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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빵실빵실 판다 궁디팡팡 썰 222222 | 인스티즈 

  

  

옷장문 두번 똑똑 두드리니 안에서 움직이는 소리가남 안에 있는게 확실해졌음 걱정했던 마음이 좀 사라짐 이러면 안 되지만 옷 안에 파묻혀있는모습을 상상하니 실실 웃음이 나기 시작함 그래도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혼은 내야하니 정색하고 겁을 주기로 함  

어렸을때부터 쓰읍,떽 하는 소리 되게 무서워했음  

쓰읍 한번에 잘못했다고 울 정도였음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움찔하는건 남아있음  

다시 한번 똑똑 두드리니까 더 크게 소리가 남  

나와, 평소보다도 목소리 더 낮게해서 말하니까 안쪽에서 쿵 소리 남.  

놀래서 버둥 거리다 발로 찼나봄 짧은 다리로 버둥 거리는거 생각하니 더 귀여워졌음 이미 안면붕괴  

그래도 심호흡하고 다시 정색  

나와 지금 안 나오면 진짜 혼 난다 이러니까 안쪽에서 낑낑거리는 소리나기시작함  

나 때문에 삐져서 옷장에 들어갔는데 오히려 화내니까 억울한가봄 낑낑거리는 소리 더 커짐  

지 삐졌다고 티내는 이 귀여운걸 어떻게 잡아먹을까나  

분명히 말했어 혼 난다고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퉁 하고 문 열림 항상 손으로 통 치더니 이번엔 발로 찼는지 평소보다 크게 소리남 -옷장은 안쪽에서 열고 닫지 못하기 때문에 혹시나 내가 없을때 들어갔는데 갇히는 상황이 생길까봐 똑딱이단추처럼 안쪽에서도 열수있게 해놓음 또 사람상태일때 들어가는게 아니라 옷장 문을 열고 밑에 있는 서랍을 계단형태로 만들어둔후 동물으로 변해 기어올라감. 전에 한번 나 없는줄알고 기어올라가다가 걸림 또 엉덩이 맞고 움-  

투정부리는건 괜찮아도 버릇없이구는건 절대 안된다고 어렸을때부터 몇번이나 말했고 그걸로 인해서 많이 혼나고 울기도 했던터라 자기가 삐졌다는걸 표현하려고  

그냥 발로 툭 쳤는데 내가 아무 말 없으니까 화났다고 생각했는지 눈치 보기 시작함  

팔짱 끼고 눈에 힘 줘서 노려보니까 겁 먹었는지 안 쪽으로 기어가는데 들어가면서 후드티 주머니에 넣어둔   

안약 뚜껑 밟았는데 아팠는지 다시 내 쪽으로 슬금슬금 오더니 팔 뻗어서는 잼잼 함 안 안아줄거라고 고개 돌리니까 내 옷 잡아 당겨서는 자기 안아달라고 떼 씀  

뭐가 예쁘다고 안아줘 하고선 뒤 돌아서 거실로 나오니까 뒤에서 삑삑거리고 낑낑거리고 난리남  

쇼파가서 앉아있으니까 10분 조금 안 돼서 뚱한 표정으로 느릿느릿 기어나옴  

그거보고 사람으로 안 변하면 너 오늘 엉덩이 맞을줄 알아 하니까 갑자기 멈춰섬 다시 들어가서 사람으로 변하고 옷 입고와 하자마자 지 방쪽으로 기어가더니 구멍 통과해선 -방으로 들어가야할때마다 문 열어주기도 귀찮고 해서 방문밑쪽에 고양이출입구마냥 구멍을 뚫어줌. 전에 나 자는줄알고 숨겨놓은 과자 빼돌리다 걸려서 엉덩이 맞고 또 움-   

옷 갈아입고 내쪽으로 뛰어와서는 풀쩍안김  

이런다고 안 봐줘 하니까 눈썹 축 쳐져서는 내 목덜미 핥고 어깨에 지 머리 비비고 애교 부려댐  

내 무릎 위에 나랑 마주 보게끔 앉혀놓고 고딩 하고 목소리 까니까 혼 날꺼라 생각했는지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예쁜표정짓고 쳐다봄   

고딩 손 잡아다 깍지 끼게하고 내 목에 두르게하니 우는표정 짓고는 내 가슴팍에 얼굴묻음  

버릇없이 문이나 발로 차고. 하니까 자기도 억울했는지 고개 번쩍 들어서는 인상 쓴채로 입 앙 다물고 나 노려봄 나도 똑같이 노려보다 쓰읍 하니까 금방 꼬리내림 이내 목에 팔 두른거 풀면 어떻게 돼?   

하니까 몰라 이러면서 내 가슴팍에 얼굴 부비적거림  

허리 잡고있던 손 내려서 엉덩이 찰싹 치니까  

놀라서는 내 쪽으로 더 붙음. 팔 풀면 혼나 하고  

양 손으로 번갈아가면서 때려줌  

열대 넘어가니까 슬슬 아픈지 아랫입술 깨물고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서 잘못했다는 말은 또 안함  

나는 계속 눈 마주치려고 하는데 고딩은 고개 돌려서 눈 피하거나 가슴팍에 얼굴 묻고 낑낑 거리기만 함  

서른대정도 때렸나? 손바닥 아파서 잠깐 멈추고는  

엉덩이 쓸어주면서 잘못했어, 안했어 물었는데 고개 홱 돌리고는 깍지 낀 손으로 내 어깨 때림  

반성 안 하고 계속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싶어서 앞선 강도 보다 손에 힘주고 세게 한 대 때리니까 엉덩이 뒤로 뺌 도망가는 엉덩이 끌어 잡아당겨서는 다시 단단히 고쳐잡고 팡팡치니까 많이 아픈지 어깨 들썩 이면서 움 그제서야 웅얼 거리면서 잘못했어요 함.   

