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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ll조회 1976
내사랑 깡냉이와 하는 일대일..... 아 못해먹겠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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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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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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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정천국 = ㅗㅗㅗㅗㅗㅗㅗㅗㅗ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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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왜 상근씨 한테 압정날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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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ㅅㅎ;; 미안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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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그대 안농! 나 베간데 진짜 오랜만에..들어오넹 ㅠㅠㅠ.나기억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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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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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ㅋㅋㅋㅋ 생존신고한번해봤어요 다음에 톡 해용♥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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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다음에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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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 어머 깡냉이라는 분 좋겠다 >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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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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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 새 댓글 달께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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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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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자고 일어난거 부터 상황시작?!//

(얼굴 긁적이며 입벌리고 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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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떨어져서 배 긁으며 자는)

//ㅋㅋㅋ 오늘 데이트함?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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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우현 허리에 다리를 올리곤 자는)

//......학생회 일....아침 6시에 나가서 지금 돌아온거야...ㅎㅅ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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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성규를보고 잠깐 놀라며)
아 나 김성규랑 사귀지. // 학생회 빡세네;;; 분위기어때써?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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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입을 오물오물 거리다 다시 입벌리고 자는)


/ 분위기는 개뿔 노동하고 왔어^.^ 우측통행 캠페인 때문에 복도마다 스티커 붙이고 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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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품안으로 파고드는)

/우쭈쭈 수고해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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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눈썹을 꿈틀거리며 우현을 꼭 껴안는).....현아-

/ 힝힝 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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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애,나 부르는거야?

/궁디팡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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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잠꼬대하며)...아이스크림-

/궁디팡팡 ㅎㅅ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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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속삭이며) 남우현이 꿈에 나온다, 남우현이 현아를 밀쳐낸다.

/퐝퐝 ㅎㅅ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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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점점 얼굴 찌푸리다가 벌떡일어나는) 으어!!!

/아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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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자는척하며 가만히 안겨있는)

/퐝퐝퐐퐈어차퍼팔파파파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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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머리를 헤집으며) 아, 현아!!!

/내 온도니 터지겟다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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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꼬리 씰룩거리며 안겨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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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우현을 힐끔 쳐다보곤 머리카락을 몰래 살짝 잡아당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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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번쩍뜨며)왜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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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당황하며) ...자는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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깼어…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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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손을 숨기곤)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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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잘잤어? 내꿈꿨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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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다시 생각해도 소름돋는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분명히 꿈에선 현아랑 아이스크림 먹는데...갑자기 현아가 니 얼굴로 바뀌더니 입술 내밀더라...충격이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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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뽀뽀해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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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니...? 깼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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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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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당황하며) ...ㅇ,아니 그냥 너무...꿈에서 니 모습이...무서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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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했다고… 너무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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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눈치 살피며) 에이, 꿈이잖아. 배,배안고파? 밥 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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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품에 파고들며) 좀만 더 자면안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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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등 토닥이며) 너는 더 잘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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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도 좀만 더 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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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고개 도리도리 지으며) 난 잠 다 깻어-. 밥 차려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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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네? 아내하면되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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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고민되는듯) 그냥 잘까? 나 요리 잘 못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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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해주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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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고민하다가 우현 눈치 살피며) 내가 맛없게 해도 맛있게 먹어 줄 수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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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너 라면 잘 끓였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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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침대에서 일어나며) 라면은 거의 내 주식이니깐 잘 끓이는데. 밥은...어쨌든 기다려! 내가 해 올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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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주식이면안되지. 바보야 (침대에서 뒹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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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머릿속에 메뉴 생각하며 방을 나오는) 망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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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뒹굴거리며 핸드폰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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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오랫동안 아침식사를 차리디가) 소금이 여깄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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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 성규 뒤에서 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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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소금을 국에 넣다가 적당량 보다 훨씬 더 많이 넣어버리곤 몸이 굳는) 야....야, 갑자기 안으면....놀라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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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얼굴 부비며) 잘 만들고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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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소금통을 숨기곤) 어....식탁에 앉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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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앉으며) 밥! 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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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우현 밥만 퍼내고 식탁에 올려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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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너는 안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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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어색하게 웃으며 수저를 갖다주는) 응-. 나 원래 아침 잘..안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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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같이먹지 (수저 받아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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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애써 웃으며 식탁에 마주보고 앉는) 아냐-, 나는 너 먹는것만 봐도 배불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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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실실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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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고개끄덕이며 긴장한 눈빛으로 국만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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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퍼먹으며) 맛있다. 근데 뭘 그렇게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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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웃으며) 그냥-...아침이라 그런지 니가 잘생겨 보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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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야… (국 떠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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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급하게 김치를 우현 입에 넣어주며) 우,우리집 김치 맛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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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거리며 묘한표정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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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다른반찬들도 입에 넣어주며) 하하,무말랭이 좋아해? 우리 엄마가 전주에서 특별히 보내준건데, 꼬들꼬들하고 맛있어- 이거 가끔 입맛 없을 때 밥이랑 이거 하나만 있으면 밥 도둑이야...! (횡설수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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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데로 먹고있다가 성규 손잡고 꿀꺽 삼키며) … 천천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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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젓가락질 멈추며) ㅇ,어? 왜? 맛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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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한꺼번에 넣어주니까 무슨맛인지 모르겠잖아 (국 떠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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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침을 꿀꺽 삼키곤 우현 표정을 살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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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채지못하게 밥 퍼먹고 웃는) 맛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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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의아해 하다가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 웃는)

/그냥...참...둘다 뭔가 병싄같지....왜ㅣ...왜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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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부르다

/병신같네 ㄴㄴ병신이다 ㅇ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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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기분좋게 웃으며 빈그릇을 들곤 신나는 목소리로) 내가 점심도 차려줄까?!

/ㅋㅋㅋㅋㅋㅋㅋ뭔가 내 자식같아...흡...내가 키운애들갘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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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데이트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죸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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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살짝 아쉬운듯한 표정 지으며) 그런가-? 어디 갈까?

/2주간 정들었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죵나 웃기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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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아 근데 나 물좀

/ㅋㅋㅋㅋㅋ 정듬 ㅠㅠ 시트콤같은 바보시트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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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웃으며 물 갖다주는) 자!

