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디에 쓰고싶었어 쌓이고 쌓여서 터질까봐 이렇게 글로 써본다 오늘로 난 너와 헤어진지 400일이 지났고 지금의 새남친과 사귄지 300일이 지났어 너와 700일가까이 사귀던 어느날 사건이 터졌지 넌 대학생 난 아직 고등학생이였어 넌 대학생이다보니 바빴고 술마시는일이 다반사였어 그렇게 점점 연락이 줄어들던 어느날 새벽에 내가 많이 아팠어 집엔 혼자였고 넌 저녁4시 이후로 연락도 없었어 전화를 걸어도 안받길래 부모님께 전화걸어서 응급실에 다녀왔어 그리고 새벽 5시쯤 연락이 왔지 술자리였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사정사정해서 용서해줬어 그런데 넌 하루이틀 시간이 갈수록 연락이 없더라 내가 톡을 하면 읽고 3시간뒤 답했지 매일하던 사랑해라는 말은 사라진지오래고 하트는 안보일정도로 말라비틀어졌었어 난 하루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속이 타들어갔어 너무 서러웠어 너가 헤어질마음이 가득하면서도 남자라서 말못하는걸 알았어 나의 헤어지잔말로 그렇게 760일쯤에 우리는 헤어졌지 너무 화가 났어 차라리 바람이라도 피면 내가 시원하게 욕할텐데 차라리 너가 헤어지자했으면 금방잊었을텐데 내가 헤어지잔말에 바로 알겠다며 답없이 연락끊긴 너가 너무미워도 욕할수가없었어 아직도 좋아하는걸 헤어지자했지만 난 원하지않았는걸 그렇게 페북에 친구도 끊고 연애중도 사라지고 유일하게 카톡만 남아서 카톡으로 한두달에 한번씩 장난치듯 카톡했어 너무 보고싶어서 그 높던자존심 내려놓고 카톡했는데 3번째 카톡했을때에 알게됐어 답이 없는게 차단했다는걸 정말인지 확인했는데 너만 단톡에 초대가 안되더라고 그때 정말 너무힘들었어 그러다가 너의 아는친구와 연락하다 사귀게되었지 약간의 복수심도 있어서 더 그런것같네 너의 친구와 사귀고 너가 신경쓸까싶었는데 그럴리가 없지 넌 정말 잘지내던걸 군대도 갔고 대학생활잘하고있는것같아서 안심했어 너가 정말정말 미운데 아직도 난 너가 좋은것같다 물론 지금의 남친은 사랑하지 넌 그저 다시 돌아가고싶은 내가 좋아하는사람인것같다 너가 인티를 하기에 봐주었으면해 볼수있을리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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