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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녀 전체글ll조회 3711


 

 

 

 

 

 

넌 원래 그런운명을 타고 태어났어.

원래 넌.

누군가를 죽이는 병기로 태어난거야.

 

 

" 아,아니야...!! "

 

 

경수가 눈을 꽉 감으며 두귀를 막았다.

피를 뚝뚝흘리며 온몸에 구멍이난 아버지가 경수에게 손짓을 하고있었다.

원래 넌 무기야.

손짓을하던 아버지가 경수의 뺨을 쓰윽 쓸었다.

축축하게 젖은 피때문에 경수의 볼에도 피가 묻었다.

부들부들 떨고있는 경수가 몸을 더 움츠린채 눈물을 뚝뚝 흘렸다.

 

 

" 종인아,흐으..종인아 "

 

 

경수는 애타게부르지만 자신을 찾아오지않는 애인인 종인이 미웠다.

쾅.

책상밑에 숨어있던 경수가 문이열리는 소리에 감고있던 눈을 떴다.

캄캄한 공간,오직 빛나는 한사람.

경수는 기다싶이 문쪽으로 기어갔다.

살려줘요,살려주세요.

경수는 뒤에서 여기저기 구멍이난 아버지가 기어오는소리에 놀라 더욱더 발악했다.

 

 

" 살려주세요,흐으,살려,살려줘! "

" ...도경수? "

" ..흐,흐윽...티,팀장님? "

" 대체,무슨... "

 

 

문앞에 서있던 루한이 바닥을기며 울고있는 경수의 팔을 잡았다.

루한의 따뜻한 온기에 경수가 와락 루한의 품에 안겼다.

루한의품에 안겨 더욱더 큰소리로 울기시작하는 경수때문에 당황한 루한이 어떨결에 경수의 등을 토닥였다.

경수를 믿을수없는 루한이였지만,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에 루한은 어쩔수 없었다.

 

 

탈칵-.

 

 

루한은 갑작스러운 소리에 고개를 들어 소리나는 쪽을 쳐다보았다.

검은색 실루엣.

루한은 점점더 다가오는 발자국소리에 경수를 끌어안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조금씩 보이는 형체.

 

 

 

" 그손 당장놔. "

 

 

그곳엔 소총을 들고있는 종인이 서있었다.

 

 

 

 

 

A빌라 신혼부부들

 

W.꽃사슴녀

 

 

 

 

 

" 종인씨.. "

" 다시한번 말한다.그손 놔 "

 

 

종인이 인상을 찌푸리며 말을 이었다.

루한이 경수의 손을 놓으려고했지만,경수는 그럴수록 루한의 품에 더욱더 꽈악 매달렸다.

움찔.

놀란 루한이 양손을 올린체 종인을 쳐다보았다.

 

 

 

" 도경수 "

" ...싫어,너 싫어 "

" ...휴,혼자보내서 미안해 "

" 내가 얼마나 무서웠는지,알아? "

"... "

" 온몸에 총으로 구멍이난 아빠가 날 쫓아왔어.나를 만졌는데 피가,피가 흘렀어... "

" 미안해, "

" 미안하면 날 보내지 말았어야지! "

 

 

 경수가 루한의 품에서 벗어나 종인을 향해 뒤로 돌았다.

종인은 한숨을 쉬며 들고있던 총을 내렸다.

이리와.

종인의 부름에 쪼르르 달려가 종인의 품에 안기는 경수.

루한은 한숨을 쉬었다.

 

 

 

 

" 종인씨,김민석,민석이는 어디있어 "

" 지금은 안되요 "

" ..뭐? "

" 그분께 걸리면 팀장님,형수님 그리고 저희까지 모두 죽어요 "

" 그분..? "

 

 

네,그분요.

종인이 뒤쪽으로 보이는 문을 바라보았다.

 

 

 

 

 

* * *

 

 

 

" 컥...켁, "

" 힘들어?응? "

 

 

 

민석이 몇번째인지 모를 피를 토해냈다.

바닥에 말라있는 피덩어리들이 한두곳이 아니였다.

준면은 눈도 뜨지못하고 기침만 해대는 민석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자상한것같지만,우왁스러운 준면의 손길에 민석은 그저 숨만 고를 뿐이였다.

