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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루세]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죠

                     w.신한카드

 

 

 

 

 

 

 

 

 

연습생시절부터 서로서로에게 의지하며 지냈었고 떨어질꺼라는 생각조차 한번하지 못했다. 우리는. 적어도 우리 둘은 같이 붙겠지란 생각이 머릿속에 크게 박혀있었기도 했다. 하지만 exo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되자 k와 m으로 나눠지게되고 자연스레 형과 나는 찢어질수 밖에 없었다. 울었다. 서러웠었다. 물론 k에 속해져있는 형들도 좋았다. 하지만 나에겐 한사람, 그 사람이 필요했다.

 

 

 

 

"형, 우리 어떻게해요?"

"아니잖아. 영원히 못만나는 건. 그치? 그니까 표정풀어 세훈아"

 

 

 

 

형이 내일 당장 중국에 가야하는 상황이 오고서의 마지막 밤, 좁은 침대에 같이 누워 서로를 바라보았다. 울상이 된 내 얼굴을 손으로 쓱쓱 쓰담으며 이마에 짧게 키스해준다. 형 없는 하루는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단말이에요. 웅얼거리자 특유의 웃는 표정으로 머리칼을 헝클인다. 그 손길마저 부드러워 눈물이 차올랐다. 아무말 없이 꽉 안아주자 결국 터져버렸다. 엉엉 소리내어 울자 더 꽈악 안아주는형에 몸에 힘이 빠졌다. 곧 눈도 감겼다.

 

 

 

 

"세훈, 세훈아, 오세훈!"

"으음,"

"일어나, 안해줄꺼야 배웅?"

"아 잠시만, 금방 준비할게"

 

 

 

 

허둥지둥 일어나 속옷을 챙겨 욕실로 들어가 따뜻한 물을 틀곤 거울을 뚫어져라 보았다. 하얗다 못해서 창백하기까지한 피부색에 한숨을 쉬고서 형을 배웅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짐작하고 빠르게 몸을 씻었다. 챙겨온 속옷을 다 입고나니 걸쳐야할 옷을 깜빡하고 챙겨오지 않았다는걸 알게되었다. 화장실 문을 열고 주윌 살피니 다행히도 형은 침대에 앉아 쪽잠을 청하고있다. 아슬아슬 넘어질듯말듯한 행동에 옷을 먼저 입을까 형을 안정된 자세로 고쳐줄까 고민하다 결국 옷을 택했다. 형이 깨기라도하면 민망해서 어떻게 얼굴을 보나라는 생각에서 나온 결론이였다. 빠르게 바지를 꿰입곤 와이셔츠를 걸치고 있을쯔음 별안간 쾅 하고 요란한 소리가 났다.

 

 

 

 


"으, 머리야"
"어,형 괜찮아요?"
"세,세훈 잠궈 단추."
"네?아…."

 

 

 


풀린 단추에 얼굴이 빨개져선 가까이 오지말라는 형의 모습에 풋 하고 웃음이 흘렀다. 단추를 다 잠궜을쯔음에도 형의 얼굴은 상기되어있었다. 형,혀엉 저좀 봐요 네? 내 눈을 피하는 형에 놀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장난치던 도중 눈이 딱하고 마주쳤을때 갑자기 날 진지하게 바라보는 형 곧이어 나에게 물어온다.

 

 

 


"세훈.오세훈.세훈아"
"네 형. 왜이렇게 불러요"
"넌 나 없어도 살 수 있어?"
"형은요?"
"못살아 난 너없인"

 

 

 

 


저도요 형. 이 말을 끝으로 입술이 맞다았다. 항상 하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 애틋하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그런 키스. 서로 혀를 옭아 매고 입술을 쪽쪽 빨아대는데 그것도 잠시긴 입맞춤에 헉헉 거리며 형의 어깰 퍽퍽 쳤다. 타이밍도 좋게 아랫층에 있던 종인이가 우리 방으로 들어왔다. 종인이의 등장으로 우리의 입술은 떼어졌다.  

