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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친해지는것같다 ㅋㅋ
요즘에 막 스티치랑 대화를 하기 시작했어 ㅋㅋ!
이건 나중에 말하고 ㅋㅋ
일단 저번에
막 소통 하기 시작했다고
그땐 그랬다고 말했는데 ㅋㅋ
그게 왜그랬냐면
원래는 내 글에 와서 막 댓글도 엄청 달았거든
그 만우절 뻥 이후로 ㅋㅋ...
사소한글에도 댓글달아주고 ㅋㅋ
(예를들어서 의미없는 노래가사를 적어놨는데
어 이거 누구누구노래아니야? 이런식 ㅋㅋ..)
난 설렜었다 ㅋㅋ..
However
언제부터인가
스티치가 내 페북에 댓글을 안남기기 시작헀어
ㅋㅋ 그냥 공부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
뭐야
나한테만 안다는거야 ㅋㅋ
그리고 막 내가 스티치 페북에 댓글을 달면
스티치 : @글쓴이 ㅋㅋ 맞아맞아
이런식으로 달았었는데
그런것도 안해주고..
ㅋㅋ 나 잠깐 삐졌었음 ㅋㅋ
그래서 막 혼자서 기분나빠서
주변애들한테도 막 뭐라고 하고 ㅋㅋ
그런데
며칠전에 페북썰 풀어놓으려고
옛날에 페북에 내가 댓글 달아놓은거 보니까 ㅋㅋ
엄청 의미없고
뭐라고 댓글달아야 할지도 모르겠는 ㅋㅋ
그런 글이었다 ㅋㅋ
ㅋㅋㅋ 그래서 다 지움 ㅋㅋ... 아 쪽팔렸어 ㅜㅜ
페북썰은 대충 이정도면 된것같은데
ㅋㅋ
그리고 만우절 지나고 며칠후에 ㅋㅋ
신체검사가 있었다 ㅋㅋ..
키랑 몸무게만 재는거였는데
그런걸로 고3의 신성한 수업시간을 뺏을 수는 없잖아
하루 온종일 한게 아니라
수업시간에 잠깐 들어와서
대충 하고 나가는거였어 ㅋㅋ
그러니까 우리는 무방비였다고 ㅋㅋ..
심지어 일본어시간이어서
(일본어는 서울대가는애들 아니면 내신에 안들어가니까 애들 다 열심히 안함)
애들이 다 자고있었지 ㅋㅋ..
물론 스티치는 깨있었음 ㅋㅋ
일본어도 열심히하는 스티치 ㅋㅋ
그래 ㅋㅋ
너희들도 학교 책상에서 자본 적 있지?
어떻게 자는지 알지?ㅋㅋ
책상에 팔올려놓고 팔에 얼굴박고 ..
대충 그러고 자잖아 ㅋ
이렇게 애들이 자고 있었으니까 ㅋㅋ
허리가 굽어서 키가 작게 나올까봐 걱정을 하고있는 애들 ㅋㅋ..
(근데 나는 몸무게 걱정하고있었다 ㅋㅋ.. 내 키작은거 온세상이 다알아서 상관없었어 ㅋㅋ..)
그러다가 어떤애가 팔굽혀펴기를 하면서!
"팔굽혀펴기하면 키 더 크게나온다!!"
이런거 ㅋㅋ
그래서 우리반애들 다 팔굽혀펴기하고 키재러감 ㅋㅋ..
물론 스티치도 ㅋㅋ
스티치는 체육을 엄청 좋아해 ㅋㅋ
2화였나 3화에서 말했던것같은데 ㅋㅋ
좋아하는것 뿐 아니라 잘하기까지 한다 ㅋㅋ..
ㅋㅋ
팔굽혀펴기도 물론 엄청 잘했지 ㅋㅋ
그리고 ㅋㅋ 그 스티치 특유의
이빨 다 보여주면서 헝헝허헣어 하면서 웃는거 ㅋㅋ
그것도 같이 하면서 ..ㅋㅋ 완전 좋았다
완전 ..ㅋㅋ
에너자이저 선전하는줄알았어 ㅋㅋ
나는 또 하앜....
하다가 ㅋㅋ
키랑 몸무게 재고 패닉이었어 ㅋㅋ..
그래도 고3인데 작년에비해서 4cm나 컸었어 ㅋㅋ..
좋은거지 ㅋㅋ..
그래봤자 엄청작음..
그리고
우리는 이제
3학년 되서 첫 내신시험인
중간고사
준비를 하기 시작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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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편부터 나와 스티치는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ㅋㅋ
아.. 나 졸려서 자고 학원가려고했더니
이거쓰고 ㅋㅋ
한시간밖에 못자네!!
고3이 한시간 자도 되는거야??ㅋㅋㅋㅋㅋㅋ
나는 학교에서 안자니까 괜찮겠지??
난 애들 학교에서 3~4시간 잘때
다 똘망똘망 수업 잘 들었다고ㅜㅜ
보상받을거야 ㅋㅋ
난 자러갈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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