 

 

 

" 이것쯤은, "

" 윽!...아, "

" 아무것도 아니지, "

" 아악!! "

 

 

나의 고통에 비하면.

준면이 민석의 손을 구두로 꽈악 밟았다.

새하얀손이 어느세 빨갛게 멍이들어 있었다.

 

 

 

" ...윽,면아.. "

" ... "

" ...그동안 어디에 있었어...? "

" ...뭐? "

" 형이,찾았잖아... "

 

 

준면이 올렸던 손을 내렸다.

민석이 힘겹게 고개를 들어 준면의 뺨으로 손을 가져다 댔다.

내,사랑하는,동생.

민석이 터지입술을 생각치고않고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대체,왜?난 형을 싫어하는데,형은 날.

 

 

 

" 왜,좋아해..? "

" ...우린 형제잖아 "

 

 

난 형을 형제라고 생각한적 없는데.

그치만 우린 형제야.

민석이 두손으로 준면의 뺨을 쓸었다.

어렸을때와 똑같은 준면의 얼굴에 민석이 씽긋 웃었다.

다행이야.잘 자라주어서.

다행이야.

민석은 점점 흐릿해져오는 정신을 놓았다.

 

 

 

* * *

 

 

 

꿈을 꿨다.

옛날 원장님과 준면이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던 꿈.

누구할것없이 웃으며 거창하진 않았지만 소박한 음식들을 맛있게먹으며 그날있었던 일을 서로 말했던 그날 저녁.

준면이 백점을 맞았다며 웃는 준면을보며 나는 박수를 쳐주었다.

원장님은 온화한 웃음으로 준면을 바라볼 뿐이였다.

그렇게 저녁식사가 끝나고 준면이 먼저 피곤하다며 방으로 갔고,나는 원장님을 도우며 식탁을 치우고 있었다.

정리가 마무리 되어갈때쯤.원장님이 자신의 방으로 나를 불렀다.

 

 

" ...네? "

" 그렇게 됬구나 "

" ..그,그럼 준면이는요,원장님?저 가기싫어요 "

" 어쩔수 없어,민석아 "

 

 

나의 입양 소식이였다.

나는 준면이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원장님과 준면이와의 추억이 가득담긴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바닥에 무릎끓고앉아 두손으로 싹싹 빌었다.

제발요.네?제발.

가만히 나를 내려다보던 원장님이 나를 조심스레 불렀다.

그럼,민석아 이렇게 하자꾸나.

원장님이 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원장님의 손길이 내귀를 지나,뺨을 쓸고 내 가슴을 지나 허리를 만졌다.

움찔.

놀란 나는 원장님의 눈을 바라보았다.

 

 

 

" 원장님? "

 

 

원장님이 앉은 의자뒤,창문으로 비춰지는 달빛에 오직 벗겨진 내몸만 비춰지고 있었다.

이걸로 준면이와 계속 있을수있다면,난 괜찮아.

난괜찮아.

근데,

넌.

대체 어디로 사라졌던거야 준면아.

형이.

찾았잖아.

 

 

 

--------------------------------------------------------------------------------------------

죄송해요,늦었죠.ㅠㅠ

사실 그다음을 어떻게 이어야될지 고민많이 했습니당 으헝...ㅠㅠㅠ

갈수록 병맛.