 

 

 

 


"모두 준비 끝났어요. 빨리 내려와요."
"아, 응"
"응…."

 

 

 

 


이제 헤어질시간이 다가오는구나 생각하며 차에 올라 탔다. 엑소멤버들이 모두 차에 탄걸 본 메니저 형은 공항으로 차를 몰았다. 하느님이 나와 형 사이를 질투했던건지 신호등하나 걸치지않아 예상시간보다 훨 빨리 도착했다. 형의 손을 꽈악 잡자 맞잡아주는 손이 꽤 따뜻했다. 짐을 메니저형에게 맡기고 비행기가 도착하자마자 벌떼처럼 모여든 기자와 팬들 덕에 제대로된 인사도 못하고 형과 헤어져버렸다. 종인이에게 부축받다시피 공항을 나섰다. 차에 올라타자마자 울리는 문자소리.

 

 

 

 


"쾌남 문자왔는데?"
"어?응"

 

 

 

 


됴르르 눈을 굴리며 나에게 내 폰을 넘기는 경수형. 수신자는 루한형. 루한형이였다. 비행기 안이라 문자도 안될텐데 아니 우선 형은 한국말을 잘 모르는데 어떻게 문자를? 의문투성이의 문자를 열자 멀티메일이라며 로딩을 하는데 1분가량 걸렸다. 드디어 로딩이 끝나고 문자내용을 확인하고선, 눈에서 눈물이 차올랐다. 남자는 태어나서 딱 세번만 울어야한다던데. 이 형때문에 자꾸 운다. 아마 형은 공항에서 제대로 된 인사는 못할것이라고 예상했었나 보다.

 

 

 

 


"루한이 어제 밤에 잠도 못자게 얼마나 한국말을 물어대던지. 잠와 죽는줄알았어 임마. 한국말좀 가르쳐줘라. 아 예약문자보내는법도 좀 알려주고"

 

 

 

 

 

옆에 앉아있던 수호형이 문자내용을 확인하곤 부르르 고갤 저었다. 언뜻 봐도 길어보이는 편지 아니 문자. 문자를 계속 읽자니 헤어진지 10분만에 보고싶어졌다. 형, 혀엉 보고싶어요. 마음속으로 자꾸 곱씹었다. 눈물은 어느새 얼굴을 다 가려버렸다. 종인이 조용히 내 어깨를 토닥여주더니 울지말라며 위로해준다. 말하는 뽄새는 절대 위로하는 뽄새가 아니다만.나름 위로하려고 하는게 느껴졌다.

 

 

 

 


"울보야 그만울어라. 흰둥이같은자식"
"죽을래 김종인. 깜종주제에"
"너가 그렇게 허옇게 생기니까 내가 더 껌해 보이잖냐"
"그건 그래."
"맞아"

 

 

 

 


옆에 있던 형들이 공감한다는듯 고갤 끄덕였다. 백현이형이 그니까 그만좀 세훈이랑 붙어다녀 하고 말을 뱉자 차는 웃음 바다가 되었다. 모두 고마웠다. 내 기분을 어떻게든 풀어주려고 그 사람의 빈자리를 매꿔주려고 노력하는게…. 형, 나도 노력해볼게. 영원히 헤어지는건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내용인지모르겠다고요?저도요..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제목 병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대체무슨짓을한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합니다ㅏ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한이보낸문자내용이궁금하시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궁금하다면ㄴ...ㅈㅅㅈ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궁금하다는게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잏..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 똥망글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댓글ㄹ...☆★주세요 삉..☆★댓글많ㅎ으면다음화..ㄱ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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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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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루세다....루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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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잘쓰셨으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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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오메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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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루세다ㅠㅠㅠㅠㅠㅠㅠㅠ루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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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다음편다음편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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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다음편 생각나는데로 쓸게요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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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루세 루세 .루세좀 많았음좋겟당 ㅠ_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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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그니까요...좀 많았으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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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 루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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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ㅠㅠㅠㅠㅠㅠ흐규흐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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