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72546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nothing better 전체글ll조회 737


 

 

 댓글쓰고 포인트 받아가세용♥

[EXO/종대] 그녀를 사랑해줘요-01 | 인스티즈

 

 

 

 

 

 

따사로운 햇빛이 비치는 오후 아니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뜨거워서 짜증나는 가리고 싶은 그런 햇빛이 비치는 교실안에서 우리들은 늘 공부를 했다

고3 이제곧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은 사소한것에도 잔뜩 예민해 져 있었다
이 둘만 빼고


-ㅇㅇ아 창문좀 열께

-아 햇빛싫어!!

-아니 쫌! 더운데 창문도 닫고 커블라인드도 쳐야겠어?

-그럼 창문열고 블라인드 내려~

-그게 무슨소용이야아아!!

-아아아 싫어 타잖아!!

-그럼 어쩌자고!!더운데에에!

"저기..미안한데 조용히 해주면 안될까..?"

-아..미안해!야 김종대 너가 그러니까 시끄럽다잖아~빨리 사라져^^

-아 덥다고오오!그럼 너 나랑 자리 바꿔 그럼 되겠다 그치? 빨리 내자리로 꺼져

-망할세끼야 니자리가 좋으니까 가서 앉는거야


그렇게 그 둘의 싸움은 일단락되고 수업이 시작되고 얼마안가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ㅇㅇ. 결국 수업보다는 잠을 선택한건지 엎드려서 잘 준비를 한다

무언가 그녀에게 날라와 머리를 가볍게 치고 바닦으로 떨어졌다
한참 잘준비를 하던ㅇㅇ는 얼굴에 짜증을 가득 담은체로 종이를 주었다
'자지마 멍청아'
딱 여섯글자 그 여섯글자만으로 종이를 던진범인을 알수있었다
던지고선 아무것도 안한척 수업을 필기하는 김종대가 범인이겠지뭐 누구이겠는가

'제발 신경쓰지 말아줄래 종대야^^'
라고 쓴뒤 다시 던져버리곤 자시 잠을청하는 ㅇㅇ이다

 

 

 

 

-야
-....
-야아아아아아
-아씨 뭐야...

자신을 툭툭치다 이내 흔들면서 깨워버리는 종대를 짜증난다는 듯이 쳐다보고는 다시 엎으려 버린다

-ㅇㅇ아~
-...
-ㅇㅇ야?
-....
-야 ㅇㅇㅇ

 

움찔

 
사실 쫄았다 저렇게 자신을 부르는 종대는 낯설었으니까
진짜 짜증나는일 아니면 저렇게 딱딱한 말투도 말하지 않는 종대였으니까
그래서 웃으며 종대야 왜?라고 말했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눈꼬리를 접어 웃어보이는 종대이다

-아 뭐야 너 화난줄알았잖아

-너가 이렇게 안하면 안일어 날꺼 같아서 연기좀 했지~

-....왜 깨웠는데

-이따가 독서실 같이 가자

-왜 너 도경수있잖아 도경수랑 가

-경수가 여친이랑 약속있다고 먼저가라고 했단말이야

-뭐?도경수 여친있었어?

-응 아아아아 여친이 있든말드은! 나랑 같이 가자아

-아 너랑가면 꼭 어디로 셀꺼같은데...

-뭐?와..너 나 그렇게보는거야?그런거야?

-응

-와...나빠써 진짜 나빠써어어어!

-ㅋㅋㅋㅋㅋ장난이고 사실 나 약속있어서 독서실 안가ㅋㅋㅋ

-니가 나말고 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이 참 놀랍다!

-...죽고싶나봐

-아몰라몰라 나도 그냥 찬열이랑 놀래


그렇게 고3같지 않을 고3두명의 대화가 끝나고
몇번졸다보니 학교가 끝나고 학생들은 독서실,학원 등등 자신의 약속장소로 흩어졌다
그중 물론 종대와 찬열도 있었고

-야야 종대야 내가 완전 이쁜누나들 있는 카페를 아는데 같이가자

-아 싫어어

-아왜 가자~

-그래 가자

-어?오세훈 언제왔데 우리가 어디가는지는 알고 말하는거야?

