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a
w.비얀코
*
공업고등학교를 다녔던 준면은 같은 학교에 다니던 애들 치고는 꽤 얌전한 편에 속했다. 같은 학교 또래들이 쌩 양아치에 날라리들이였다면, 준면은 그저 조용히 학교를 다니던 학생이였다. 단지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오자마자 교복을 벗어놓고, 게이바에 자연스럽게 출입했다는 점이 였다. 요새야, 민증이 없으면, 시도조차 못해볼 짓이지만, 준면이 고등학생 때의 일이니 벌써 9년은 된 일이였다. 그 시절에는 그렇게 경계가 삼엄하지만은 않아서, 준면의 또래들 역시 출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조용히 매일같이 게이바를 들어오면서 은밀하게 같은 나이 또래들과 테이블을 잡고 어울려 놀았다. 어느 날은 약속이 파토가 나서 친구 한 명도 없이 홀로 술을 홀짝이며 마시던 날이였다. 이상하게도 적어도 30대는 되어 보이는 늙은 인상의 남자가 작업을 걸어왔다. 극구 사양을 하며, 됐다고 했지만, 계속 내 옆에 앉아있는 이 남자는 전혀 비킬 생각이 없어보였다.
“전...같은 나이또래 친구들 아니면 관심 없다니까요…!”
“왜 이렇게 까칠하게 굴어?”
“그야.. 댁은 아저씨잖아요, 적어도 삼촌뻘은 되겠구만.”
“돈줄게, 용돈 안 필요해? 난 너가 맘에 드는데..”
“돈이요…?”
“응, 나 돈 많아.”
명함을 꺼내들어 준면의 왼쪽가슴 주머니에 꽂아 넣은 남자의 모습에 기가차서 실소를 터트리며, 주머니에서 명함을 빼서 확인했는데, 우호그룹…? 사장?
순간적으로 제 눈을 의심했던 준면이, 남자의 마이 안주머니에서, 한 뭉텅이로 잡혀서 꺼내어 지는 수표들에, 동그랗게 눈을 뜨며. 진짜 만나주면 돈 줘요? 하고 물었다. 남자는 웃으면서 준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럼, 당연하지.”
“……해 볼만 한 거 같네요.”
준면은 그 순간을 진심으로 후회했다. 되돌아가서 지울 수 있다면, 그 때의 그 게이바 마저 출입을 금했어야 했다. 이렇게 오랜 시간 그의 손에 붙잡혀있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으니까. 그저 학생으로서 만질 수 없는 돈에 현혹되어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조건만남으로 시작된 불완전한 관계는 만남이 잦아질수록 좀 더 깊어지고, 위험이 도사렸다. 일단 알고있던 대로 그냥 평범한 회사 사장님이 아니라, 한 회사의 사장이자 조직의 보스였던 그의 총애를 받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였다.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원치 않아도 그가 원하면 가져야만 하는 관계. 절대적인 보스와의 주종관계는 나를 더 이상 즐길 수 없게 만들었다. 그렇게 그에게 지쳐 벌써 약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는 사장자리를 자신의 아들에게 물려주고 회장이 되었다. 나는 이 끔찍한 곳에서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기회도 어느 정도 내게 오려는 건지, 생각했던 대로 일이 잘 맞아 떨어졌다. 사람을 끌어들일 때에 웃으면서 호의의 말, 한 마디와 한 번의 입맞춤이면 그들은 쉽게 넘어왔다. 내가 거짓으로 사랑한다고 말할 때 도, 그들은 진심으로 내게 대했다.
“사장님, 오랜만이에요.”
“응. 오랜만이네 형.”
그리고 박찬열과 마주쳤을 때 알 수없는 감정이 치솟았다. 박 회장을 꼭 닮은 눈매와 낮은 목소리, 내게 박 회장과 박 사장이 동일시되는 이유 중 하나였다. 지독하게도 두 부자는 닮아있었다. 처음 보았을 땐 꽤 살갑게 대하더니, 언제부턴가 그 속을 감춰두어서 알 수 없는 사람들. 진심으로 이들이 있는 이곳이 싫어졌다. 정확히 말하면 박 회장이 있는 이곳이 싫었다. 복수하고 싶다. 어렸던 지난 시절, 나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던 그를 죽여 버리고 싶을 만큼 밉다. 아까운 시간들. 벌써 스물여섯이다.
*
준면은 돌아갈 곳이 없어서, 익숙하게 쉴 수 있을 만한 곳으로 도피했다. 지금 집으로 돌아가면, 박 회장의 손길을 고스란히 받고 있어야 할 테니까. 오늘은 집에 들어가기 싫다. 아무래도 세훈이네 집에서 자야겠다.
“세훈아, 밥 먹었어?”
“응, 나 먹었지. 형은?”