/ㅋㅋㅋㅋㅋ재미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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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급히 들이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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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설거지를 시작하며 콧노래 부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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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렇게 신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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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웃으며 시선은 계속 그릇에 두는) 음-, 데이트 하려고 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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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끄덕거리며) 아-, 그게 그렇게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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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당연하지-! (한참동안 설거지 한 후 우현에게 다가가는) 준비 안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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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준비? (두리번거리다가 일어나는) 양치하고올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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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살짝 뾰루퉁하게 쳐다보며) 너는 안신나? 빨리빨리 준비 좀 해- 맨날 느려터졌어...(중얼거리며 방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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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들어가서 정신없이 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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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뭘 입을지 고민에 빠져있는) 아,날씨 좋은데 니트나 입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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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나와 방으로 들어가며) 치마입어,치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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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우현말을 무시하고 고민에 빠져있는) 흐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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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삐죽대며 어제 입고온 옷으로 갈아입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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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결국 니트를 고르고 욕실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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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며 앞머리 정리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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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한참동안 씻고 개운한 표정으로 나와 옷갈아입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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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 핸드폰 보고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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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우현이 핸드폰 만지자 살짝 힐끔거리며) 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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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명수...다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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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옷 갈아입고 뒤돌아서) 응. 이 옷 이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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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일으키며) 예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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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만족한듯 고개 끄덕이곤) 그래? 그럼 가자. 우리 어디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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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나 돈 좀 들고나올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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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고개 갸우뚱하며) 돈 때문에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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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버스비도 없단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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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별 일 아니란듯이) 내가 낼께. 어디 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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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이런건 원래 남자가 내는거라고. 자기는 돈쓰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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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인상 찡그리며) 나도 남자거든? 그냥 내가 낼께. 뭘 이런거 가지고 그러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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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이건 내 철칙이야. 돈쓰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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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지갑 챙기며) 싫어. 나 여자 취급 하지마. 나도 남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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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여기있어. 내가 금방 집에 갔다올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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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우현 잡아 끌고 집 나가려 하는) 싫어. 얼른 가자. 오늘은 내가 낼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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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며) 아아, 그럼 오늘만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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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웃으며 어깨동무 하는) 그래그래, 잔 말 말고 형 따라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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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손 두루며) 아,진짜 돈 가지고와야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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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들뜬 상태로 엘리베이터에 타는) 뭐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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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으면 어디든 다 데리고 가는건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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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버튼 누르고 고민하는) 놀이공원 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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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크게 뜨며) 안돼! 그럼 더더욱이 우리집 들러야된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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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고개 끄덕이며) 그래 놀이공원 좋다! 애인 생기면 꼭 첫번째로 가고 싶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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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놀이공원을 뭐 이렇게 급하게가? 다음주에가자 다음주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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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눈썹 쳐지며) 왜애-, 오늘 가면은 안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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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이,.. ,되는데.. 되는데.. 너.. (눈 굴리다가) 학원! 학원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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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입삐죽이며 고민되는듯)....가기 싫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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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우리 선도부장 김성규가 설마 학원을 빠지겠어? 하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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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한숨 폭 내쉬며) 후으....그럼 나중에 가야되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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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눅든 성규 쓰다듬어주며) 내일가자,내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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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걷는) 아-, 아쉽다. 오늘 날씨도 짱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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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안좋겠어? 응? 기분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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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우현을 보고) 우리 어디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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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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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고개 끄덕이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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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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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고개 끄덕이고) 그래...공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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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놀이공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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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귀 쫑긋하고) 어?! 놀이공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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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놀이공원! (고개 끄덕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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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아깐 싫어하는거 아니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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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너무 풀죽어있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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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웃으면서) 그럼 우리 놀이공원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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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이며) 대신,돈은.. 빌려주는걸로 치자, 마음이 안 편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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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됐어. 나중에 니가 더 좋은데 데려가- 알겠지? (신난듯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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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뒷모습보고 웃으며 따라가는) 그렇게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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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응-. 나 초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 가는 놀이공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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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오랜만에 가는거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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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응! (버스 기다리며) 첫데이트도 너네. 내 처음은 다 너랑 하는거 같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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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기분좋네,그렇게 말해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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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가만히 있다가) 넌 아니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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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그게 무슨 상관이야. 마지막하면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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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우현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생각해보면 참 까졌다- 남우현. 안해본게 없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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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머쓱한지 머리 긁으며) 남자랑은 아무것도 안해봤어. 너도 내 처음이나 마찬가진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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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비꼬으며) 어휴,영광이에요. (다가오는 버스에 올라타며) 두명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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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애인에 과거는 들추는거 아니라니깐? (따라 올라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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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의자에 앉아) 진짜 끝까지 가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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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앉으며) 니가 말하는 끝이라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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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목소리 낮추며) 여자랑 진짜 끝까지 진도 가봤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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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인상쓰며) 애인에 과거는 비밀이야. 비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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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살짝 입술 삐죽이곤) 해봤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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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야,비밀 (입술 툭툭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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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시선돌려 창문 밖 거리를 보는) 에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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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손 잡으며) 에이,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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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대답하지않고 창문만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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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삐졌어? (얼굴 들이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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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안 삐졌어- 뭘 이런거 가지고 삐져. (얼굴 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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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뭐 이런거 가지고 삐지냐? (다시 얼굴 들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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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우현 쳐다보고) 안삐졌어-. 그냥 궁금해서 그래. 그 여자 애들은 어떤애들인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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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해줘? 걔네가 어떤애들인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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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고개 끄덕이며) 몸매 좋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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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못해 대답하며)...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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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부럽다. 난. 이 나이먹고 여태까지 뭐한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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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특별한 케이스고.., (웃으며) 난 양아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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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살짝 흘겨보며) 양아치인게 지금 자랑스럽냐. 앞으론 모범적이게 학교 나와. 담배도 끊고 술도 끊고 여자애들은 더더욱 끊어버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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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이며) 예예,본부대로 하겠습.. 담배는 쫌만 봐주면안되냐? 진짜 이거 끊기 힘든데.. 어제는 너가 뽀뽀라도 해줘서 참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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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단호하게) 안돼. 끊어. 담배는 무슨 담배야. 힘들 때 마다 뽀뽀 해줄께.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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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볼에 뽀뽀하며) 나 지금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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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주위 눈치 보다가 입술에 짧게 입맞추고 고개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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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아 진짜,김성규랑 사귀길 천번은 잘한거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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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모른척하며) 알겠으니깐 좀 조용히해. 곧 내릴 때 됐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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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귄애들이랑 차원이달라 진짜 (실실웃는) 애초에 선도부랑 사귄다는거 자체가 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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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크...? (궁금한듯 쳐다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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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너랑 나랑 잘어울린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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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치-. (기분나쁘지 않은듯 웃음 보이다 일어나며) 내리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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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며) 아,기대된다. 나도 놀이공원 오랜만에 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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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카드찍고 내리며) 기구 잘 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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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회전목마 좋아해 (어색하게 웃는) 관람차도 좋아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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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신난듯 입구 들어가며) 나는 아틸란티스! 그리고 바이킹도 좋고 자이로드롭도 좋아해. 오늘 우리 다 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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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난 범버카도 좋아하고.. 비행기도 좋아하고.. 하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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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고개 끄덕이며) 맞아, 남자라면 이런거 기본이지. 안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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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럼 그럼.. (어색하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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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기다려봐- (매표소 쪽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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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혼자 긴장타고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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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웃으면서 자유권 들고 뛰어오는) 끊어왔어! 근데, 표정이 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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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웃으며) 하하,내 표정이 뭘.. 나랑 회전목마타자.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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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우현을 끌고 바이킹 쪽으로 가는) 에이, 시작은 바이킹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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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슨 시작이 바이킹이냐.하하 시작은..음.. 아.. 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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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시끄러워서 듣지 못하고 줄을 서는) 우와, 사람 짱 많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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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사람없는거 타자.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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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도리도리 지으며) 원래 기다리는 맛도 있는거야. 다리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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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다리가 너무아파, (울상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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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따라 울상지으며) 어? 아파? 어떡하지? 쉴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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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아.. 아니..아니야,참아야지.내가 참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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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걱정되는듯) 아냐. 아프면 말해 줄 없는거 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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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안아파 진짜로! (손잡으며) 기대된다 바이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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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차례가 거의 다 되 가자) 진짜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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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꿀꺽 삼키는) 어어,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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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우현 손 잡고 기구 탈 준비 하는) 타다가 이상하면 말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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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가운데자리에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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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살짝 당황했다가 우현 옆에 앉는) 하하...

