

  

그리고 키가 엄청커 사교성이 넘치는만큼이나 키가큰데(백현이도 사교성이좋지만..무릎접고다녀서그런것같아) 

  

내가 키가 엄청 작거든 153이란말야 

  

항상 위로 올려다보는데 거인같아ㅎ 

  

  

  

  

  

  

  

  

  

  

  

  

6. 나 

  

  

  

나는 백현이 찬열이 경수와같은 고3 입시생이고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다른미술학원을 다니다가 엑소미술학원으로 옮겼어 

전 학원을 다니면서 조금 큰일이 일어나서 조소를 아예 포기할뻔도 했지만 

준면쌤 덕분에 다시 조소를 할수있게되었고 

그래서 준면쌤있는곳으로 오게된거야 

  

엑소미술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즐겁고 행복해 조소실력도 많이 늘어가고 

무엇보다도 이 여섯명이 있어서 눈으로도 좋고  

마음으로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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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썰은 단아하고 곱상한 징어 '나'의 시점으로 쓰여집니다. 

다음편부터 하나씩 썰이풀어져요.(으뮹) 

  

  

  

  

 

[비회원96.189]

진짜 재미있을것같아요!나도 미술학원다니는데 왜..
재미있게보고갑니다!!

[미술하는여자]

ㅎㅎ감사합니다!

[비회원36.45]

흫ㅎㅎ이게뭐얗ㅎㅎ내취향이쟈나?ㅎㅎ 근데 경수 서양화반인데 종인이가 경수랑 같은 동양화반이라뇨? 와타시 혼란 8ㅅ8

[미술하는여자]

침착하셔도되여 오타지적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독자1]

와와오아와 얼릉 다음편 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헣이거 재미땋ㅎㅎㅎㅎ

[미술하는여자]

쵸큼만기다려주세여 아주쇼금만! 고마워요 하트

[독자2]

경수랑 종인이랑 같은 반이랬는데 경수는 서양화반이고 종인이는 동양화반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잘못 봤나요?

[미술하는여자]

실수했어요ㅠ서양화반으로고쳤답니다 오타지적감사해요!

[독자3]

헐 대박 대박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어여유ㅠㅠ휴ㅠㅠㅠㅠ하..

[독자4]

나도회화하는데 굥수야ㅜㅜ종인아ㅜㅜ

[독자5]

완전재밌을거같잖아여!!!!!! 다음편완전기대할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