“입맛이 없어서 아직.”
“내가 해줄게. 얌전히 앉아 있어봐.”
세훈의 집에 가만히 앉아서, 세훈이 만들어 준 볶음밥을 먹고 있었다. 솔직히 뭘 넣은건지 맛은 없었다. 김치와 참치로 무난히 볶은 볶음밥은 왠지 모르게 인위적인 짠맛이 났다. 또 되도않는 간을 맞추겠다고, 소금을 뿌린 게 틀림없었다. 바보같지만, 자신보다 어린 세훈이 또 한 편으론 귀여워서 쿡쿡 거리며 웃었다.
“세훈아, 나 진짜 회사 나오려고. 나 좀 거둬줄 수 있어?”
“당연하지. 여태 그 말 기다렸어.”
밥을 다 먹고, 역시 너 밖에 없다. 라고 말을 했더니, 뭐가 그렇게 좋은지 미소를 띤 채로 나도 형밖에 없다. 하고 말하며 입을 맞추는 세훈이였다.
*
아침에 일어나서,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본사에 출근을 했다. 박 회장이 왔어? 하고 물으며머리를 쓰다듬으며 살갑게 웃었다. 이제 그 모습이 역겨워서, 토악질이 날 것 같았다. 하지만 뻔뻔하게 가면을 쓴 채로 예쁘게 웃고 있었다. 그렇게 버텨온 9년의 세월이니까. 악착같이 지켜낸 이 자리니까. 조금씩 몸을 더듬는 손길에 준면이 입술을 깨물었고, 점점 내려가는 손길이 준면의 바지버클을 풀어내자, 결국 준면은 못 참고 박 회장을 밀어냈다. 처음으로 자신을 밀어낸 준면의 모습이 생소해서 박 회장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준면의 뺨을 내리쳤다.
“너가 내 손길을 거부해?”
“……그게 아니라.”
“..아 하긴 너도 이제 내가 지겹겠구나.”
“아닙니다…. 회장님. 오늘은… 오늘은 왠지 하고 싶지 않아서요.”
“아…, 그래. …그럼, 오늘은 일 안해도 좋으니까 어디 가서 머리도 식히고 와.”
너무나도 고맙게도, 자신의 일을 수월히 도와주는 박 회장이 바보같고, 등신같아서 예의상, 죄송하다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회사를 나왔다. 오세훈이나 보러갈까…?
차에 올라타서 시동을 걸었는데 전화가 왔다. 박찬열이였다. 뜬금없다. 박찬열이 나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 건 손에 꼽을 수준인데.
「준면형. 나랑 얘기 좀 하자. 직급 다 내려놓고, 편안하게….」
“어제로 얘기는 다 끝난 거 아니였어?"
「……형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싶어서.」
“너네 아버지 죽여 버리는 거.”
말없이 수화기를 든 채로 3초가 흐르고, 5초가 흐른다. 수화기에서 입을 떼고, 액정을 확인하니, 아직도 전화는 꺼지지 않은 채 였다. 가만히 한 숨을 쉬는 소리가 들리고 다시 말을 잇는 찬열이였다. 대체 왜? 그 많은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건 형이잖아.
“……내 어린 시절을 다 앗아가 버렸으니까.”
“형도 좋아서 단물 쪽쪽 빨았잖아.”
“…뭣도 모르면서 함부로 지껄이지 마.”
“친 아들인 나보다도 형이 더 사랑받아 왔던 건 사실이잖아.”
“이제 우호그룹 김부장 곧 내려놓고 떠날 거야. 제발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말 하지마.”
*
뚝 하고 끊기어 액정은 이미 꺼져버렸다. 머리가 복잡해진 찬열이 사무실책상에 팔을 괴어 이마를 받치었다. 이해할 수 없다. 대체 왜? 어차피 익숙해질 법한 긴 시간 이였을 터인데, 지금에서야 이런 말을 내 뱉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리고 또 하나.. 아버질 죽이고 싶다고…? 그 말에 대해서 심각한 모순이라고 생각했다. 너를 거둬주고, 지금 이 자리 까지 있게 해준 건 우리 아버지야. 김준면 제발 주제 파악 좀 해. 라고 말을 내뱉을 뻔 했지만 가까스로 잘 참았다. 하지만 그를 집요하게 추궁하고 건드리자, 대꾸 없이 전화를 끊어버렸다.
말 없이 다가와서 어깨를 토닥이는 손길에 고개를 드니, 백현이 아무 말 없이 어깨를 토닥이고 있었다. 그런 백현의 손을 잡고 끄니,
스스럼없이 끌려온 손이 얌전하게 그 자세로 그대로 있었다. 백현의 손가락마디, 손가락 마다 입을 맞추고, 손등에 입을 맞췄다.
“예쁜 짓만 골라서 한다 백현이.”
