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날씨가왜흐리지”
유권이랑 춤연습을하다 더워서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나왔는데.하늘을보더니 하는말이 날씨가흐리다.내가 그게왜?라고묻자 여름이제일좋은데 라며 히히웃는다.
작년에는 겨울이제일좋다더니 바보같은 김유권.
“ 형 그눈빛뭐에요 지금나를무시하는거에요?”
“ 아니 작년에니가 겨울이제일좋다며”
“ 유행처럼 취향도돌고도는거에요”
라며 언제산건지 사탕을꺼내 까려고낑낑거리고있다.내가까줘?하니까 됐어요!내가할꺼야 거리고는못뜯는다.니가애야?하면서 사탕을뺐어들고 뜯어주니까
할수있는데...거리며 뒤통수를긁적거린다.사탕을주자마자 입속으로넣고 걷고있는데.또 하늘을보더니 먹구름이다 흐히히 하고 혼자웃는데 바보같다.
“ 야 창피해”
“ 왜요?먹구름 흐히히히”
“ 쳐다보잖아!”
“ 어때요?흐힣ㅎ히히?”
진짜 창피해서 혼자걸어가고있는데 형같이가요 이러면서또 미친사람처럼웃으며따라온다.내가 너정말나한테왜이래?하고묻자 형이좋아서요 하고는 내손을덥썩잡는다.
내가 당황한표정으로 김유권을쳐다보자 김유권이 이를씩보이고
“ 먹구름보다좋아서요”
그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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