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누군가에겐 슬픔, 누군가에겐 기쁨일 수 밖에 없는 장례가 치뤄지기 시작했다 모두들 경수의 울음소리만 들으며 침묵만을 지켰다 우람한 한 사내가 아무리 우산을 씌워보려 하지만 경수는 땅바닥에 앉은 체 내리는 비를 맞으며 통곡만 할 뿐이었다 "그만 일어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식이 다끝나고도 경수는 도통 일어나질 않았다 그런 경수를 향해 무심하게도 단호히 말하는 카이였다 모두의 신임을 받고 자란 카이, 특히 경수의 아버지이자 마파아의 한 자리를 거며지셨던 그 분의 신임을 돈독히 받던 카이의 눈엔 온통 야망을 담은 그림자 밖에 비치지 않았다 곧 그의 차가운 말에 경수는 젖은 손으로 눈물을 닦고 카이를 노려보았다 "왜 너는 아무렇지 않아? 널 거둬주시고 가장 총애 해 주시던 분인데 왜 멀쩡할 수가 있어?" "..." 카이는 단지 경수를 내려다 볼 뿐이었다 큰 눈으로 자신을 노려보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도경수. 카이는 꼭 그 두 눈, 심장, 아니 모든걸 내것으로 만들고 말리라는 다짐을 다시 되내었다 소설처음씁니다 친구랑 릴레이연재로 할겁니다ㅎㅎ 스타트는 제가 끊었구요 옥입니다 1편 중간까지 저일거 같네요 학생이다 보니 연중될 수도 있구요 전체적인 내용은 마피아를 주제로 그곳에서의 권력다툼이라기보단 사랑다툼ㅎㅎ 카이가 굉장히 집착남이고 디오는 온실속의 화초같이 자라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얘기입니다 집착이 강하고 분위기도 어두울테니 이런 취향아니실분은 양해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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