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ㅋㅋㅋ 나 오늘 또 왔어! 반갑지? 그치? ㅇㅇ 다 내가 어제 조금 중요한 얘기를 빼먹었는데 사실 나는 혼자 자취해 ㅇㅇ 물론 지금은 내 새끼들이 있으니까 안 외로운데 난 못생겨서 남친도 없단 말이야 ㅎㅎ... 슬프니까 여기까지만 쓸게..
는 구라여 ㅎ~
내가 혼자 살다보니까 아침에 깨워주는게 알람밖에 없어서 서러웠는데, 애기들이 아침 잠이 없는 거야 그래서 일어날 때 되면 나 깨워 ㅋㅋ
월요일은 학연이가, 화요일은 택운이, 수요일은 재환이, 목요일은 원식이, 금요일은 홍빈이, 토요일은 혁이! 일요일은 그냥 푹 자는 날이야 ㅋㅋ
이 중에 제일 요란스러운게 학연이랑 재환이야
"쥬인! 일어나!!! 일어나라니까?" 하면서 잔소리를 같이 하는 학연이가 있는가 하면
"쥬인! 인나! 인나라구! 쟈니 어린이집 느짜나!!!" 하면서 애교로 깨우는 재환이가 있어
이 둘이 깨워주는 날에는 진짜 벌떡 일어나 ㅋㅋ
택운이랑 원식이는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깨운다고 해야되나? 어, 원식이는 목소리가 조금 낮은 편이야
택운이는 "주인, 일어나. 학교 가야지." 정말 막 점 찍어야 표현 될 정도로 얘기해... 진짜 저래...
원식이는 "야, 별빛아. 별빛아, 일어나야지" 처음에는 남편이 깨워주는 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
홍빈이는 맨날 나 깨울때 학점가지고 막 일침ㅋㅋㅋㅋ
"쥬인! 주인 또 F학점 맞으려고? 오늘 깐깐한 교수님 수업 있다면서" 진짜... 일침 b...
상혁이는 내가 잘때 만지는 거 싫어한다는 거 파악하고는 만지작 거려 막 머리 귀 뒤로 넘겨주고 빤히 보다가 볼 쿡쿡 찌르고... 그러다 귀찮으면 내가 일어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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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가 애들을 데리고 일곱이서 같이 등교해 학연이는 엄청 잘 치대는데 택운이는 그런걸 싫어해
학연이는 나름 애정의 표현이라고 "택우나!!!! 가치 가!!!" 하면서 손 꼭 잡아 ㅋㅋ 싫다고 하다가도 또 손 꼭 잡고 가는 거 보면 신기해 재환이랑 상혁이는 재환이가 잘 챙겨서 다녀 ㅋㅋ 막 "혀가! 이거는 신호드니고 이거는 자돈차야!" 이러면서 얘기하는데 상혁이는 마냥 웃으면서 끄덕끄덕 거리는데 둘이 사귀는 줄...ㅋㅋㅋ 그리고 내 양 옆 손에는 원식이랑 홍빈이가 으르렁 거리면서 있어 ㅋㅋ "원식이 저리 가! 별빛이 홍빈이꺼야" "아니야 별빛이는 내꺼야" "아니야!! 홍빈이꺼라니까!" 귀여워서 ㅋㅋㅋㅋ 내가 ㅋㅋ "하하... 얘들아... 나는 원식이랑 홍빈이꺼 둘 다야" 이러니까 홍빈이가 왜 자기 이름 먼저 안 부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ㅠㅠ 쥬금 ㅠㅠㅠㅠ 애기들은 보통 어린이집에 맡겨뒀다 나 학교 끝나는 대로 데리러 가는 편이야 - 와 ㅠㅠㅠ 진짜 두서 없고 나도 내가 뭔 개소린가 싶을 정도인데... 신알신도 감사하고ㅠㅠㅠ 댓글도 감사하고ㅠ퓨ㅠ 독자들 사랑함다ㅠㅠㅠ♥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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