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당연히 픽션
김종대 친동생인 썰
01
너징은 엑소 첸의 친동생임. 물론 종대가 워낙 둥기둥기 예쁜 내 동생ㅠㅠ 하는데다가 여동생있는거 알려져봤자 별로 좋을 게 없다고 판단돼서 여동생이 있는걸 숨기기로 함.
보통 여동생있는 오빠들하면 되게 싸가지없고 재수없고 그럴 것 같지만 명불허전 김다정은 여동생 덕후임 여동생바보. 그래서 너징이랑 종대랑 친남매인걸 아는 애들인 진짜x1000000 부러워함. 오빠가 잘생겼고 연예인인데 다정하기까지하니 끝이져 끝 게임 오바
일단 너징은 종대랑 닮은 듯 안닮았음. 다정하고 순하게 생겨서 웃는게 예쁜건 빼박 닮았는데 종대가 약간 고양이+낙타라면 너징은 그냥 고양이상. 이민정 닮았다는 칭찬도 꽤 듣는 편.
게다가 엑소 홈마임. 종대 홈마ㅋㅋㅋㅋ 홈 이름은 오빠. 무슨 센스냐고 물으면 그냥 종대가 친오빠니까 오빠... 너징은 작명센스가 진짜 구림. 근데 사진도 엄청 예쁘고 로고도 예쁘고. 게다가 종대랑 아컨짤이 많아서 탑시드임ㅇㅇ
오빠랑 종대랑 연애하는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 정도로 아컨짤에, 웃어주는 짤에... 엄청 많고, 포토 등에 넣을 SS급 사진 아니면 다 푸니까 너징은 홈마덕들 사이에서도 인기짱. 성격도 종대랑 닮아서 한 다정하니 말 끝남ㅋㅋ
어느 날은 종대가 라디오에 나와서 이상형 얘기를 하게 되었음.
"어 전.. 웃는게 예쁘구요, 원피스 잘 어울리는 여자가 좋아요~ 저는 키가 작으니까 키는 155~160 정도? 하하, 너무 큰 여자 옆에선 제가 작아보이잖아요~ 그리구 아! 전 소세지 잘 구워주는 여자가 좋아요. 오므라이스 잘 만들어주는 여자도."
라고 함. 온갖 수니들은 헐 오빠 저 오므라이스 짱잘만듦ㅠㅠ 이러면서 녹아내리기 시작하고 너징은 라디오 듣다가 빵터졌음. 왜냐고? 아무리봐도 저건 자기 묘사하는것 같아서.. 소세지 잘 굽고 오믈렛 잘 만들고. 교복 아니면 원피스를 주로 입는 너징이어서 그냥 이 오빠가 또.. 싶었음. 근데 문자가 옴.
[징어야 라디오 듣구이써? ㅇ^_^ㅇ 이상형 말하는거 들었지?]
아니... 스물셋이 이래도 되냐고요. 너징은 깜찍한 오빠때문에 미칠 것 같음. 그래서 웃으면서 답장을 함.
[응ㅋㅋㅋㅋ 잘했어요]
[와 칭찬받았다! 징어야 나 배고파ㅠㅠ 이따가 숙소 들려서 오므라이스해주세요ㅠㅠ]
[가도 돼? 다른 멤버들도 있잖아]
[괜찮아 다들 너 좋아해~]
[엉 갈게ㅋㅋㅋㅋ]
그래서 너징은 엑소 숙소로 가기로 함. 물론 잘못가면 사생들한테 걸리니까 자연스럽게 거기 아파트사는 사람처럼 들어가서 아무도 없을 때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감. 걸리면 괜히 열애설 터지고 머리 아플게 뻔함.
들어갔더니 세훈이가 오늘 스케줄이 없었는지 거실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었음.
"어 징어다"
"안냐세여....."
"뭐하러 왔어?"
"저 오므라이스 해주러.. 오빠가 해달라고.."
"헐헐"
"네?"
"징어야 나도 부탁해!!!"
이러고 오세훈은 다시 만화책에 집중함. 아 참고로 너징은 올해 고2 열여덟임. 그래서 엑소한테 존댓말은 기본.. 다들 종대닮고 다정한 너징을 예뻐함. 무지무지. 그래서 너징도 맨날 엑소랑 있을 땐 싱글싱글 하면서 지내게 됨.
아무튼 오므라이스를 다 끝내고 세훈이 먼저 먹고 있는 사이에 라디오 끝내고 종대랑 백현이, 경수가 들어옴.
"우와 징어다아~ 'ㅅ'"
"아.. 안녕 징어? ⊙♡⊙"
"징어야 징어야~:]"
각자 인사해주는 방법도 다양함. 너징은 ^_^; 웃으면서 네네 안녕하세여... 이러기 바쁨. 시간이 지날수록 나머지 멤버들도 들어오니까 괜히 당황스러움. 볼때마다 낯선 엑소...☆★
남자들만 사는 삭막한 공간이라 조금 손때가 안탄 것 같고 해서 너징은 청소를 하기로 마음먹음.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하고 설거지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아홉시가 넘어감. 그 때 종대가 너징한테 옴.
"징어징어 집 안가도 돼?"
"어? 아니 가야되는데..."
"오늘 너무 미안해ㅠㅠ 오빠가 놀아주지도 못하고 징어는 청소나 하고~ 그러라고 부른거 아닌데 어떡해 어떡해.."
하면서 너무 미안해하니까 너징이 아냐 괜찮아 이러면서 토닥토닥 해줌. 그리고 종대가 너징한테 싸인시디 몇 장을 내밀면서 말함.
"이거 친구들 줘~ 알았지? ^0^"
너징은 엑소 시디 구해다주기로 유명함ㅋㅋㅋㅋㅋ 그걸로 인기도 꽤 있고. 물론 그러지않아도 평타 치는 편이지만.. 아무튼 그래서 너징은 웃으면서 가방에 씨디 넣고 숙소를 나섬.
[애기야 오늘 너무 고마웠어 조심해서 가요~]
[뭐야ㅋㅋ 알았어]
답장을 보내자마자 전화가 옴.
"징어야 징어야 조심해서 가야돼ㅠㅠㅠㅠ"
목소리에서 막 걱정이 묻어나올 정도로 너징을 걱정하는 종대때문에 웃음이 나옴. 응 알았어 걱정마~ 이래도 안끊길래 그냥 집 도착할 때까지 통화하기로 함. 그리고 집 도착해서 오빠 나 집이야! 하니까 겨우겨우 끊음. 이런거 보면 정말 과보호가 아닌가 싶지만 오빠가 너무 귀여운 관계로 너징은 그냥 그건 패스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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