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일어났다!!!!"
"공주가 눈을 떴어!!!! "
오랜만에 푹잔 느낌에 눈을 뜨니 내 주변에는 몇십명의 사람들이 둥글게 모여서 날 쳐다보고있었다
무슨 로마시대?? 그리스 시대 같은 만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웅장한 옷을 입고 날 쳐다보며 환하게웃고있다. 그중 너무기뻐 눈물까지 흘리는 사람도 보인다
"공주님!!! 우리의 공주님!!!"
그중 한남자는 나를 공주라 칭하며 크게 소리치자 주변에 있는 사람들 까지 합세해서 다같이 소리쳐 말한다
"공주!!!!공주님!!!!!!공주님!!우리를 지켜줄 공주!!!!!공주님!!"
공주???내가????????
도무지 지금 상황이 이해가안간다
꿈인가?? 지금내가 꿈을꾸고있는건가..
나는 학교 옥상까지 도망을치다가 떨어져버렸다
분명..분명 떨어졌는데..
이게 바로 시공간이 바뀐 그런상황인가?
아니면 내가지금 꿈을꾸고있는건가
차라리 꿈이였으면 절때 안깨어났음 좋겠다라는 생각일뿐이다
"드디어 우리에게도 공주가 생긴거야!!"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자기들끼리 부등껴 안고 소리를 쳐댄다
"아!! 공주님이 깨어난걸 어서빨리 천왕에게 전해드려야겠다!!!"
그중 한남성은 천왕에게 내가 깨어난걸 말해야한다며 후다닥 방에서 나가버렸다
"제가 산건가요?"
그남자를 멍하니 쳐다보다가 처음으로 입을때 말했다
내가 살았다면 여긴어디고 당신들은 누군지 왜 나를 공주라 칭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자
"태어나신겁니다"
그중 나이가 가장많아보이는 여성이 인자하게 웃으며 말했다
"태어났다구요???"
"네"
"그게무슨.,무슨말씀.."
노인에게 말을하고있는 차에 어떤 남자가 방문을 벌컥열고 뛰어들어온다
그뒤를 아까 천왕을 대려오겠다는 남자도 들어온다
"일어났어???!!!?"
일어났냐고 물음과 동시에 나를 확껴안는다
"얼마나 기다렸는데.."
"만나고싶었어..."
"떨어지지 말자"
나를 꽉 껴안으며 다급하게 말을한다
하루하루를 니가 일어나길기다렸어..라며 말을 하고 나서 내어깨를 붙잡고 내얼굴을 쳐다본다
"너의 세상에 온걸 축하해"
10명 넘은 사람들의 보호를 받으며 아까 천왕이라 칭하던 남자는 지금 이 모든 상황을 알려주겠다며 나를대리고 나갔다.
몇분을 그렇게 걷자 조그만한 공원같은게 보였다
천왕이라는 남자는 자리에 앉더니 자기옆을 손으로 탁탁 치더니 앉아 라고 말을해 쭈뻣쭈뻣 다가가 옆에 앉음과동시에
그 많던 열명정의 사람들은 우르르사라져 멀어져갔다
그는 천왕이라는 명칭이 어울리지않게 앳된 얼굴이였다 웃는것도 그렇고 생긴것도그렇고..
내가 생각한 천왕은 나이 지긋한 무섭게 생긴 할아버지인줄알았는데..
"그렇게 앳된 나이도 아니야 나는"
내생각을 읽은건지 나를보고 웃으며 말한다
"뭐에요???어떻게 .."
"괜히 사람들이 나를 천왕이라 하는게 아니야~"
"생각도 읽을줄 알아요? "
"응 ~ 공주 눈을 보면 생각을 읽을수있어
아! 걱정하지마!!! 읽지 말라하면 읽지 않을께!!!!"
뭐야 왜 남의 생각 까지 다 꿰뚫어 보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천왕은 다급하게 읽지말라하면 안읽는다고 말을했다
"지금 이상황 말해주세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당신이 초능력자도 아니고 남의 생각은 어떻게 읽고..사람들은 왜 날 공주라 칭하고.. 여기가 어디인지"
"음 ..어떻게 쉽게 설명할까.."
의자에 옆에 내가 앉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뭐가 그리 불안한지 내손을 꼭잡고 만지며 말을 이어갔다
"여기는 너의 꿈속이야"
"네??"
"아..흠,,.공주가 원래 살고있던곳이 1의 세계라면 여긴 2의 세계지"
"무슨말씀 .. 지금 내가 꿈을 꾸고있다는거에요?"
"꿈..그래 꿈을꾸고있는거야 우린 너의 꿈속에 존재하는 사람들이고"
무슨 뻥을쳐도 그렇게 진지하게 치냐고 반박하고싶지만
지금 상황이 천왕이라 불리는 사람이 하는 말이 거짓임 아닌걸 말해준다
풍경이며 사람들이 입은 옷이며.. 대한민국이 아닌건 확실하다
"꼭 동화 같네요...그러면.. 제가 꿈에서 깨어나면요??"
"죽지"
"죽는다구요???"
"여긴 너의 2의 세계니깐 공주가 1의세계로 가면 여긴 사라져 없어져 "
천왕은 멋쩍은듯 한번웃으며 내손을 놓고 말을 이어서한다
"그렇지만 쉽게 깨어나진 못할꺼야 공주는...첫번째 세계로 갈 의욕이 하나도 없잖아"
지금 이사람들이하는 말들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엔 나를 괴롭히는것들이 보이지않아 차라리 여기가 더 나은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다
"뭐그건 그렇긴 하네요.."
"여긴 너를 힘들게 하는것들이 없을꺼야 무서워할필요없어 환영해"
이곳은 다 너를 위한곳이야
너를 지켜줄 호위무사도 있고
너가 외롭지않게 말동무를 해줄 친구도 있고
가족같이 널 다이해하고 좋아해줄 남매도 있을꺼고
다 너를 위한거야
너를위해돌아가는 세상이지
좋은꿈 꾸렴 공주야
호위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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