“맨날 회사 와서 하는 것도 없는데, 사장님한테 잘 보여야죠.”
“사장님…?”
“네, 형 사장님이잖아요. 안 짤리게 밥값은 해야지.”
그 말에 퍼뜩 김준면이 떠올랐다. 아 물론, 백현이는 절때 아닐 걸 알지만, 왠지 모르게 머릿속으로 스쳐가는 김준면과의 첫 만남이 떠올랐다. 교복차림에 아버지의 손에 붙들려있던 그는 어딘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묘하게 생겼었다. 형은 매혹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선한 인상이 남달랐었다. 아버지의 품에서 꼼지락 거리며, 달라붙어 있던 순간을 보았을 때, 찬열은 좋았던 감정을 모두버렸다. 그 때 부터 준면이 눈엣가시처럼 보였다. 더러웠고, 끔찍했다. 좋았던 첫 인상은 그 날 이후로 차디차게 부서져 내렸다.
“앞으로 나 사장이라고 절대 부르지 마.”
“……왜요?”
“편안한 연인사이에선 그런 존칭 없어도 되.”
“아, 알겠어요 형.”
그래, 애초부터 김준면은 아버지가 연인사이가 아니였었다. 정의를 내렸다. 지금 찬열의 눈앞에 있는 백현이 그걸 증명이라도 하는 듯, 사랑스럽게 손을 맞잡아 온다. 이건 명백하게 사랑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다. 백현의 마음이 나와 같다면.
“백현아, 겉치레 절때 아니고 너랑 평생 같이 살고 싶다.”
“저도 계속 이대로 형하고 같이 있고 싶어요.”
“……두 말할 필요없고, 그냥 너 진짜 형한테 시집와라.”
“……알겠어요. 시집갈게요.”
수줍게 물들어 지는 붉은 볼에 입을 맞췄다. 나만 자리에 어정쩡하게 있는 것 같아서, 일어섰더니, 백현이가 칭얼거리면서 잘생긴 형이 더 잘보여서 좋았는데, 높아지니까 멀어졌다고 툴툴거렸다. 그 말에 찬열이 무릎을 굽혀 백현과 시선을 맞추고 코 앞에서 이제 만족해? 하고 물었다.
“만족해요….”
“근데 말투가 왜 그래….”
“……떨려서요.”
바로 눈앞에 찬열의 얼굴이 있으니까, 주체할 수 없이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다. 매일 보는 얼굴이지만 매번 봐도 흐트러짐 없이 항상 잘 생겨서 봐도, 봐도 떨리는 얼굴이였다. 그 얼굴이 이렇게 가까이 있다니. 백현은 말없이 멍하게 찬열을 바라보았다. 찬열 역시 아무런 말도, 행동도 취하지 않고 그렇게 가만히 있었다.
“…봐도 봐도 잘생겼네요.”
“나도 너 맨날 봐도 예쁘고 귀여워.”
그 말을 끝으로 찬열이 백현의 입술을 집어삼켰다. 혀로 톡톡 두드려서 입을 열고, 부드럽게 키스했다. 백현의 손은 찬열의 목에 자연스레 감겨졌다. 사탕이라도 있는 듯이 쪽쪽 거리며 진득하게 입을 맞추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에 헙- 하고 떨어져나간다.
“조…좋은 시간 방해해서 미안합니다…. 형님….”
“…도경수 타이밍 봐라.”
“…아 저희 계약 건 성사 시켰어요.. 쩬니오 그룹에서 내일 아침 9시에 중국에서 배 출항시키기로 했습니다.”
“잘 됬네. 다행이다.”
“그럼…, 좋은 시…간 보내세요. 형님.”
문을 급하게 닫고 나가는 경수의 모습을 보다가 웃음을 터트렸다. 이미 분위기 다 깼어. 찬열이 다시 경수를 불러들였다. 물론 옆에 종인도 붙여놓은 채였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야기라도 같이 나누면서 속이라도 풀자고 데려온 거 였는데, 평소 땐 시끄럽기만 하던 도경수가 한 마디 말도 없다.
“도실장, 아까 계약 다시 성사시킨 일 말이야. 한국에 입항은 몇시정도에 와?”
“약 16시간정도 소요된다고 들었습니다. 새벽 1시쯤이겠네요.”
“음, 김준면 일도 있고 해서 그런데. 내가 몰래 잠복을 해볼 생각이거든.”
“……잠복이요?”
“응, 여객 터미널 앞에서 차대놓고 안에서 죽치고 있다가, 배오면 뒤를 밟을 거야.”