/어웈ㅋㅋㅋㅋㅋ존나 짜증나겟닼ㅋㅋㅋㅋㅋ바이킹 타는데 가운데 타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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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눈치보며) 왜? 뒤로갈까?


/.....ㅎ 사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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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애써 웃으며) 어? 아니야. 이미 사람들이 앉았는데 뭐...(안전벨트 내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얌도 그렇구나...♥ 귀엽ㄷ당 얌이니깐...괜차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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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저기 뒷자리 남았는데… 갈래? (아니라고 말하길 바라며 성규 쳐다보는)

/....ㅎㅎㅎㅎ 미안 난 짜증나는 아이닼ㅋㅋㅋㅋ 바이킹 맨뒤에서 탈수있긴한데 굳이 왜그래야하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 바이킹 뒷자리앉아서 3번연속탔더니 트라우마생겼나봄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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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살짝 고민하다가) 아냐...이미 안전벨트 내렸어.

/ 아냐아냨ㅋㅋㅋㅋㅋ♥ 얌은 괜챠나 나는 자이로드롭 연속 4번타봤어 ㅋㅋㅋ! 근데 자이로드롭을 자위로드롭인줄 알고 ㅋㅋㅋㅋ애들한테 얘기햇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봤는데...자위로드롭이라니....ㄸㄹ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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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내쉬고)미안미안. (손 꼭 잡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그걸 연속이로타..;; 대박;; 자! 위로! 드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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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웃으면서) 아,아니야-..재밌을꺼야. (시작하는 안내방송이 들리자 신난듯 웃어보이며) 오,시작한다.


/그ㅓ 아무느낌 안들더라..너무 빨라서 내 몸이 못느껴써 ㅋㅋㅋㅋ 그나저나 나도 자!위로!드롭! 인 줄 알악는데 아니야...창피해쥬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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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며 손 더 꽉잡는)

/ㅋㅋㅋㅋㅋㅋ다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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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배가 올라갈수록 재밌어하며) 우와! 야,남우현 재밌지?!

/ㅋㅋㅋ다들 자이로드롭으로 알더라고...나만 병싄이엿따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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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으악!! (손을 놓치며)

// ㅋㅋㅋ자위로럽ㅌㅌㅌㅌㅌ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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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당황해선 우현을 쳐다보는) 어??

/ㅋㅋㅋㅋ헷 지짜 짜즌ㅇ나는 월요일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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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리고 있는)

/ 나오늘 학교안가는데 알람끄는거 까먹음 ㅠㅠㅠ 지금일어나쏘 퓨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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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주위를 둘러보다가 우현에게 얼굴 들이밀며) 왜 그래...?


/ 우ㅜㅜㅜㅜㅜ부러워ㅜㅜㅜㅜ난 죵ㄴ 일찍가서 학생회 일 또 해야대ㅠㅠㅠㅠㅠ세륜학교 사라져 주세욮퓨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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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바만잡고 웅크리고있는)
.
/ㅌㅋㅋㅋ학생회일 진짜많다 뭔일이 그렇게많데.. 아 글고 나 바이킹탈때 저러고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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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괜히 혼자 신난 저가 부끄러워 우현 등만 토닥이고 있는)....

/세륜학샹회 ㅎㅎ 일하고 욕먹는곳이 학샹회야 ㅎㅎ....그나저나 바이킹 딸 때 저렇다닠ㅋㅋㅋ귀염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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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형,성규야,자기야!(웅크린채 중얼거리는)

/우린 학생회 별일없어서 욕먹고말고할껏도없는데.. 허허 바이킹탈때 저러고있어서 다들 저러는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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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우현 손 꼭 잡아주면서) 여기있으니깐 좀...조용히해...

/ㅋㅋㅋㅋㅋ나는 배틀 뜨는데 상대방 바이킹이랑 목소리 더 크게 내는거!! 우와욍앜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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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자기야 (손 잡고 중얼거리는)

/ㅎㅎㅎㅎ가능하구나. 난 소리도 안나오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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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한숨을 내쉬고) 어..어...이제 다 끝나가-

/ㅋㅋㅋㅋㅋ즐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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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자 망가진머리와 눈물고인채로 일어나는)

/ㅎ... 가능하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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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우현 손 잡고 얼른 나가는) ....

/가능함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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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대며 끌려나가는)

/... ㅎ 천성이 겁쟁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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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벤치에 앉으며) 괜찮아...?

/헷 ㅋㅋㅋ나는 강심장인가보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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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거리는)

/좋겠다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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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토닥이며) 못타면 말을 하지....

/헿....나는 얌이 부러움 학교 안가잫아...나 지금 학교가야대...ㄸㄹㄹ 야자끝나고 볼 수 익을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을ㅋ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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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껴안으며) 자기가 좋아하는데 어떻게 그래.. 또 뭐탈까? 자위로드롭탈까?

/ㅋㅋ케케케 잘다녀오세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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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입삐죽이며) 안돼...너 분명 울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자위로드롭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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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그정도야 각오해. 자위로드롭타자 (비장한투로)

/존나웃김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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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미심쩍은듯) 아냐...그래도-

/창피햄 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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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니까,안울께. 너 타고싶잖아-

/괜찮아 그럴수도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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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우현 얼굴을 살피며) 진짜? 너 표정은...아닌데....

