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백] 선물(정신과병동의 상담가견습생)-1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7/2/07205e62f94325e26b075456b6f1b3cf.gif)
"교수님 이거 하면 진짜 저 학고 막아주시기로 하신거예요"
"너 하는거 봐서? "
"예? 지금 학교 다시들어가요....막아주시는거예요...진짜"
"몰라 임마 너.. 오기만해 오면 학고랑 학점 폭탄 맞을줄알아 그러니까 자식아 제대로 하기나 해
너임마 거기 씻고가긴하냐? 또 술냄새 풍기며서 가는거 아니지?"
"아.....아......."
쇼윈도우에 비쳐본 머리는 더벅머리였고 옷에서는 희미하게 담배와 술냄새가 섞인듯한 냄새가났다.
" 너임마 진짜 심리상담이 뭔지는 알고 있는거야?"
"에이 또 그러신가 또! 저이제 병원 왔어요 . 끊습니다"
"변백현 임마 이번엔 제대로해 내가 너좋아하니까 이런것도 시켜주는거다 알았어? "
"아~머예요 사랑고백? ...^^알겠습니다~진짜 끊어요"
병원으로 들어가 백현은 익숙하게 화장실을 찾았다.
대학생활내내 집에서 학교로 가본일은 거의 없던터라 항상 가방안엔 단정한 옷 한벌과 드라이샴푸와왁스,일회용면도기와 향수가
전공책보다 크게 자리하고있었다.
"칸이 넓어서 좋네...아 맞다 양말 ..뭐 더신어도되겠네 "
백현은벗은 양말을 코에 가져다 대고선 아무렇지않게 털어내곤 신었다.
흰카라티에 까만 면바지로 갈아입고미리가져온 쇼핑백에 벗은 옷을 대충 집어넣었다.
다행히 클럽에서 나오기전에 면도를 한터라 세수만하고선 드라이 샴푸를 대충 털어냈다.
"환자만나는데...이건.. 됬으려나 "
손에든 왁스통을 만지작거리다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에 얼른 가방에 넣고 밖으로 나왔다.
"아... 어디랬지.."
휴대폰 케이스 안에 넣어둔 포스트잇을 꺼냈다.
[신관 8층 격리병동 812 호 - 8층 데스크에서]
백현은 신관까지 가야되냐며 투덜 거리며 걸었다.
"뭐얼마나 위험하길래 격리까지해놨어...아..."
신관은 본관에 비해 눈에띄게 조용했다. 금방온 엘리베이터를 타고 머리를 만지는 동안 금새 8층에 도착했다.
8층에 도착해 내리자마자 근근히 비명소리가 들리는듯했다. 여자간호사들보다는 남자간호사를 몰려 넣기라도 한듯 수가 많았다.
백현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넘기고 눈알을 굴리며 중앙 데스크 까지 걸어갔다.
"저기....김준면 교수님이 보내서 왔는데요. 812호 상담견습 변백현이요"
"812호... 잠시만요 ^^ 잠깐 앉아있어요 담당 선생님 오시면 이야기듣고 갑시다."
"야너 술마시고왔어? 너오니까 갑자기 술냄새 나는데?"
"저아니에요 ㅜㅜ 저어제 나이트 근무였어요"
백현의 물음에 차트를 가지러 들어가던 간호사가 간호사실에서나오는 어린남자 간호사의 등을 찰싹 때리며 말했다,
백현은 급하게 어깨를 털어내는 시늉을 하며 향수를 꺼내 여기저기 뿌렸다.
그때 엘리베이터문이열리며 의사하나가 층으로 들어왔다.
"변백현? 보자...대학교 4학년 졸업반이네? 직접 지원했다고? 첫상담치고는 어려울텐데... 잘할수있겠어?"
지원이라니... 의사의 말에 백현은 머릿속으로 웃고있는 준면의 얼굴이 떠오르는 것같아 속이 뒤집혔다.
"그..그럼요 정말 하고싶었어요. 상담하는게 가장좋아하는 일이거든요"
의사는 차트를 보던 눈으로 웃으며 살짝 백현을 보더니 다시 차트로 고개를 돌렸다.
"보자..보자 이환자가.. 둘이 동갑이네?둘다 23살 ..23살이네 "
"아... 저기 근데 뭐 좀 물어봐도되요?"
백현은 처음 병동을 들어왔을때 이상하다고 느꼈다.
"응? 뭔데"
"여기가 혹시 무슨.. 병동이예요.. 병실도..좀 창살같은거있는거같기도하고..소리지르시는 분들...남자간호사도 많.."
"뭐야 너모르고 왔어? "
남자의사는 차트를 옆구리에 낀채 살짝 조소를 띄며 말했다.
"혹시 무슨 외상후 스트레스때문에 요양하시는분들이세요?"
"뭐 비슷하지..?"
그리고 턱으로 위쪽을 가리켰다,.
"사..사이키아.."
"정신병동이잖아 ~ 그럼 백현이 가볼까? "
혼이 나간채 손만 덜덜 떨고있는 백현에게 어깨 동무를 한 채 끌고가듯이 병실로 끌고갔다.
'미친거아니야..정신병동이라니...근데 이새낀 왜아까부터 실실반말이야..어려보이는데 이름표가...'
-인턴 김종대-
백현은 해맑게 자신에게 어깨동무를 한채 걸어가는 종대를 미친듯이 노려보며 끌려갔다.
'제정신이아니다.. 얘도 정신병자아니야?..정신병잔데..막 탈출해서 의사가운입은앤거 같은데.. 진짜 가만안둔다 김준면...'
백현은 마음속으로 몇번이고 준면에대한 저주를 퍼부었다.
"다왔다...들어가볼래?"
[특별 격리실]
그냥도 아니고 특별 격리 환자...백현은 눈앞에 다시한번 까매지고 머리는 하애지는 경험을했다. 급하게 손을 뻗어서 종대를 찾았다.
"저..저기 같이..뭐야? 어디갔어?"
이미 종대는 사라지고 창살사이로 백현의 두배정도의 덩치에 긴 감이 있는 머리를 한 남자가 등을돌린채 앉아있었다.
"이름이.."
[박찬열]
------------------ ----------------- ---------------- --------------------- 빤짝빤빡밤비-------------------- ------------------------- ----------------------
안녕하세요 빤짝빤짝 밤비입니다.ㅜㅜ 처음으로 글잡에 글써보내요 ㅜㅜ 반응이 좋았으면 좋겠어요 ㅜㅜ 제가 전에 블로그에 끄적였던걸 엑소 팬픽으로 주인공성격을 엑소에 맞게 각색해서 쓴거에요 ㅜㅜ 앞으로도 많이 올릴테니까 이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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