-카페간다며 이쁜누나들 보러

-난 안가


라고 외친 종대의 한마디는 단호했다
하지만 단호한 그 한마디는 이 두명에 의해 무너지고 결국 질질끌려 도착한 카페안
메뉴판을 보고 있는 두사람이 짜증난다는듯이 창밖을 보다가 할께 없어졌는지 자신도 메뉴판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그러다 메뉴판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메뉴를 못찾았는지 창밖을 구경하던 놀란눈으로 세훈이 말했다


-어?야 저거 ㅇㅇㅇ아니야?

-그러게 맞는거 같은데 남자랑 있네

-오~그러게 ㅇㅇㅇ남친인가

-....

그럴리 없다 ㅇㅇㅇ에게 남자친구라니
종대는 적어도 12년동안 함께 지내면서 비밀이 없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연애에 대해서는. 하지만 창밖에 보이는 두사람은 그냥 아는사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다정했다


-나 갈께

-어?야 김종대 어디가!!!야 김종대!!!!!


그렇게 뛰쳐나간 종대를 잡기위해 바로 뛰쳐나간 두사람은 도로에 멍하니 서있는 종대를 발견했다

-야 너 그렇게 나가는게 어디있어

-맞아 이쁜누나도 못보고 그냥 왔네...

-너네 방금 본거 ㅇㅇㅇ라고 확신해?

-그 남친이랑 있던거?ㅇㅇㅇ맞지않아?

-야 뭘그렇게 고민해 전화해서 확인해보면 되지

-그러네 야 종대야 전화해봐

-됫어 안할래


그렇게 말하고 종대는 집으로 가려고 했건만-
뭔가 있다는걸 눈치챈 눈치만 더럽게 빠른 세훈과 찬열이 종대를 놓아주지 않는다

-놔 제바알...

-너 뭐있지?그러지말고 말해봐~

-맞아 맨정신으로 안될꺼 같으면....우리집 콜?

 

그 말을 끝으로 두손가득 안주와 술을 가지고 세훈의 집으로 향했다
한잔두잔 자꾸만 떠오르는 아까 그 장면때문에 자신이 취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단지 화가 나서 계속 술잔을 기울이는 종대를 찬열이 말린다

 

-야야 너 그러다가 내일 학교 못가 그만마셔

-그래 맞아 그만마시고 이제 왜 그랬는지 말씀좀 해보시지

잔뜩 기대한표정. 아마 세훈은 다 파악했을것이다 단지, 종대입에서 나오는걸 기다리고 있을뿐

-하...이미 다 알고있을꺼 아니야 니네 눈치하나는 빠르니까

-그럴줄 알았어 너 ㅇㅇㅇ좋아하지?

-언제부터냐?

-아마 처음 알게된순간부터

-와 어떻게 나도 모르게 좋아했냐 대박이다

사실 찬열도 종대,ㅇㅇ와 같이 12년을 지내온 사람이였지만
종대가 ㅇㅇ를 좋아하는건 정말 처음듣는듯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할껀데

-뭐?

-어떻게 할꺼냐고 ㅇㅇㅇ

-뭘 어떻게해에...내가 걔한테 고백하면 내가 나쁜놈이고오...ㅇㅇ만 힘들어질꺼아니야아...

-그러게 왜 고백을 안해서 이 멍청이가

-아아 몰라몰라아아아!!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절때이거 ㅇㅇ한테 말하지마아..

-당연하지 우리가 왜 말을하겠....?야 김종대?

술기운이 퍼진탓일까 한층 종대의 목소리는 우울해졌고
말꼬리는 늘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울기시작했다

-흐...흐흑 ㅇㅇㅇ나쁜녀나아아...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에..
내가 몇년동안 너한테 얼마나!..

-야야 김종대 그만마셔 너 내일 학교가잖아

-그래 그만마시고 자라 제발 너 지금 되게 추하거든

-알아아아!!내가 추한거어! 그래서 ㅇㅇㅇ도 날 싫어하는거고 너네도 내가 싫어어?
그런거야아??

-아오진짜 김종대 아 오세훈 너는 왜 애를 술을먹여서 이꼴을 만들어놔!!

-내가 먹였냐? 이세끼가 ㅇㅇㅇ때문에 지혼자 화나서 쳐먹은거지!!

-아 몰라몰라 얘좀 어떻게 해봐

-나보고 뭘 어쩌라고..!

