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에 단한번뿐인 설레이는 일화2

으히히히ㅣ히히ㅣ히히ㅣ히ㅣ히히ㅣ히히

핏자먹고와찌롱ㅎ

흠... 호칭정해준건 한명뿐이므로

훈남이라고 부를꼐

쓰따또!!!

흐... 어디까지했지.....

아아ㅏ앙 

난 2반이고 훈남이는 9반이었을꺼야

1~6반과 7~12반 사이에 교무실이있는데

교무실에 볼일이있어서

가는길에 훈남이를 만났어 ㅋㅋㅋㅋ

근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그 있찌ㅏ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애들 뭉쳐다니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소떼들 처럼 우르르르 몰려다니잖아

그중에 훈남이가 있었어

근데 갑자기 "야!! 안녕ㅎㅎ" 이러는거;;;;;;;;

진짜 찌지리리리...☆★한 나는 막 당황해가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버ㅓ법버 거리고있는데

남자애들이 비웃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 찐땈ㅋㅋㅋ' 이런느낌 ㅠㅠ

그래서 그냥 씹고 뛰듯이 와버렸지라...

뭐.. 단순한 나는 밥먹고 싸그리 잊은다음

학원을 쫄래쫄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반에 아무도 없길래 뒤에 앉아서 가만히 앉아있는데

진짜 소름끼치게;;;

뒤에서

머리를 툭툭치는거야

인기척도 없어서 진짜 놀래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히익!?"

이러면서 돌아보니깐 훈남이더라....

진짜 표정이 좀 싸늘한것 까진아닌데  차가워 보이고 

좀 그랬거든 ㅠㅠㅠㅠ

혹시 아까 인사 씹은거 땜에 그러나...싶기도 하고 ㅠㅠㅠㅠ

막 안절부절 못하면서 쳐다보고있는데

"너 나 싫어하냐? 아까 인사해도 씹고... 나랑 말도 하기 싫어하는것 같고, 싫으면 싫다고 말해. 귀찮게 안할테니깐"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난 그런게 아닌뎅.....☞☜

이 찌지리리...☆★ 한 내가 어찌 당당하게 너랑 대화를 하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니!! 그게 아니라.. 내가 성격도 소심하고, 말도 없고, 목소리도 되게 작고, 사교성도 없는데다가, 이쁘길해, 몸매가 좋아, 찐따같은 내가 뭘 어떻게 너랑 친해져... 조잘조잘 나발나발 쫑알쫑알"

진짜 당황해서 그런지 막 할말 못할말 다 입밖으로 꺼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입이 병신이지...하...

......

....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남이는 빵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같이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진짜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배꼽잡고 춤췃음

"ㅋㅋㅋㅋㅋㅋ...ㅋ....하 증말, 그럼 그렇다고 말할것이지... 난 또 니가 나 싫어하는줄 알았지"

"아..!!!! 아니야!!!!!!!!!! 내가 널 왜 싫어해... 아니야아ㅣㄴ야ㅣ"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말도 좀 많이하고! 인사하면 받아주고! 좀 웃어!!!"

"으응,"

"웃어!"

" ...ㅅ____ㅅ...ㅎ..."

"ㅋㅋㅋㅋ 그래 웃어좀 "

이일이 있고 난 훈남이랑 사이가 더 돈독해짐^0^

학교에서 만나면

인사 꼭하고

가끔 내가 먼저하기도 하고 ㅎㅎ

학원에선 수다도 좀 떨고

좀....므흣^__^ 하게 지내고 있었음ㅋㅋㅋㅋㅋ

내딴에는 약간의 썸이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이제 동아리를 새로 들어야 돼는데

뭘해야될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결정못하고 내일 적기로 했지

학원가니깐 훈남이도 똑같은 고민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둘이 머리 맞대고 미간에 우물파가면서

고민고민한끝에

십자수스킬반에 들기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손 똥손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의 마무리...ㅋ

너무 질질끄나???

쓰는내가다 지루하네

메이플하고올께^0^

[독자1]

헐메이플하러가면어케

[독자2]

오농 글쓰니 어디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