/절대 안잊을ㅋ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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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경쓰지말고.. 줄서러가자! (성규 일으키다가 다리 힘 풀려 넘어지는)

/못잊는거겠지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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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우현을 일으키며) 야,괜찮아. 쓸 대 없이 힘쓰지말고 그냥 밥 먹자...너 이 상태로 어떻게 기구 탈 수 있겠어.

/......(찔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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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떡일어나며) 안돼! 타야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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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단호하게) 안돼. 너 억지로 태우기 싫어, 밥 먹자. 나 배고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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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타고 먹자! 나 타고싶어,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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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한숨쉬며) 너 아까 바이킹 타도 그 정돈데, 어떡하려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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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괜찮아,자기가 타고싶은거니까 타야지.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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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어쩔 수 없다는 듯 다시 걸어가며) 정 못타겠으면 나중에라도 빨리 말해야돼. 그건 도중에 못내려.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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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꼭 탈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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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손잡고 걸어가며) 줄 길텐데, 귀찮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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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타고싶으면타야지. 대신 밥먹고 회전목마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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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고개 끄덕이며) 알겠어. 우리 관람차도 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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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줄서다가 경고문보고 흠칫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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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경고문 따라 읽다가) 고소 공포증 없지? 단지 기구만 못타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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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이며) 옥상은 매일가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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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차례가 다가오자) 진짜 괜찮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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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꿀꺽 삼키며) 용기를줘! 난 할수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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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고개 끄덕이곤 주먹쥐는) 할 수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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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어! (패기있게 자리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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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우현 옆자리에 앉고 안전바를 내리는) 우와,재밌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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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바 꽉잡으며) 하하하,재밌었으면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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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안내음이 들리고 조금씩 위로 올라가자 들뜬 목소리로) 우와,우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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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무상한얼굴로) 하늘이… 가까워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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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정상에 도착하자) 5,4,3,...!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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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죽기싫다. (눈을꽉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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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웃으며 기구가 급하게 내려가자 소리지르는) 2...1...!! 으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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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느낌이들자 소리지르는) 엄! 엄! 엄마아아아아아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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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도착하곤 머리가 헝클여져 있자 웃으며 정리하는) 으하하, 재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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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덜터덜 걸어나오다 넘어지는)

/아유,, 정지떔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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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우현을 다시 일으키곤 벤치에 앉히는) 괜찮아? 아까 엄마 찾던데-...

/ 나 주위에서 악취가 나기 때문에 정지...ㅠㅜㅠㅠㅜ진짜 로그인 안돼서ㅠㅠㅠ겆먹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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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한테 기대며) 아아. 으아.아아아아. 아으아아

/나돜ㅋㅋㅋ 너 이유가 뭐 저런거냨ㅋㅋㅋㅋ 내가 씻으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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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질린다는듯 헛웃음 보이며) 암마, 그거 가지고 쫄면 어떡해...힘내....(토닥이는)

/ㅜㅜㅜㅜ줅님이 나 오늘 머리 안감고 학교간거 알앗나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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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나 그래도 잘했지 (고인눈물 닦으며)

/ㅎㅎㅎ여기까지 난다 악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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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고개 끄덕이며) 그래, 우쭈쭈. 밥 사줄께, 뭐 먹고싶어?

/ㅃ...뻥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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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정리하며) 음, 아무거나.. 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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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고민하며) 음...여기 볶음밥 먹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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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이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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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우현 다리 주물르며) 걸을 수 있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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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뻗으며) 걸어야지,업어주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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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흘겨보며) 장난해? 안마하는것도 영광으로 알아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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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다음엔 뭐타? 아틀란티스?

/맞아 나 아틀란티스타고 울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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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고개 도리도리 지으며) 음...밥 먹고, 회전목마 타자.

/ㅋㅋㅋㅋ으잌ㅋㅋ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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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도 타고싶다며,그것도 타지뭐! 상관없어!

/ㅎ..도대체 뭐가.. 난 걍 찌질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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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어색하게 웃으며) 한 번 탈 때 마다, 이렇게 다리 힘 풀릴꺼면 그냥 편하게 놀다가자...나 회전목마 좋아해-

/귀여워 얌아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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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아니야,안풀릴께. 나 떄문이면 혼자타고올래? 그건 싫잖아. 그니까 나랑타자

/ㅎ.. 그뒤로 정말 무서운거 하나도안탔어.. 중2때가 마지막으로 간건데 그때도 무서운거 하나도안탐.. 차라리 사람들앞에서 춤을 추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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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웃으며) 아,싫어. 나 회전목마 타고 관람차 탈래. 빠른거 타는거 이제 질렸어.

/난 근처가 너구리월드라서 질렷어. 재미업써 ㅋㅋㅋㅋㅋㅋ 그나더나 얌 춤 보고싶다 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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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질렸어어?

/올 좋은곳에 사는구만..난 놀이공원 진짜 안간다.. 내 춤 볼만할꺼다 겁나 웃길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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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고개 끄덕이며) 진짜야.

/늨ㅋㅋ왜??잘춰??ㅋㅋㅋㅋㅋㅋㅋ궁금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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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에 한숨을 쉬며) 휴, 다행이다

/못추니깤ㅋㅋㅋ 볼만한거겠짘ㅋㅋㅋㅋ 겁나웃길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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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그럼, 밥 먹으러 갈까? 이제 일어 날 수 있지?

/ㅋㅋㅋㅋ나 옛날에 댄스부엿음. 잘춰 ㅎㅎㅎㅎㅎ엌대 멋잇지? 내꺼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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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배고파 (성규 손잡고 일어나는)

/ㅎ 나야말로 합창부에 밴드부보컬이였음 멋있지? 내꺼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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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근처 돌아다니며) 어라...볶음밥집이 여기 아니였나...

/.....헠헠...멋이쪙♥ 니꺼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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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기 아니야 (손들어 가르키며)

/하하, 하지만 이제 뮤지컬부임 밴드부는 옛날일이구나 벌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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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다시 두리번거리다) 아-! 저기네!

/그랴도 멋쪙bb♥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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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밥은 너가 다 해주는거같다?

/하하.. 댄동멋있네.. 취줘 너야말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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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가게로 들어가며) 나중에 니가 햐줘. 너가 한거 먹고싶어.