-후..종대야 가서 자자 아니 자라제발

-놔아아 내가 가서 잘꺼야아...

그렇게 한바탕 난리를 치더니 자기도 기운이 다 빠져버렸는지 자신이 가겠다며
거실에 있는 쇼파위로 엎어져 그대로 잠을 청했다

 

 

 

머리가 아픈듯 인상을 쓰며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나는 종대는 어제의 일을 떠올려본다
하지만 곧 자세한 일을 떠올리기 싫은 종대는 이내 생각을 접고선은 화장실로 향해 빠르게 씻고 나와 교복을 입고
자고있는 세훈을 깨우지도 않은체 학교로 일찍 향했다

 

 

-어?종대야~

-어...?ㅇㅇㅇ...

-오늘 일찍왔네?니가 왠일로 이렇게 일찍왔데~

-....

-종대야?

-나 너 어제 봤는데

-아진짜?어디서?

-학교끝나고 카페갔다가 밖에봤는데 너가 있더라

-아~난또ㅋㅋㅋ길에서 봤다는줄 알았네

-너 남친있어?

-어...?

-어제 남자랑 같이 있더만 남자친구야?

-남자친구는 아니고..내가 좋아하는사람

-그냥 좋아하기만 하는?

-응!근데 나 고백하려고~

-니가 먼저 고백을 하겠다고?

-응!


그렇게 대답하고는 어?박찬열이다!!야 박찬열!종대야 빨리와!
라고는 찬열에게로 뛰어가는 ㅇㅇ를 보며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에대해
잠시 기뻣던 종대는 고백하겠다고 하는 그녀를 보며 씁쓸하게 웃고는 뒤따라 갔다


사실 이 둘이 제일 공부를 안하는것은 아마도 예체능 쪽으로 나가기때문이 아닌가싶다
ㅇㅇ는 연기을 공부하고있었고 종대는 음악을 하고 있었기에 꼭 필요한게 아니면 수업을 듣지않고 자곤했다
하지만 종대는 자신이 듣지 않는 수업임에도 자꾸만 생각나는 ㅇㅇ의 말에 잠을 잘수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세 학교가 끝났는지 ㅇㅇ가 와서 말을 걸었다

-야 종대야!!

-어?

-나 오늘 고백하려고ㅎㅎㅎㅎ

-아....

-그래서 그러는데 남자들은 여자가 어떨때 제일좋아?

-모르겠다 나 오늘 먼저 갈께


결국 고백을 하겠다고 하는 ㅇㅇ에게 종대는 퉁명스럽게 말을 하고 가방을 챙기고 교실밖으로 나왔다


-하아...

깊은 한숨을 내쉬고 공원 벤치에 앉아있을까 저 멀리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그건 바로 ㅇㅇ이였고,그 옆에는 저번에 봤던 남자가 서있었다
잠시 둘은 예기를 하는듯하다가 이내 남자가 ㅇㅇ를 끌어앉고......


종대는 더이상 보고싶지 않았다 그동안 자신은 ㅇㅇ에게 좋아한다는 티를 괭장히 많이 냈다고 생각했는데
ㅇㅇ는 그것도 모르고 다른 남자를 좋아하고 있었다니......당장 내일 학교를 가야하는데 ㅇㅇ의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
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했다 하지만 여기서 인연을 끊을수도 없고...종대는 아픈머리를 꾹꾹누르고 찬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찬열아아..

-왜 무슨일이야

-ㅇㅇ이가....그때봤던 그남자랑 사귀나봐..

-뭐?그거 확신해?

-응...아까 내가 봤어..

-일단지금 늦었으니까 내일 학교에서 예기하자
짜식아 힘내고!

-응..알겠어


그렇게 통화를 마치고 종대는 방금전에 봤던 것들을 최대한 잊기위헤 빠르게 침대로 향해 잠을 청했다

 

 

 

 

 

 

 

 

 

 

 

 

 

 

 

 

 

 

 

 

 

 

 

안녕하세요!!처음 글을 써보는 nothing better 이라고 합니다!

사실은 단편으로 내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져서 이렇게 쓰네요!!

제가 아련한거는 처음 써보는거라 어떠실진 모르겠지만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종대] 그녀를 사랑해줘요-01
11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처음이전1462147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