볼 감싸서 고개 들게하고 눈 마주치게끔 하는데 너무 울어서 딸국질까지 해가면서 겨우 고개 듬   

한 손은 허리 감싸고 남은 손으로 눈물 닦아주면서 뚝해  

하니까 똑같이 뚝! 하면서도 계속 울다 조금 그침  

엉덩이 부드럽게 쓸어주면서 웃어주니까 화 풀렸다고 생각했는지 또 다시 울음터짐  

괜찮다고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혼자 나둬서 미안하다고 프로젝트 끝나는대로 휴가 받아서 계속 옆에 있겠다고 말하니까 울음소리 조금씩 잦아들더니 금새 그치고는 내 어깨에 턱 괴고는 빤히 쳐다봄  

운다고 땀에 젖은 머리 넘겨서 정리해주고 뽀뽀해주니까 자기도 따라서 내 입술 혀로 핥음 그러다 갑자기 자기 방으로 뛰어가더니 동물로 변해선 데굴데굴 굴러나옴  

입에 무슨 종이 물고서는 둥실둥실 굴러나오는데  

뭔가 싶어서 가만히 보다 앉아있는 내 발에 부딪쳐서 멈추고 물고있던 종이 퉤 하고 뱉어냄  

뱉은 종이 주워서 보니까 영화표, 그것도 심야시간대로.  

내가 회사동료한테 받은건데 보러 갈 시간이 없어서 고딩 친구랑 보라고 준건데 나랑 보려고 심야시간대로 바꿔서 나 프로젝트 끝날때까지 기다리고있었나봄   

그것도 내가 일 때문에 매일 늦게오니까 심야시간대로 바꿔서 기다리고있었음. 지금 보러가자고? 하면서 고딩 눈 앞에 대고 영화표 흔드니까 손까지 좌우로 흔들면서 고개 방방 끄덕임 목 부러지겠다 인마  

영화보고 와서 자도 내일 일 하는데 지장 줄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가기로 생각하고 고딩 내려다보는데  

기대 잔뜩 하고선 초롱초롱 한 눈빛으로 올려다보는게 너무 귀여워서 조금 놀려주기로 함ㅋ  

입꼬리 올려 웃더니 앞 발 내 무릎 위에 올려서는 끙차 하고 일어섬  

반 정도 일어서서는 고개 왼쪽 오른쪽 갸웃 거리면서   

갈꺼지?갈꺼지? 하는 눈빛 마구 쏘고 있음  

어떻게 놀려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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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미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름 돋는 귀여움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 상상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토실토실 해서 귀엽다 나도 팬더 키우고 싶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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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팬더키우고싶다ㅠㅠㅠㅠ반인반수ㅜㅜㅜ와ㅜㅜㅜ너무귀여워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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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잠시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팬더ㅠㅠㅠㅠㅠ 너무 꾸ㅏ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고 싶어여ㅠㅠㅠㅠㅠㅠㅠ미텪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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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구ㅏ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구ㅏ엽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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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짱 귀여움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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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ㅠㅠㅠㅠㅣ귀여우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그만때리라고ㅠㅜㅜㅜㅜㅠㅜㅜㅜ종이니엉덩이빵빵해지겠어ㅠㅠㅠㅠㅠ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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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팬더래ㅠㅠㅠㅠㅠㅠㅠㅠ 더 때려줘요ㅠㅠㅠㅠㅠ너무 변태같나?? 쨌든....하... 탈우주급 귀여움이다 이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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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ㅜㅠ볼수록귀여워ㅠㅠㅠ이글은 전편도그렇고 이번편도그렇고 자꾸 상상되게해ㅠㅠㅠㅠㅠㅠㅜㅜㅠㅍ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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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 귀여워...아....너무귀여워....진짜귀엽다...아..엉덩이때리는거씹귀....으어....아ㅏ...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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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 진짜 귀엽다... 안아달라고 잼잼 하는 거... 와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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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신알신하고 가여ㅡㅜㅜㅜㅜㅜ이 위험한 귀여움 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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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저씹덕사할꺼같아요ㅠㅛ너무기요어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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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허류ㅠㅠㅠㅠ행동 진짜 저의 취향 저격 나이퍼이신가ㅠㅠㅠㅠㅠ끄앙ㅇ 귀여워 불법채집으로 망채기에 보싸뮤ㅠㅠㅠㅠ 짱귀ㅠㅠㅠㅠㅠ과자숨기고 굴러다니다니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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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ㅁ츄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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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허루ㅜㅜㅜㅜㅜㅜㅜㅜ막 상상간다ㅜㅜㅜㅜㅜㅜㅜ 종인이 겁귀ㅜㅜㅜㅜㅜ ㅈ그 빵실빵실한 엉덩이를 때리다니ㅜㅜㅜㅜㅜ적당히 놀려 적당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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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발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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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데굴데굴이래ㅜㅜㅜㅜㅜㅠㅠ어뜩해요ㅜㅜㅜㅜㅜ완전 대박 귀여워요ㅜㅜㅜㅜㅜㅜㅜㅜ궁디팡팡 해주고 싶다는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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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으아ㅠㅠㅠㅠㅠㅠㅠ 귀여ㅠㅠㅠ워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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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기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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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귀여워ㅠㅠㅠㅠ정주행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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