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
쿼카이 김매력 박혁거세 밍 까미 요노르 |
너징은 종인이의 바리게이트를 틈타 빅스분들과 오랜만에 만난 태민이와 얘기를 나눴음.
뒤늦게 돌아온 종인이는 너징 주변에 넘처나는 수컷들을 보고 절망함ㅋㅋㅋㅋㅋㅋㅋ
빅스분들은 겉으로 보기에 종인이 덩치만 해서 무서웠지만 의외로 말 많은 켄줌마와 레오씨 덕분에 아무 무리 없이 친해짐ㅋㅋㅋㅋㅋ
태민이는 너징의 팔을 껴안으면서 '여기서는 징어누나랑 내가 제일 친할걸??^ㅅ^' 하면서 너징을 '어서 그렇다고 말해 누나' 라고 쳐다봄ㅋㅋㅋㅋㅋ
너징은 얼떨결에 그렇다고 대답함. 뒤에서 듣고 있던 종인이가 태민이 뒤통수치면서 으르렁 거리면서 쳐다봄.
태민이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내가 뭘? ^ㅅ^' 이런 눈빛으로 쳐다봄ㅋㅋㅋ
종인이와 태민이가 눈으로 말해요 를 하는 동안 너징은 빅스멤버들이랑 남게 됨.
다른 멤버들은 엑소 멤버들이랑 서로 술 마시면서 얘기하는데 오직 엔씨만 너를 꿀 떨어질 듯 쳐다봄.
너징은 그 시선을 알면서도 부담스러워서 쳐다도 못 봄.
그런 어색함 속에 너징을 구하러 구원자가 나타남.
"징어누나!!!! 세후니가 선물 들고 와써여!!!!"
다름 아닌 술에 취한 세후니(>ㅅ< )였음.
너징은 세훈이가 선물이 있다고 오는데 정말 구원자처럼 보일 수가 없었음ㅋㅋㅋㅋ
너징은 후딱 세훈이 쪽으로 다가감.
"누나 이거 팬분이 주신건데 한번 머거봐여"
그러면서 조그마한 젤리를 손에 얹어줌.
그러다 혼잣말로 '애기 여서 못 먹나?' 이러더니 젤리를 집어서 너징의 입에 넣어줌.
너징은 당황 타면서도 주는 건 다 받아먹음ㅋㅋㅋㅋ
세훈이는 '어이구 잘 먹네 우리 애기' 하면서 너징에게 열심히 젤리를 먹여주다가 잠에 취해서 뒤로 넘어감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세훈이를 눕혀두고 혼자 있으려니 심심해서 맏형 라인한테 가려는데 누군가 '징어씨' 하고 부름.
누군가 싶어 봤는데 엔씨가 서 계심. 폭풍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는데 엔씨가 수줍게 핸드폰을 내미심ㅋㅋㅋㅋㅋㅋ
너징은 뭔가 했는데 귀까지 빨개지시면서 '번호 좀...' 이러시는데 너징은 덩치에 안 맞게 수줍어하시는 거 보고
엄청 웃다가 핸드폰 번호 찍어주려고 손 내밀었는데 누가 채감. 뭘? 너징의 손을ㅋㅋㅋ
"딸!! 아빠도 안준 번호를 외간남자한태 먼저 줘?"
"헐 징어 우리보다 학연이한테 먼저 줄려고 했어~?"
너징은 핸드폰을 받으려던 순간 루한에게 손이 잡혀버림. 옆에는 민석오빠도 있었는데
애들을 차에 하나씩 싣고(?) 갈 준비 하자고 알려주러 왔는데 야시꾸리한 장면을 목격했다고...ㅋㅋㅋㅋㅋ
루한오빠는 삐져서 입술이 툭 튀어나옴ㅋㅋㅋ 그러더니 자기 핸드폰을 꺼내더니
"딸 아빠한테 번호 줘봐"
이럼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웃으면서 루한을 시작으로 학연이(엔씨가 뭐냐고 외국인 같다고 말 놓으라고 함ㅋㅋㅋ)에게 번호를 찍어줌.
드디어 너징이 처음으로 남자에게 번호를 주었음!!☆★
종인이 때문에 늘 남자는 커녕 여자도 번호가 얼마 없는데 너징도 남자 번호가 생김ㅋㅋㅋㅋ
태민이는 언제 갔는지 식당에는 종인이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음.
종인이는 너징을 보고 좋아하다가 뒤에서 같이 오는 떨거지(종인이 눈에는)를 보고 급 무표정.
종인이는 너징이 왜 떨거지와 같이 오는지 궁금해짐.
"니가 왜 저 떨거지들이랑 같이 나와?"
"얼씨구 김종인 너 형한테 떨거지가 뭐냐"
종인이는 딱히 중요하지 않은 듯 너징만 신경 씀. 너징은 이런 종인이가 익숙하면서도 어색하게 느껴짐.
종인이도 그걸 느꼈는지 자제해가면서 이것저것 물어옴. 너징은 번호 교환했다는 얘기를 해주면 난리를 칠 게 뻔해 그 얘기만 덮어둠.
회식은 이렇게 끝나고 다들 마지막 인사를 하고 헤어짐. 종인이는 숙소에 갈 예정이었지만 너징을 혼자 보낼 수 없다고
매니져형한테 하루만 집에서 자고 온다는 얘기를 하고 너징과 걸어서 집으로 감.
너징은 집으로 가는 중 급 감수성이 풍부해져서 종인이에게 물어봄.
"종인아 너는 누나가 그렇게 좋아?"
"....왜"
"누나는 니가 맨날 보는 아이돌 처럼 예쁘지도 않고 몸매도 안 좋은데도 누나가 좋아?"
종인이는 아무 말도 안 하고 걷다가 집 앞에 다다랐을 때쯤 너징을 꼭 안아주고 머리를 쓰담아 주더니
"글쎄 니가 예뻐서 좋기도 하지만 그냥 이상하게 좋은걸 어떡해"
너징은 종인이 같이 안고 둥가둥가하더니 '누나 동생으로 태어나 줘서 고마워' 이러고 궁디팡팡해주고 같이 손잡고 집에 들어감.
빅&엑독방 |
제목:학연이가
ㄴ익인2
우연히 방향이 같아서 위도치 않게 같이가고 있었는데 종인이 누나가 종인이한테 자기가 왜 좋냐고 물어봤다 함 종인이는 한참 생각하다가 이상하게 좋은걸 어떻하냐고 했다함 이 남매 뭔가 애절함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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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제가 너무 늦었죠ㅠㅠ 메모장에 써 놓은 것은 수두루룩 한데 왜 인티에는 못 올리고 있는지.. 너무 미안해요 더군다나 제가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이렇게 못올리는 건가요.. 모바일로 글 쓰기는 너무 어렵고 앞으로 글은 10시 이후에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독자님들 너무 사랑합니다ㅜㅜㅠ 제 첫 글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굿밤 되세요:) 아 그리고 암호닉 신청 늘 감사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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