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인] 애인이랑 동거하는 썰00
독자들 안녕! 나는 수도권대학 연영과 다니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대생이야~
지금나랑 동거하고 있는 내 남자친구 김종인이는 학교선배야ㅋㅋ무용과!
스무살이 되자마자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연애를 갈구하다가 아는 오빠의 소개로 만나서 여까지 오게 됬지..
근데 종인이 얘가 너무 자연인이라.. 내가 손봐줄게 너무많아
오빠는 무슨..완전애기야애기
우리가 학교에서 유일하게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있는데 바로 교양수업!
저번에 교양수업들은날 종인이랑 같이 수업들을 생각에 설레서 언제오나..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퉁퉁부은 눈으로 나보자마자 하는말이
"졸려어.."
이러는거있지ㅋㅋㅋㅋㅋㅋㅋ얘가 웃긴게 나만보면 졸리다는 말 밖에 안한다?
내가 수면제니...ㅂㄷㅂㄷ 그러면서 옆자리에 앉더니 동시에 팔을 내어깨에 두르고 얼굴을 기대는거야
"으구 잠깨 빨리, 완전 애기야 김종인"
하면서 내가 막 팔을 빼려고 하니까 입 삐죽내밀면서 말없이 빤히 쳐다보더라ㅋㅋㅋ
졌다졌어 하는 식으로 내가 종인이 팔을 어깨에 두르고 기댔어 그제서야 맘에 든다는듯이 또다시 졸고..
수업내내 졸다가 갑자기 벌떡 고개를 들더니 내손에 쥐여진 펜을 꼼지락거리면서 뺐어갔어
뭐하나 지켜봤더니 교제에 다가 끄적끄적 낙서를 하더라?
'우리집 이사가'
얼마전에 종인이 누나가 카페 사업을 하나 차리셨는데
종인이네 집이랑 딱히 먼정도는 아닌데 누나가 신혼이시라 갓난애기가있어서.. 이사문제때문에 요즘에 고민하시더니
결국 이사를 가기로 결정하셨나봐 딱히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서 고개만 끄덕였지
'나는 자취하기로 해써'
이건 좀 놀랄만한 일이다
나는 이사간다길래 종인이도 같이 가는 줄 알았거든..
'진짜?집은 구했어?"
'응'
'벌써? 어딘데?'
'너네집'
"뭐!??!!?"
강의하시던 교수님도 듣고있던 사람들 모두 날 쳐다봤어 얼마나 챙피하던지..
김종인은 옆에 앉아서 뭐가 좋은지 웃음이 터져서 꺽꺽댔어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동거를 하게 됬고 지금 난 애하나를 키우고 있지..
근데 있잖아
내가 자꾸 종인이를 애라고 욕하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한집에서 사는 이유가 뭔지 알아?
ㅋㅋ뭘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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