/는 무슨...지금ㅇㄴ 학샹회...ㄸㄹ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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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너보다 잘할껄? (자리에 앉으며)

/ㅋㅋㅋㅋ 그냥 날위해 ㅎㅅ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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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내 음식 맛있다며. (따라 앉으며)

/ㅋㅋㅋㅋㅌㅋㅋ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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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응! 그냥 내가 더 잘할꺼라구…

/아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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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메뉴판 훑으며) 치...뻥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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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아니,진짜야! (손 내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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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메뉴판을 건네며) 난 김치볶음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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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럼 나도. 김치 볶음밥먹을래 (메뉴판 받아들고 보지도않고 내려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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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종업원에게 주문을 시키곤 우현을 보는) 아까, 어떻게 탔대? 안무서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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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내리깔고 입 삐죽이며) 니가 타고싶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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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푸스스 웃으며) 대단하다,대단해. 나는 또 니가 잘 타는 줄 알고 나혼자만 신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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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타긴타, 대신 즐길줄을몰라서 그래… (바보같이 웃으며) 이틀란티스타자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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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고개 흔들며) 됐어, 애 죽일 일 있냐. 이거 먹고 사진찍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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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죽어,자위로드롭타고도 안죽었잖아! 타자,성규야아- 사진도 찍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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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의심된다는듯 쳐다보며) 너 한번 탈 때마다 다리에 힘 풀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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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정도는 뭐어… 그정도는 괜찮아! 타자,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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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어보이며) 알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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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좋지? 너 타고싶은거 다 타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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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고개 끄덕이며 음식을 받아드는) 응 응! 완전 오랜만에 노는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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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맨날맨날놀자. 아,너 공부해야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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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고개 끄덕이곤 입 삐죽이는) 어...공부는 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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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트레스는 내가 풀어줄께 (한숟가락퍼먹으며) 맛있다,성규야. 니가 사줘서그런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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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한입 떠 먹곤 고개 끄덕이는) 맛있다. 내가 사줘서 그런거 맞는거 같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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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끄덕이는) 헤,배고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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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우물우물 거리며) 밤에 학원 가는데-, 귀찮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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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쉬면안돼? 야경봐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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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또-? 선생님 한테 뭐라 말씀드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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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생겼다구.. 헤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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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밥을 휘휘 저으며) 그건 안먹힐꺼 같은데-, 아프다고 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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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진짜 아프면어쩌냐?(물마시며) 그냥 못간다고 문자 틱 보내. 그리고 씹구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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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다시 우물우물 거리며) ...아냐. 그냥 아프다고 하는게 낫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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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엄! 야경보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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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야경 보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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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얼마나 예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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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고개 끄덕이며) 생각 해 볼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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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삐죽이며) 생각은… 그냥 본다구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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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밉지않게 흘겨보며) 저녁까지 여기 있으려면 파곤하잖아. 안피곤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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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있으면 안 피곤하지- 야경은 꼭 봐야된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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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물 마시며) 알겠어,알겠어. 볼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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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며) 예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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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웃으며) 계산해야겠다. 기다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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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마시며 성규 뒷모습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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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계산을 끝내고 자리로 돌아오는)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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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며) 이제 아틀란티스 차례야,으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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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오오-, 완전 오랜만이다. 그거 줄 진짜 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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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꿀꺽삼키며) 암튼,그거 타면 이제 내가 타고싶은거타야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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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고개 끄덕이며) 응응! 아,얼른 탔으면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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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빨리가야지,으으. 긴장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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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무섭다고 생각하지말고 즐긴다는 생각으로 타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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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난 그렇게 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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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중얼거며) 어제는 잘 탄다는 식으로 말했으면서- 쎈척하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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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잘 탔잖아? (웃으며) 다리에 힘이 풀리긴했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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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긴 줄을 보며) 아...사람 너무 많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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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흔들며)기다리면돼. 나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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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우현을 보며) 너는 참...긍정적이라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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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니까 너도 나랑 사귀는동안 긍정적으로 변해길바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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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막히는 줄에 한숨쉬며 옆 돌덩이에 앉는) 글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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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글쎄? 한숨쉬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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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체력이 바닥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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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성규 양볼잡으며) 뭘했다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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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발음 뭉개진채) 걸어다녀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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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업고다닐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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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흘겨보며) 장난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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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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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일어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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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다리에 힘만 안풀리면 안전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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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남자는 하체 힘이 좋아야 된다던데. 너 계속 그렇게 힘풀리는데 어떻게 업혀.(위아래로 훑어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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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몸에 안맞는거 타고있으니까… 업어줄수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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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내가 업어줘야 될 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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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벌리며) 업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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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살짝 당황하며) 지금...? 여기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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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하체힘좀 보자,흐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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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머뭇거리다 웃으며) 그럼 나중에 딴 소리 하지 않기. 내가 너 업어서 하체힘 쎄면 나중에 딴말하지 마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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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말? 무슨 따안마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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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의심스런미소)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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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우뚱하며) 업어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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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고개 끄덕이며) 그래 업어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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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김성규. 자신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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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자신의 팔을 툭툭치며) 업혀봐, 오빠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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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무슨,업혀준다면서 서있는건 무슨 심보야- 앉아,앉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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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우현에게 등을보이며 안는) 빨리 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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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등에 업히며) 오,넓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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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살짝 끄응 거리다가 일어나는) 끄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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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들썩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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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얼굴 빨개지며 힘 안드는 척 하는) 윽,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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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끌어안으며) 올,김성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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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다리가 흔들리면서) 이제,내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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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애,더 업혀있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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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공,공장소에서 이러면 윽,민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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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힘들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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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끙끙거리며) 빨리 내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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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앞으로해서 성규 얼굴흔들며) 힘들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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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애써 화를 삭히며) 죽는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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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힘 튼튼한 김성규 어디가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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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우현을 받치던 손을 내리며) 내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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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허리에 감아 매달리며) 어,야! 갑자기 그럼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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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몸을 흔들며) 내려!내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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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 마냥 붙으며) 싫어,싫어ㅓ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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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주위 시선이 몰리자 창피해 하며)아,알겠으니깐 일단 내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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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다는듯이 내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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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휘청거리며) 존나 무겁네- 아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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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힘어디가셨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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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흘겨보며) 니가 너무 무거운거라고 생각 안해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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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너무 무겁다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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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살 좀 빼. (줄이 줄어드는걸 느끼며 두리번 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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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복근도있는데 (삐진표정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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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헛웃음 보이며) 허! 