병맛이니까 포인트 줄일께요.ㅠㅠㅠ

스토리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질문주세요!!답해드리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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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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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드디어 14편이!!!ㅠㅠ 그날 원장님과 민석이 사이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ㅠㅠ 얼른 준면이도 민석이를 형아로서 받아줬으면 좋겟네요!!ㅜㅜ루한이 빨리 민석이를 찾아야 할텐데요ㅠㅠㅠ앞으로 행보가 어떨지 기대됩니당!! 잘읽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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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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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민석이가 준면이랑 같이 있고 싶어서ㅠㅠㅠㅠ시작햇덩거구나ㅠㅠㅠ 밍석아 행쇼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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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결국엔 준면이랑 있고싶어서 그랬던거구나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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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대박....민석이가준면이를 엄청 좋아했었네요 근대 준면이는 어쩌다 저렇개 된건지 안쓰럽네요 준면이에게도 많은사정이있겠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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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오히려 민석이가 피해자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밍속아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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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빨리 잘풀렸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잘보고 갑니다!!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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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킁 ㅠㅠㅠ어쩌다 이리된거에요 ㅠㅠㅠㅠ너무 궁금하네욧!!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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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 잘 풀렸으면 좋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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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ㅠㅠ아ㅠㅠ민석아ㅠㅠㅠㅜ대체과거에어떤일이있었던거에여ㅠㅠㅠ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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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허윽 츃ㄱᆢㅇ적ᆢㅋㅠㅜㅠㅜㅜㅠㅠㅜㅠ괘좋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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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원장...ㅂㄷㅂㄷ우리가엾은김형제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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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민석이가 피해자인데 왜 이렇게 꼬인건지ㅠㅠㅍㅠㅠ얼른 빨리 다들 행쇼했음좋겠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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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체리
헐 이게뭐에여ㅠㅠ으아유ㅠㅠ뒤에더궁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와중에 카디는 왜이러캐 좋져.. 잘보고가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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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무슨 일입니까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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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ㅠㅜ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ㅠㅠ ㅠ슬퍼 슬퍼요ㅠ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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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헉ㅠㅠㅜ민석이는 정말 많은 비밀과 아픔을 가지고 있네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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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으아아아아ㅠㅠㅠㅠ준면이라유ㅠㅠㅠㅠ준면이랑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런거였구나ㅠㅠㅠ으아 우리 밍석이ㅜㅜㅜㅜ루한이 빨리 찾아야되는데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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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아 아 진짜 어떡해......그 원장이라는 사람이 그 밀 뒤에 민석이한테 어떤 행동을 했단 그 행동이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민석이는 그저 준면이랑 헤어지기 싫었던 것 뿐인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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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헐!!!!!!!!!!!! 그런일이..... 작가님 진짜 짱...... 민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도 안 좋은 과거가 있고 모두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네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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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헐??!!!!!!!!!!!!!!!!작가님 진짜bbbbbbbbbb사랑해요 정말♥♥♥그런 일이........어떡해ㅠㅠ민석이가 피해자였네요ㅜ불쌍해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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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헐.....아 진짜 헐 이라는 소리밖에 나오지를 않아요 옛날에 그런 과거가 있었다니....준면아 한번만 머뭐서 이야기를 해보자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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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헐...민석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슬퍼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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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아우아아다다ㅏㄷ......
완전 민석이 ㅜㅠㅜㅠ불쌍해 ㅜㅠㅜㅠ슬프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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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헐.....아 저 눈물날것같아요...어떡해 진짜...민석이가 너무 불쌍해서..ㅠㅠㅠㅠㅠㅠ아...어떡해 진짜ㅠㅠㅠ무슨 말을 못쓰겠어요 너무너무 충격적이라서..아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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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헐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민석이가ㅜㅜㅜㅜㅜㅜ그런짓으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준면아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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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헐대박ㅠㅠㅠㅠㅠㅠ무슨일이잇었던거야ㅠㅜㅠㅠㅠㅠㅠ준면아ㅠㅠㅠㅠㅠㅠ민석아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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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아 원장..................... 민석이 안쓰러워서 어떻게해 너무 아픔이 많아요ㅠㅠ퓨퓨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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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와....대박..반전..너무슬퍼서 눈물이 다나요ㅠㅠ 진짜작가님글잘쓰시는듯!!짱짱맨!아니짱짱우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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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이런 ㅠㅠㅠㅠ맛동산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흐아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늦게봤네...요ㅠㅠㅠㅠ그래도오자마자똬악!!!!있어서좋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ㅓㄴ..나중에후회할꺼면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오늘도잘읽구가요작가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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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민석이 진짜 불쌍해요ㅠㅠ 준면아좀 알아줘 민석이 진심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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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헐 민석이인생 왤케 슬퍼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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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헐 우와! 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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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드디어....드디어...실마리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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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제가이걸지금봤어요ㅠㅠㅜㅜ엉엉ㅠ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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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준면이랑 같이있고싶어서...ㅠㅠㅠ아...민석아..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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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아ㅠㅠ 뒷부분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 언젠간 볼 수 있을까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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