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열0위 피의 블러드펀치................... 정.윤.호..
세계서열1위 메탈의 금속눈초리..................심.창.민...
그.들.이...드디어........만...!났...!다..-!!!!!!!!!!!!!!!
[청담동 어느 곳에 있는 다용도 공터]
오후 6시.........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먼지 사이로... 각이 반듯한 육각형의 얼음처럼.... 스치기만해도 피가 날 것 같은 웃음을 한 사내가... 서 있었다..
"네가.........정윤호냐..?-_-^"
185를 넘는 장신의 키....... 사내는... 담청담공고의 교복을 입고 있었다.....
그런 그를 보고 있던..또 다른 장신의 남자... 붉은 색으로 머리를 물든...그야말로.. 지상 최고의 날.라.리..정.윤.호.였다.
그는 청담청 상고의 교복을....입고 있었다...
"...쿠쿡...네가 심창민인가봐.......-!?"
정윤호가................한쪽 입꼬리를 올.렸.다..
욱씬....................심창민의 얼어붙은 심장의...균열이 생기는 소리가 났다..우.직.끈-.
"..........쿡..재미있군...정.윤.호.+_+?"
휘이이잉-
둘의 대적에...바람마저도 꼬리를 내렸는지 잠시 그 움직임을 멈추었다..........
".......어디..시..작..해볼까..? 쿠큭.."
".....그렇게 웃지말라고.. 심.창.민. 심장이..얼어붙을 것 같은 그 미소.....^-^......후.."
"쿡..... 원래 난 이런 놈이었어..^-^..몰랐었나..?"
"..................너의 심장은 바늘 하나 들어갈 수 없겠군.. 불쌍한 자식..^-^."
정윤호의 도발에...심창민은 그대로 넘어가버렸다.
세계서열1위 심창민이...불-쌍-하-다-고..?
쿡..그래.. 과연 세계서열 0위인 정..윤호라서..가능한 말이군..
심창민의 필살기... 메탈의 속성을 지닌 웃음...그것이 발동되었다..............
쿡.....정윤호는 저도 모르게 제 가슴을 부여잡았다..
가슴이...- 헐트가..-! 시..렸..다.
"바늘...?-_-^"
".........?"
"그딴 거.. 들어올 필요 없어... 이미 내 심장은... eternal ice니까...........-_-^^..."
.................정윤호는 털석..
그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제길.. 서열0위인 내가.... 1위 앞에서..무릎을 꿇다니..........
단순히 그의 말에..그리고 차가운..그 미소에... 압-도-당-..해버리다니..!!!!!!!!!
"............"
정윤호의 삼장은.... 그의 머리처럼 뜨거운 빨간 색으로 타올랐다..
너의 심장... 내가 고쳐주겠어..^-^ 쿠큭..
"좋아.....심..창민?^-^"
정윤호가 일어섰다.
"...뭐가 좋다는거지-_-^?"
"............내가...너의 심장을.......................................녹.여.주.겠.어."
"...........ㅇ_ㅇ^;;"
심창민의 눈이... 커..졌..다..
사파이어 블루의 색에서... 그레이 블루로..색이 변했다.......
당황한 것이다..
세계서열 1위..심창민은....... 당황해버리고 만것이다..
"..................내 심장은 아무도 녹이지못해..."
"......."
"쿡...하지만 기대되는걸.. 정-윤..호."
"...기대 많이 하라구, 얼어붙은 심장 심.창.민.씨........^-^"
"키킥... 기대..많이하습죠.... 뜨.거.운.정.윤.호.씨.-_-^"
그렇게...둘은..서로에게 린치를 가하지않고.... 헤어졌다..
그들의 꼬봉들은..
오늘 이 청담동의 피바다가 불러오지 않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해했다..
하지만..
과연 그 피바다는..
영원히 불러오지않을까..?
쿠큭..-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