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백] 뮤지션부부인ssul
W.망글이즈마이라잎
"야, 박찬열, 비트가 이게 뭐냐?"
...??? 지금 내 앞에 이 작은 생명은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는걸까,
비트가 이게 까지는 좋은데 뭐냐니.
억양이 상당히 거슬린다 아가야?
"그게 무슨 말이야?"
후, 일단 참고 넌지시 물어보기로 한다. 여자도 아닌 내 새끼는
언제나 까탈스럽고 야살스럽기 그지 없으니까.
그런데 오늘은 시비가 보통이 아니다.
"비트 거지같아, 박찬열."
"...내새끼, 지금 뭐라는거야?"
"비트거지같다고오-!"
말꼬리까지 늘이면서 말하는 모양새가 어지간히 짜증이 나셨나보다. 그런데 왜 나한테 이난리?
"너, 뭐. 도경수가 너한테 전화해서 꼬장부리디?"
"왜갑자기 도경수야! 너 걔한테 관심있냐?"
"씨발 관심은 무슨 관심이야. 지랄. 그게아니고 지금 너가 하는 모양새가 짜증내는 모양새잖아."
"그냥 니 비트 거지같다고!"
.. 도경수가 아닌가? 그 키작고 거지같은 성격에 뒤에서 우쭈쭈하는 시발,
그래 그 소위 스폰서에서 연인으로 케이스를 몸소 시전하신 김종인이라는
버러지 세트들이 하루가 멀다고 예쁜 내새끼한테 전화해서 짜증내고 그래서 그러는거도 아니라면,
"너진짜 내ㅐ비트 마음에 안들어서 그래?"
"그럼 뭐가 마음에 안들겠냐? 내말은듣고 있어 박찬열?"
"...내새끼. 이리와봐."
"아,왜!!!"
"너진짜 오빠가 만든거 싫어? 그래서 그래?"
"....."
"애기야,"
"안해. 말 안헐거야."
그리고는 거실너머 제 작업실로 쏙- 들어가는 모양새가.
후- 거칠게 머리를 쓸어넘기고 핸드폰을 들어 익숙하게 전화번호를 누른다.
[...여보세요-]
익숙한 낮은 목소리. 아, 지금이 새벽 세시였구나?
"야이 거지같은 새끼야!!"
[왜지랄이야 이 새벽에 또,]
"니네 그 거지같은 애인은 뭐라고 내꺼한테 지랄을해서 이 난리야 씨발놈아"
오빠목소리 들리냐 내새끼, 오빠가 이렇게 너때문에 새벽까지 잠을 못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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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거왜씀.
그냥 독방에서 소재하나 물어서
그냥, 써여.
응. 그러하다.
....그랬다.
다음편은 나올지 안나올지 모른다.
오랜만에 글을 썼더니 힘들다.
내가 세준이 아닌 다른 커플링을 글을쓴다니.
봐주면 감쟈.
댓글도 감쟈.
그냥. 네. 아니 들어만오셔도 감쟈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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