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민석세훈백현종인] 우리의 봄은 끝나지 않았다 2

민석이는 어느새 내옆으로 와서 아는사람이냐고 물었다. 나는 전혀 모른다는 표정으로 민석이를 쳐다봤다. 내가 아는사람이라고는 우리반애들밖에 없어. 민석이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교복에 묻은 잔풀들을 털어내며 나를 일으켜주었다.

" 이쁜이 몇반이냐니까? "

민석은 그남자를 한번쳐다보고 다시 나를보더니 반으로 가자며 내 손목을 잡고 끌었다.

" 어어 지금 내말무시하는거야? 이쁜아 !! 아씨.. 내가 찾고만다 !! 기다려 !! "

그남자는 끝까지 소리를 고래고래지르며 나와 민석이를향해 말했다

" 아오 새끼 가오상하게.. 아직도 화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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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갔을때 못보던아이가 자리에 앉아있었다. 분명 우리반아이 아닌 처음보는 아이였다.

" 어어 너네 동아리 신청하러왔냐 ? 아무데나 앉아 좀 늦게왔네? "

갑자기 뒷문을 열고 들어온사람은 아주 당당하게 교탁앞에 섰다. 그리고는 헛기침을 몇번하더니 눈을 크게뜨며 말했다.

" 큼 .. 어흠.. 자 그럼 우리동아리에 대해서 설명해줄게. 우리동아리 이름은 벛꽃이야 ! 이름 특이하지? 크큭 .. 우리동아리에서 하는일은 딱히없어 그냥 동아리실 와서 놀고먹으면되는거야. 선생님들도 딱히 터치안하니까 신경안써도 되고. 아참 원래 우리동아리실이 수령관 제 3 외국어실인데 오늘 담당관리선생님께서 뭐 쓸데가 있다고하셔서 여기로했어. 다음부터는 제대로찾아와 ~"

자기할말만하고 다시 앞문으로 안녕 - 하고 나갔던 이상한남자는 다시 들어오더니

" 아참 ! 내이름은 종대야 김종대 ! 너희보다 한살 더 많고 동아리장을 맡고있어 . 좀있다가 다른 선배들이 먹을거사올거니까 기다리고있어 ! 난 오늘 일이있어서 먼저갈게 ~ "

하더니 금세 다시 사라지는 동아리장이라는 남자. 그남자가 사라지고 다시 조용해진 교실이였다.

" 잘됬네 마침 동아리 들곳도 없었는데 그치? 우리 여기하자 ○○아 "

결국 동아리에 들기로 결정하고 민석이와 앉아 여러이야기를 하고있는데 교실문이 쾅 하고 열리기에 돌아봤더니 단정한 스타일의 하얀남자와 검은 비닐봉지 여러개를든 키가큰 남자가 들어왔다.

" 아 새끼 진짜 하나도 안드냐 !"

" 니가 가위바위보 졌잖아 "

" 그렇다고 진짜 안들어주냐 !! "

" 시끄러워 "

비닐봉지를 아무책상위에 올려놓은 두사람은 나와 민석 그리고 조금떨어진자리에 앉은 남자아이에게 이리오라고 손짓을하며 불렀다

" 신입생? 안녕 ! 아까 엄청 정신사나운 애한테 얘기 들었지? 나는 박찬열이야 "

" 안녕 나는 김준면이야 . 나랑 찬열이 종대는 2학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