복근은 무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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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잡아 제 배위에 울리며) 복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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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우현 배를 만지작거리며) 흐음......오-. 이게 복근이야? 나한테도 있는거 아닌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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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안으로 손 넣어주며) 복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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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흠칫거리다 다시 만지작거리는) 따듯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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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넌 차가워 (손 빼내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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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다른 쪽 손도 넣으려하며) 아,가만히 좀 있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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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찔거리며) 아,변태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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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행동을 멈추며) 내가 변태같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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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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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소심하게 배를 만지다가 손을 내빼는) 참나...이거 가지고 변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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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으며)왜? 만지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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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아,아니 뭐. 손 시리니깐-..니 배가 따듯하길래 손 좀 녹여버려고 했더니만 변태라고 하니깐 안해야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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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속삭이며) 뒤에 여자들이 우리 이상하게봐. 이따 관람차에서 실컷 만지게해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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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살짝 당황하다가 따라 귀에 속삭이며) 왜 관람차에서 만지게 해주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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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가 속삭이며) 둘밖에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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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이해했다는듯 고개 끄덕이며) 아-. 맞아. 그럼 보는사람 없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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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이며) 응,우리둘만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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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웃으며) 그럼 마음껏 만질 수 있겠다. (그 사이 짧아진 줄을 보며) 오,이제 곧 우리 차례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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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변태야 변태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지며) 아,잠깐 이건 거짓말이야. 내가 아틀란티스를타다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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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우현을 툭툭치며 기구를 타는 사람들 구경하는) 우와,소리지르는것 봐. 완전 재밌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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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쩌서 쳐다보며) 아무리봐도 제밌는 비명이아닌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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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곧 차례가 다가오자) 야,마음의 준비는 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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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도망갈꺼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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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우현 손 꼭 잡으며)이미 늦었어. 여유를 갖고 즐기는거야! (들뜬표정으로 안내받으며 기구에 탈 준비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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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진 안전바를 꽉 잡으며) 아 여유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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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안전사항에 귀기울이며) 야,이거 타다가 죽은사람도 있는거 알지? 조심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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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설마 내가 죽겠,… (한숨쉬고 울상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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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출발한다는 소리에 신났다가 빠르게 출발하는 기구에 재밌어하며 소리지르는) 우와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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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못지르고 몸 웅크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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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손을 만세하는 포즈로 급하강하는) 와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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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라 끝나라 끝나라 (중얼거리며 안전바 끌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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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코스를 끝내고 내릴준비하며 앞머리를 만지는) 아,너무 재밌다. 좀 더 오래 했으면 좋았을 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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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몸 일으키며) 하, 너무 길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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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투덜거리다 그재서야 우현을 보며) 오,살아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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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여기는 천국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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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안전바를 올리며 일어서는) 뭐래,...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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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리는 성규 등에 기대며) 자기야,나 업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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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주위 시선 의식하며 우현 손을 잡아 끌어오는)...이러지말자, 얼른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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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넘어질꺼 같아 천천히가- (울상지으며 끌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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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한참동안 끌다가 멈추는) 아직도 다리 후들거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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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저으며) 그럭저럭,바이킹이 더 무서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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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혀를 차며) 남우현 진짜 찌질해보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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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해… 무서운거쫌 못탄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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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쫌이 아니라 많이 겠지. 그래도 우리학교 일진이면서, 이런 모습 보니깐 웃기네. 내가 남우현 이긴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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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삐죽대며) 어차피 넌 애인인데…,어깨에 힘주고 있을필요없잖아. (고개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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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그제서야 눈치보며) 아-, 그냥 그렇다는거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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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가 원하면 어깨에 힘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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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ㄷ,됐어, 뭘 또....(우현 손 잡고 관람차 손짓하며) 관람차 탈까? 아니면 회전목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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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웃으며 두리번거리다가) 회전목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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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고개 끄덕이며 상대적으로 줄이 짧은 회전목마를 향해 걷는) 이것도 오랜만에 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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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넌 놀이공원 자체가 오랜만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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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고개 끄덕이며 줄을 서는) 응. 근데 그 중에서도 회전목마는 왜이렇게 오랜만인것 같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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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항상 타는데, 예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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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회전목마 쳐다보며) 응, 이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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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자,우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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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우현을 쳐다보며) 셀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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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사진찍으면 짱 잘나온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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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웃으며) 아 진짜? 몇번찍어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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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걸 어떻게다 기억하냐? 5번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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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고개 끄덕이며 능청스럽게) 아- 그, 이쁜애들이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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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고개 저으며) 무슨소리야, 명,명수랑찍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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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아-, 그렇구나. 다섯번 다 명수랑 찍은거구나. 니가 그렇게 말하면 맞겠지. (앞에 줄을 서는 사람들 쳐다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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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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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우현 쳐다보며) 뭐해, 사진 안찍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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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찍자찍자! (핸드폰꺼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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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우현에게 붙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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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키고 성규한테 붙어 머리 맞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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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살짝 웃어보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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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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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다시 표정 굳히고 회전목마 타는 사람들을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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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여주며) 자기야,이렇게 웃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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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사진을 쳐다보고)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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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애-.. 왜 또 삐졌는데?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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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살짝웃곤) 삐지긴 뭘 삐져 그냥 귀찮아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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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내밀며) 뭐가 또 귀찮다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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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차례가 점점 다가오자) 곧 우리니깐 그냥 좀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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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까칠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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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모르고있었어? (문이열리고. 진행요원 따라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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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완전 잘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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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말을 고르면서) 저거 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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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거리며 말에 올라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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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올라타곤 안전장치 잠구는) 재밌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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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삐죽대며 봉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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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시작되자 발을 흔드는)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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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쳐다보지 않고 밖만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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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우현을 힐끔 쳐다보며) 야- 안신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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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들은척하고 발 흔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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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손을 내밀어 우현을 툭툭치며) 야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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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돌아보며) 왜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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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재미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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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저으며) 재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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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어깨으쓱이며 발을 계속흔드는) 재미없어 보여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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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재미없는거겠지… (고개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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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우현 말에 괜히 찔려서 발을더 크게 흔드는) 와하하,재밌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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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만잡고 고개 흔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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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발을 멈추고 우현 눈치만 살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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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재밌는지 재밌게 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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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기구가 끝나가자 안전벨트를 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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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쳐다보며) 그렇게 빨리 내리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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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당황해서 버벅거리며) 어? ㅇ,아니- 그냥 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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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다시 돌려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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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기구가 완전히 끝나자 안전벨트를 푸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안전벨트만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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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서 내리며) 왜,안내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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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우현 따라 내리며 출구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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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타고 싶은거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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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고개 저으며) 너 타고싶은거 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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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타고싶은거는 재미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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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괜찮아. 