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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준] 사랑했던 사람에게 (행복한 결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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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사람에게의 내용이 너무 슬프게만 보여진거같아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또한 보여드리고싶어서 이렇게 또다른 외전과함께 찾아뵈는데, 한 소재로 너무 자주오는거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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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안의 조명이 켜지면서 스크린에는 주연배우들과 조연배우들의 이름이 빠르게 올라갔다.
그 상영관안에는 영화속에서 죽은줄로만 알았던 준면과 그의 연인이었던 세훈이 나란히 영화를 관람하러 왔던것이다.
준면은 극중의 자신의 역할이 죽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듯해보였고 오히려 세훈이 눈물을 어울리지 않게 쏟아내고 있었다.
"아, 형…"
"세훈아, 그만 뚝 하고 이제 집에 가야지"
그들은 현실에서도 꽤나 유명한 연상연하동성커플이었다.
처음 그들이 커밍아웃을 했었을때에는 팬들도 굉장한 혼란이 있었고 또한 영화계에서도 커다란 파장이 일었다.
그들이 연애를 한 이후에 세훈은 모델계에서 영화계로 방향을 틀어 일을 하기 시작했고, 준면과 함께 하지않는 작품이라면 아무리 좋더라도 캐스팅제의를 거절했다.
하지만 준면은 세훈과는 다르게 처음에는 아역배우로써 영화계에 데뷔를 하였고, 지금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작품을 찍고있었다.
준면은 세훈과는 다르게 세훈과 함께 하지않더라도 작품의 내용을 보고 영화촬영에 임했다.
준면이 골라 연기했던 작품들은 하나같이 모두다 히트를 친 작품들이 되었다.
세훈도 덩달아 준면의 작품들에 나오자 대중들은 영화에 나오는 '잘생기고 키큰 단역배우'라고 생각을 하게되었고 나날이 세훈의 연기력이 늘어갔다.
그리고 준면이 처음 제작을 해보고싶어 한 영화가 이 영화인데, 영화의 제목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라는 제목이었다.
처음 준면이 영화를 제작한다는 소문은 영화계에서도 아주 유명했었는데 그가 확정을 한 순간 기사가 하나 둘씩 쓰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영화가 첫 상영을 하는 날인 바로 오늘 직접 가까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러 온 주연배우이자 제작자였다.
영화가 끝나자 몇몇사람들이 그들을 알아보는듯 했지만 준면은 신경쓰지 않고 세훈의 손을 잡아끌며 출구로 향했다.
세훈은 덩치에 맞지 않게 아직도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세훈아, 형이 그만울라고 그랬지?"
"그래도, 직접보니까 너무 슬프잖아여…"
세훈이를 달래주기 위해서 준면이 세훈이의 엉덩이를 토닥이며 말했다.
"우리 세훈이 이렇게 어려서 어떡한대­, 이런 남자랑 내가 계속 만나야되나­"
장난스러운 말투였지만 세훈은 진지하게 받아들였는지 눈물을 멈추고 준면을 빤히 쳐다보았다.
"형, 진짜 그럴거에요?"
"응? 뭐가?"
"진짜 다른사람만날거에요?"
"풋­, 우리 세훈이 순진하구나 꽤나"
"자꾸 그렇게 나 놀리고 그러면 나 진짜 삐져요."
"그러면 누가 더 손해보는지 모르나봐, 우리세훈이는­"
아무렇지 않게 준면이 혼자 걸어나가자 다급하게 세훈이 준면의 뒤를 큰 보폭의 걸음으로 쫓아가기 시작한다.
어느새 준면의 뒤까지 다다른 세훈이 준면을 백허그 하듯이 안은상태로 앞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뭐야­, 삐진거 같더니만"
"삐지긴무슨, 저 남자라서 안삐지거든요!"
아직도 아이같은 세훈의 모습에 준면은 그저 미소를 지어 세훈을 따뜻하게 바라볼 뿐이다.
"세훈아, 있잖아"
"네, 왜요?"
"만약에 내가 그 영화처럼 갑자기 죽으면 어떨거같아?"
"어떻긴요, 나도 같이 죽을건데"
"그래도, 그러기에는 아직 네가 너무 어리잖아."
"설마, 막 형도 영화처럼 위암걸렸고 그런건 아니죠?"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다시 자신에게 밝게 웃어보이는 준면에 그제서야 안심을 하고 그들은 4주년을 기념으로 고급레스토랑에서 함께 고기를 썰러갔다는 점은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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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아아아ㅏ ㅏ 앞에 편보고 울었는데 해피하게 끝나서 다행이예요...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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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껍니다
다들 해피한 분위기를 원하시는거 같아서 이렇게라도 글을 올렸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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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껍니다
혹시나 새드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번편을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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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세편다봤어요그래도새드도해피도둘다너무좋네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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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껍니다
글이 혹시 지루하시거나 그러신건 아니셨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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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행복한 결말까지 있어서 화룡정점을 딱 보는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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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껍니다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화룡정점이라니 과분하신 칭찬이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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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영화라서 진짜 천만다행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다행이예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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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껍니다
독자님 많이 슬퍼하셨나봐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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