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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25
[단독]엑소 멤버 변백현 전격 탈퇴 결정.  

  

  

  

  

  

지난 19일 소녀시대 태연과의 열애를 밝힌 엑소의 변백현이 15시에 전격 탈퇴를 결정했다.  

  

  

소속사 SM 엔터테이먼트측에서는 이번 열애설 열애설 이후 대중의 시선이 부정적이며, 팬들 또한 등을 돌린것을 가장 큰 이유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지난 열애설 이후 SM엔터테이먼트 측으로 항의를 하는 전화가 끊이질 않았다는것을 밝히며 이는 대중에의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말했다. 더불어서 이번 탈퇴결정은 전적으로 백현이 내린 입장이며 소속사는 백현의 입장을 존중하고 이에따라서 계약종료에따른 위약금은 받지 않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SM 엔터테이먼트 측에서는 별다른 기자회견 계획은 없으며, 다음 활동부터는 10인 체제로 간다는 입장이다.   

  

  

  

현재 엑소의 팬들은 '이정도까지 원했던것은 아니다.' '탈퇴는 너무한 처사이다.'라며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측과, '잘된일이다, 당연하다.' '드디어 탈퇴이네.'라며 탈퇴를 반기는 양 측으로 나뉜 상황이다.  

  

  

한편, 다른 엑소멤버들은 마땅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현재 멤버 세훈만이 인스타그램을 탈퇴한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결말인가요?  

  

  

  

  

  

  

  

  

  

  

  

  

  

  

  

  

  

사실 백현아 네가 잘못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너도 알고있겠지.  

  

  

  

그러니 일단 잘못한걸 짚긴해야겠다.  

 

  

그딴짓꺼리를 하고도 잘 넘어갈거라 믿었다면 그건 진짜 네가 멘탈이 쓰레기란거겠지. 티를 그리 내면서 그게 무슨 짓꺼리였니. ATM ATM하니 진짜 ATM으로 보였던거니.   

1:다수의 관계인만큼 우리의 사랑이 추상적이고 뭔가 맹목적이여보였겠지. 하지만 그 다수는 엄현한 팬덤이라는 실체를 지닌 다수이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영향력이 크고.  

  

  

그런데 연애를 그냥 한것도 아니고, 수신호,인스타,팬보드. 제발 정신차리거라. 우리는 그리 너에의해 기만당하기 위해 존재하는 존재가 아니다. 단지 너희를 위해서 헌신을 할 뿐이다. 그리고 이 사랑이 무조건적이지만도 않고.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인다고해서 네가 지금 정상에 올라와있고, 대단한존재같겠지만  

  

  

  

  

전혀.  

  

  

  

  

그저 지금 당장이라도 스러져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다. 네가 갑인것 같았지만 실상은 을이었다는것을 처절히 깨닫길 바란다. 너의 손짓하나에 울고 웃던 우리가 어쩌면 한심해보이고, 네가 대단한사람이 된듯한 착각에 빠졌던 지난날을 제발 후회하길 바라며.  

  

  

  

  

  

  

  

  

그리고  

  

  

민석아,루한아,레이야,준면아,백현아,종대야,찬열아,경수야,타오야,종인아,세훈아.  

상처받지 말거라.   

  

  

  

이것 또한 지나갈 것이다. 백현이 네가 자초한것이지만, 그래도 극단적인 생각만은 말아라.  

  

 그저 깨닫기만 바랄뿐. 팬들은 무서우니, 절대 이제는 이딴짓 하지말거라. 눈앞에 사람을 두고 기만하는 짓꺼리따위 마음같아서는 눈앞에 두고 딱 한대만 때리고 싶지만 차마 내 아픈손가락이기에 바라만 볼수밖에 없구나. 하지만 절대 이걸 그냥 넘길수는 없다. 이번 기회에 너의 위치를 처절히 깨닫기를 바란다. 단지 그것만을 바란다. 도를 넘는 인신공격에 네가 상처받지 않기를.  

  

  

  

그리고 얘들아.  

  

 제발 이제는 돌아와라 몸이 부서져라 춤을 추던 너희로.  

  작은 무대라고,콘서트라고,행사라고 그저 음익에 맞춰서 안무를 추는것이 아닌, 데뷔전 그 무대하나를 위해서 몸이부서져라 연습하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하나하나가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그리 춤을 춰주길 바란다. 이번 풍파에 너희가 많은것을 깨달았기를.   

 

  

흔히들 팬들은 가수와 팬의 사이를 일방적이라 칭하고, 나만 놓으면 끊어질 인연이라 말한다.  

이것은 어쩌면 너희와 우리가 철저한 갑과 을이라고 받아들일수도 있다. 하지만 어쩌면 실상은 우리가 갑 너희가 을일지도 모른다.  

  

  

  

얘들아, 너희는 우리가 놓는 그 인연을 바라볼수밖에 없다.  

  

  

  

너희에겐 그 인연을 붙잡을 방법도 권리도 없다. 그저 그것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 뿐.  

너희가 어둠속에 잠식되는 그 순간에도 너희는 너희를 빛내주던 그 빛들을 그저 그리워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공포에 떨며 점차 사라지는것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것이다.   

  

 

  

  

알겠니?  

   

  

  

어쩌면 이 관계에서 불행한것은 너희일지도 모른다.  

  

제발 그러니 이제는 한명한명을 소중히여기고, 모두의 시선이 언제나 너희를 향하고있음을 깨닫거라. 그리고, 작은 행사 그곳에는 너희의 팬만이 있는것이 아닌 너희에대해 무지하던 일반인도 있다는것을 깨달아라.  

 그 하나로 그들은 너희에대한 모든것을 단정지을것이다. 그곳에서 너희가 팬들만 있을것이란 예상으로 춤을 대충춘다면, 너희는 관객을 우롱하는것이다.   

  

  

 

너희의 직업이 무엇인지 처절히 깨닫거라.   

  

  

  

너희는 그저, 대중의 빛을 먹고사는, 타인의 애정을 반사해서 빛을 내는 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  

  

  

   

  

 

  

  

  

이번기회에 너희끼리 서로를 부둥켜안고 단단해지길 바라며.
대표 사진
글쓴이
그리고 제발 이제는 더이상 데뷔초의 너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허울좋은 말로, 아이가 돌아오지 못하게 만들지 않기를.
11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51.7
댓글을 안달래야 안달수가없는 글이네요! 쓰니님이 하신 모든 말씀에 동감하는 바 입니다.. 진짜 애들이 데뷔했을 때의 그 마음가짐이 흐트려지지 않았나 다시 한번 생각하길 바라네요..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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