탈래-. 뭐 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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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타고 싶은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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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인상 찌푸리며) 니 타고 싶은거 타자고 병신아! 배려해주는데 괜히 쎈척하고 있어- (짜증났는지 중얼중얼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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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척이아니라, 내가 타고싶은거 타며 너가 티날정도로 싫어하잖아… (울상짓고 어깨 축 늘어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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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재밌었거든? 왜 너혼자 단정짓고 그러냐? 내가 언제 재미없댔어? 재밌다고 했거든? 그리고 티날정도로 싫어하는게 회전목마 때문에 그런거같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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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뭔데… (주눅들어 고개 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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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입술깨물며) ...쪽팔리니깐 말 안할꺼야. 어쨌든 재밌었으니까 어깨 좀 펴. 뭔 말만하면 쫄아. 너가 쫄면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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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져서 고개 들며)뭐 때문에 그런데?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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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시선 피하고) 몰라도 돼. 다음에 뭐 탈지나 생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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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뭐 타고 싶은데? 알려줘! 몰라도되는게 어디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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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애써 우현을 무시하며) 아,몰라- 빨리 정해. 안그럼 집에 가버릴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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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거리며) 관람차! 어둑어둑하다, 벌써 (도망못가게 손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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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관람차로 향하며) 손은 왜 잡냐. 관람차도 무서워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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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설마 (손흔들며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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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살짝 웃곤 줄을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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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들이밀며) 어,웃었다? 왜웃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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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다시 표정 굳히고) 웃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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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린표정으로 혀 끌끌차며) 뭔말을하겠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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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관람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다들 남녀커플로 꽉 찼네-. 우리끼리 들어가면 알바생이 이상하게 생각하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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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보고 웃으며) 아니,저기도 여자둘인데? 같이타자고그럴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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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표정관리가 안되자 애써 다른곳을 쳐다보며) 그러고싶으면 그렇게 하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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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농담이지. 너랑 둘이타야지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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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됐거든. (차례가 다가오자 기구에 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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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너무 튕겨 성규 (올라타곤 자리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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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문을 닫고 창문에 머리 기대는) 에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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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한테 붙어 앉으며) 얘기해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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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쪽팔리다니깐? (우현이 붙자 더 옆으로 자리를 옮기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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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붙어앉으며) 왜?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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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우현과 눈 마주치고) ....말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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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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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고개 숙이며) 내가 진짜 유치하게 안그럴려고 그랬거든? 이런건 여자애들이나 느끼는 줄 알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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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왜? (양볼잡아 고개들게하고 눈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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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우현과 눈마주치고 흘겨보며) 너는 나랑 처음인게 뭐냐...? 뭘 하려고만 하면 맨날 옛날 여자애들이랑 다 해보고-. 이쁜여자만 보면 자동으로 눈돌아가고...그리고 여자들이랑 너무 친하게 지내는것도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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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랑 처음으로 바이킹도 타고,자이로드롭타고. 데이트비용 내준것도 니가 처음인데.. 아침차려준 애인도 너가 처음이고..! (횡설수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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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대답이 마음에 안드는지 뾰루퉁하게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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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리고.. 이제 여자애들이랑 안놀께.. 너랑만놀께.. 눈도 안돌아가고,너만보구..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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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우현을 쳐다보며 억울하다는듯) 그리고 아까 회전목마 재밌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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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재밌었어? 하나도 안 재밌어 보였는데..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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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그거야 니가 거기서 5번이나 여자애들하고 사진도 찍었다고 하니깐 기분이 좋을리가 있겠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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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랑 찍었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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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내가 호구냐? 속일려면 제대로 속이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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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꺼내서 사진보여주며) 나 무서운거 못타서 여자애들이랑 놀이공원 안오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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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사진보고서 당황하는) ㅈ,진짜...야? 사진 삭제한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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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개 다 보여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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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못믿겠다는듯 끄덕이며) 다섯개 다 보여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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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못믿어.. (다섯개 쭈르륵 보여주는) 자,5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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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얼굴이 붉어져서 버벅거리는) ㅈ,진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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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다,질투쟁이야 (머리 살짝 쥐어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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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창문에 머리를 쿵 박고) 아 미친....쪽팔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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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성규야,저거봐 예쁘다. (창문밖 가르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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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창문밖을 쳐다보곤 고개 끄덕이며) 그래...이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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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보는 성규 찍으며) 너도 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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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사진찍는 소리에 놀라서 뒤를 쳐다보고) 뭐야...사진은 왜 찍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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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 찍으며) 예뻐서,찍지. 우리 사진찍자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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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왜 이렇게 사진을 찍어-. 오늘 많이 찍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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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별로 많이 안찍었어.. 야경예쁘니까 한번 더 찍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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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입삐죽이다 다시 우현쪽으로 붙는) 빨리 찍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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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건 사진이거든? (포즈취하고 찍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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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따라 포즈 취하며) 나 이제 안어색하지 않냐? 좀 잘나오는듯.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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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확인하며) 어,잘나온다 예쁘네 야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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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액정에 나온 자신 얼굴을 톡톡 누르며) 아니, 나. 나 잘나온거같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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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당연히 잘나왔고,(웃으며 돌아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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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따라웃으며) 그치? 한승연보다 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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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나는? 현아보다 잘 나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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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정색하며) 현아랑 지금 비교하는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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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없이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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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살살 웃으며) 농담이야-, 잘나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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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웃으며)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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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어색하게 웃으며)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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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손잡아 자기 배안으로 넣으며) 맞아,내 복근. 까먹을뻔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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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깜짝놀라했다가 따듯함에 우현 배를 만지작거리는) 넌 몸에 열이 많나보다, 후끈한게 좋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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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내릴때까지 맘껏 만지시라고,야경도 예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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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웃으며) 오- 다시 만져보니깐 몸 좋네-. 나도 복근이나 만들어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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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공부해야지, 수능끝나면 내가 운동시켜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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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우현 배를 콕콕 찌르며) 아 왜-, 내일부터 할래. 공부도 쉬엄쉬엄 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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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내일부터해. 공부 (성규 손 만지작거리며) 계속 만지기만 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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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살짝 꼬집으며 웃는) 그럼 꼬집어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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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한번 째려보곤 볼내미며) 아쉬운데 뽀뽀라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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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그래, 볼이면 뭐- (입술내밀고 우현 볼에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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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돌려 입에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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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입술 떼곤 우현을 쳐다보며) 뭐야-. 볼 내밀었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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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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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배에서 손 떼곤) 뭐-, 싫진 않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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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 내리겠다.. 더 타고싶어 (아쉬운듯 창밖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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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나중에 또 와서 타면 돼-. (눈비비며) 피곤하니깐 집 가자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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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쓰다듬으며) 피곤해? 나돈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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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고개 끄덕이며 기구가 끝나자 문열고 나가는) 오늘은 집에 들어가. 부모님이 걱정하시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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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많이 안하실껄, 바쁘셔서.. (따라 내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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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그래도 맨날 외박은 안돼- 오늘은 집에 들어가. (출구로 나가려고 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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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아.. (먼저 앞선 성규 뒷모습을 향해 카메라 들고) 성규야,나 봐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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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뒤돌아보며)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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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곤 웃으며) 예쁘다,잘 나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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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우현 말에 신경도 안쓰며 계속 눈비비는) 갈 때는 택시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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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옆에 붙어 걸으며) 많이 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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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고개 끄덕이며 놀이공원에 나오는) 우응. 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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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졸리다니까 나도 졸릴라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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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하품하며) 너 집 우리집이랑 머냐?

