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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 Dream World 01

 

"시험보느라 수고했고 주말동안 푹 쉬다 월요일날 보자 반장 인사-."

 

"차렷! 공수 인사"

 

"안녕히계세요'

 

선생님이 떠나간뒤 아이들은 시험이 끝난 기쁨과 친구들과 놀러갈 생각에 한껏 들떠있었다

 

딱한사람 김성규 빼고

 

들떠있는 아이들사이에 성규는 혼자 뒤뚱뒤뚱 교실밖을 나갔다 힐끔 우현의 얼굴을 보는것을 잊지않고

 

 

-

 

 

집에 도착한 성규는 아무도없는 거실을 지나 2층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요즘들어 살이 더 쪄서 그런지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마져 힘들어하는 성규다

 

자신의방에 도착한 성규는 가방을 내려놓고 익숙하게 자신의 약통에 들어있는 수면제 한알을 물도없이 입안에 털어넣었다

 

"으..쓰다"

 

옷도갈아입지않은채 성규는 침대에 누워 잠이들길 기다렸다

교실에서 본 우현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

 

성규는 꿈을다룰수 있다 자각몽이라고 하던가

현실과 다르게 성규는 꿈속에서 무엇이든 할수있었다.

 

꿈을 마음대로 조종하기 시작한건 고등학교 1학년

남우현을 만난 후 부터이다

 

우현은 빛이났다 항상 남들눈에 뛰지않는 자신과 다르게 항상 반짝반짝 빛이나는 별같은 우현을 성규는 남몰래 동경하고있었다

 

빛나는 우현은 언제나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있었다

그중심에서 우현은 자신의빛을 마음껏 뽐냈고 성규는 그 빛에 다가가고 싶었다

 

동경이 호감으로 바뀌었을때는 1학기 중반 우현이 성규와 짝이 되었을때이다

항상 성규와 짝이 되던 아이들은 작게 욕을 뱉으며 성규의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

하지만 우현은 달랐다 모두가 기피하는 뚱뚱한 김성규 옆자리 인데도 환하게 웃으며 성규의 옆자리에 앉으며 말했다

 

"성규야 잘부탁해"

 

 

*

 

 

"흐응.."

성규는 작게 신음을 흘리며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깬 성규는 뒤뚱뒤뚱 자신의 책상으로 걸어가 Dream World 라고 써져있는 노트를 펼쳤다

글자들이 빼곡히 적힌 종이를 넘겨 하얀 종이위에 글자를 써내려갔다

꿈속에서 우현과 있었던 달콤한 이야기들을 노트 한가득 빽빽이 적은 성규는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우현을 생각하며 침대에 누웠다

 

 

 

-

 

방학식이다

 

화면에 비춘 교장선생님의 말씀은 들리지않는듯

아이들의 얼굴은 설램으로 가득차 방학엔 어디를 갈것인지 무엇을할것인지 조잘조잘 삼삼오오 무리를 이루어 이야기 하고있다

 

성규는 그 무리에 끼지 못한채 홀로 책상위에 엎드려 이 지긋지긋한 학교가 끝나길 바란다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끝날때쯤 성규의 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현아? 너는 이상형이 있어?"

 

"응?이상형?"

 

아무래도 우현을 짝사랑하는 여학생중 하나가 물어본듯하다

 

"나는 .. 눈이 작은사람이 좋아 또 피부가 하얀사람"

 

성규의 마음에 설램이 퍼져나간다

 

"그게 끝이야? 눈이작고 피부가 하얀사람?"

 

"응"

 

"그게 뭐야.. 그런사람이 있긴해?"

 

"우리 반에도 있잖아"

 

"누구?"

 

"김성규"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성규의 심장이 미친듯뛴다

 

"에이..우현아 걔는 그냥 살때문에 눈이파묻힌것 뿐이잖아"

 

"그리고 걔 남자잖아"

 

미친듯 뛰던 심장이 한순간에 멈춰버렸다

우현이 뭐라대답한것같은데 들리지않는다

성규의 교복 소매가 뜨뜻한 성규의 눈물로 젖어갔다

 

 

 

 

/하하 똥손으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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