며칠 전 준면이 사무실에 들어와서 폭탄발언을 하고 갔을 그 시점에 분명 준면이 마약이 손에 들어오기도 전에 사라져버릴 것 이라는 소리를 했다. 하지만 쩬니오 그룹에서 마약밀거래가 이미 승인이 떨어진 상태여서, 쩬니오 그룹의 소행일리는 없었다. 일단 민석을 신뢰하기도 했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찬열은 입항에서의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내일 일 끝나면, 집에서 좀 쉬다가 새벽1시에 집합하는 거야.”
“……으아,새벽에 잘 못일어나는데…."
“도경수, 너 차 타고 잘 거잖아.”
“맞아, 도경수. 차는 어차피 내가 운전하는데.”
괜히 투정부렸다가, 일타쌍피로 욕을 먹는 경수였다. 웃겨서 큭큭 거리다가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 머릿속을 정리했다. 회사의 내부의 적, 김준면. 그리고 아직 모르는 베일에 가려진 세력들. 아직 풀어내야 할 실마리가 엉켜있다. 오늘 전화로 김준면의 진심을 들었다. 박회장을 죽이고 싶다. 하지만 이 것 역시 찬열에게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였다.
*
일을 끝내놓고 집에 왔는데, 왠지 머릿속이 정리가 되질 않았다. 만약 자신이 뒤로 빠져나가는 마약을 발견해서 잡으려고 한들, 더 큰 배후 세력들이 숨어서 공격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래서 종인과 경수를 붙여놓았지만, 고작 넷이다. 이른 새벽에 밀거래를 하는데 셋 이상의 사람이 필요 없을 거라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남의 먹잇감을 물어가는 사람이 어디 제 발이 저려서 정석대로 할 수 나 있을까? 예상은 셋 이상이였다. 물론 우리보다 인원이 많다면야, 직접 손을 써서 처리해 버릴 수도 있지만.
생각이 이래저래 길어지니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다. 잠들어 있는 백현을 꼭 껴안고, 대책을 생각했다. 그리고 또 다음에 일어날 일들, 이렇게 행동하면 이런 식으로 나올 것이고 하는 것들을 일일이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면서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애썼다. 잘 마무리를 지어야지, 회사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일단 이미 수출해버린 선박조립물품들의 가격은 자그만치 억대자리 숫자였다. 그만큼 대량으로 마약을 들여오는 것이 였기 때문에, 준면의 표현을 빌어서 공중분해가 된다고 치면은, 회사에는 당연히 막대한 손실이 올 수밖에 없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일 만큼은 막고 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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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도 언급도 없이 11편은 갑자기 살짝 준면번외 편이 들어갔어요 어색하죠?ㅋㅋㅋㅋㅋㅋ김준면이 왜저렇게 됫는지는.. 알아야지..
스토리 진행이 매끄러울거 같아서 잠깐 넣었습니다.. 하지만.. 스포 안하려고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어요..
물론.. 명탐정 코난을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보아온 대한의 청소년or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유추해낼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 ㅇ.ㅏ,,ㅎ 물론 제 생각입니다. 오늘은 상당히 진지하죠.ㅋ.도경수 까이는거 빼고..
시점변화.ㅋㅋㅋ저따구라 죄송합니닼ㅋㅋㅋㅋ그냥 어느순간부터 읽다보면 아얘네 ㅇㅇ 하게 될거에요..
매번 비지엠으로 골머리를 앓는데.. 오늘도 찾다 찾다가.. heaven을 발견함.. ㅠㅠ 옛날 노랜데 좋다.ㅠㅠㅠ
요새 찬백 작품 왤케 좋아요?ㅠㅠㅠ 아 진짜. ㅋㅋㅋ내가 작가지만.. 진심으로 머리풀고 독자되서 달리고잇음..ㅠㅠㅠ
일단 다른분들은 언급할 자신 없구요. 내가 제일 사랑하는 도요새님.ㅠ.ㅠ 헬마티쳐ㅠㅠㅠ와 .진짜 달달..ㅠㅠ학생물 너무 조음.
나도 백현이 학생으로 키우려 햇는데..ㅋ ㅠ 어느새 백현이 학교 무단결석+N.... 무튼 연하공 연상수는..사랑입니다..(앗 이작품 찬백이들은 희귀케이스)
글구.. 비공개 커플링 하나 더 뿌려졌는데.. 맘에듬?ㅠㅠ 저런 분위기가 좋았음..ㅠㅠㅠ.. 물론. 김준면은 알수없는 성스러운 인간이라서.. 저게 진심인진 모름.ㅋ
작가도 장담 못하겠음..ㅇㅇ...
오늘은 분량 줄여서 7쪽임.. 도저히 더 못쓰겟음.. 오전8시에나가서 집오니 6시쯤ㅋ 인가보고 밥먹고..
글잡앗느네.. 밤 8시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젯밤에 몰컴으로 급하게 써갈기고 갈거라 비축해놓은 게 한줄도 없어서.. 울며겨자로.. 써서..지금 완성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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