/나까지 졸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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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하품하며) 버스로 15분거리..

/나도.. 하품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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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머리긁적이며) 내가 먼저 태워다주고 가야겠네. 택시이- (손을흔들며 택시를 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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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같이 손흔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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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우현을 힐끔 쳐다보곤 웃음 터트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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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손 흔들며) 어,온다 온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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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멈추는 택시에 뒷문을 열고 들어가는) 야 너희집 주소 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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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옆에 앉아 기대며) 무한아파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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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따라 우현 머리에 또 기대며 나른한 목소리로) 가면 카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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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눈감고 웅얼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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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혼자 중얼중얼거리며) 내일은 학원 가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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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움... (웅얼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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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잠들지 않으려고 눈 부릅 뜨며)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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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으며 숨 색색 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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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한참동안 우현이 말 없자 고개 돌려 조심스럽게 우현을 쳐다보다 기사아저씨 눈치 살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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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빠져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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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아저씨가 신경 안쓰자 몰래 우현 입술에 짧게 입맞추고 빠르게 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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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닿는 느낌에 살짝 눈떠 성규바라보곤 다시 눈감는)

/그래 맞아 이건 현성우였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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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우현이 모르는 줄 알고 실실 웃는)

/그러하다. 조심이 하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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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들썩거리자 눈 비비며) 성규야,뽀뽀한게 그렇게 좋아?
.
/아니 무슨 그런말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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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당황해서 움찔거리는) 안자냐?

/얼룩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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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잤는데.. 뽀뽀하길래.. (하품하는)

/압정천국^^ㅗㅗㅗㅗㅗㅗㅗㅗ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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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뭔 헛소리야-...꿈,꿈꿨나보네-.

^.^)/ㅜㅜㅜㅜㅜㅜ뒤집읍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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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꿈꿨나 (다시 어꺠에 기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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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괜히 기사아저씨깨 말거는) 아저씨 얼마나 남았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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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갸웃거리며) 아닌데, 맞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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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우현을 툭툭 치며) 야,다와간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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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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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우현손을 만지작 거리며) 내일 뭐 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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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널해, 만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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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고개 끄덕이며) 학원 끝나면 전화할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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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끄덕이고 창문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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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다 도착하자 우현에게 손흔들며) 잘가,조심히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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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이더니 볼에 뽀뽀하고 내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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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기사아저씨 눈치보다가 우현을 흘겨보며) 꺼져버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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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지도 했으면서? 잘가- (손 흔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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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할 말이 없자 문을 닫아버리고 기사아저씨께) 울림아파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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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가는거 보다가 집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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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가는동안 핸드폰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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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했습니다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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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웃으면서 답장보내는)

[얼른 발닦고 잠이나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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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잘때까지만]
[깨있겠습니다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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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안자면 너도 안잘껍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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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없어요ㅠㅠ]
[졸리긴한데 일단은 그럴생각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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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먼저 자면 배신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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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ㅠㅠ]
[집에 도착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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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창문을 쳐다보곤)

[2분 뒤 도착할듯]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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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긴ㅋㅋㅋ]
[나 발닦고올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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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왠만하면 이도 닦고,얼굴도 닦아라]
[설마 발만 닦는건 아니겠지?]

(도착하자 계산하고 택시에서 내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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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닦을꺼야!!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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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집으로 향하며)

[안닦으면 뽀뽀 이제 다시 안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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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해요]

(바로 화장실들어가서 양치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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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쇼파에 뻗는)

[난 이제 집 도착 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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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닦고 주무세요]
[침대에서 주무세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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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거실을 두라번거리며)

[뭐임? 나 지켜보고있음?]
[개 소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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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킴?]
[내가 몰카달아놓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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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1
[구라치지마셈ㅋ]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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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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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2

[너 다씻었음ㅁ?]
[나 존나 귀찮은데 안씻고 자야지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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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안씼으면 몰래 뽀뽀하는거 못하게할꺼야 ㅎㅎ]
[사실 안 씻어도 좋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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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3
[뽀뽀안햇다니까?ㅋ]
[너 혼자 꿈꿨음ㅇ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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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뻥친다]
[너 뽀뽀하고 실실웃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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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4
[ㅋㅋㅋㅋㅋ아니라니깐ㄴ]
[내가 왜 너한테 뽀뽀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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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왜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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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5
[안했음 ㅡ.ㅡ]
[안했다고 안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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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는모습이 그렇게 예뻤나?]
[흠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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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6
[어이없네]
[거울좀 보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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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멋지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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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7
[ㅈ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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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할만하네 ㅎㅎ]
[인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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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8
[어휴....]
[욕나온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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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맞자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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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9
[내가 더 잘생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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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
[뭐랭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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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0
[내가 더 샤프한게 더 잘생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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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그렇다고해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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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1
[씻기귀찬타]
[그냥 자버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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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이 썩는다]
[그럼 이를 다 뽑아서 ㄷㄷ]
[완전 아프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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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2
(슬그머니 일어나 욕실로 향하는)

[흥. 그런다고 내가 씻을 줄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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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치과 데려가줄께]
[걱정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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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3
(칫솔들어 이를 닦기 시작하는)

[너랑 안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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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ㅠㅠ]
[울아빠 치과의사임ㅇㅇㅇㅇㅇ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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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4
[레알?]
[우와......멋있으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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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는 왜그럴까]

(급 자괴감에빠진 우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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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5
[ㅋㅋㅋㅋ니가 뭐 그렇지]

(눈치없이 비웃는 성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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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도못하고... ]
[문제아고..]
[나 잘래]
[학교에서보자]

(이불 뒤집어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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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6
[뭐임ㅋㅋㅋㅋㅋ]
[진짜 잘꺼야?]
[야야ㅑ야]
[야ㅏㅏㅏㅏ]

(입을 물로 헹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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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꺼야]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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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7
(침실로 가 침대에 눕는)

[뭐야 왜그랭 ㅜㅜ]
[님아ㅏㅏ]
[배신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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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잘꺼야 기분이 안좋아져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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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8
[기분이 왜 안좋은데ㅜㅜㅜ]
[나때문이야?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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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때문이야ㅠㅠㅠ]
[성규야아 ㅠㅠㅠㅠ]
[나 공부 꼭 가르쳐줘야대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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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9
[;;;;;;;]
[과외를 해보는게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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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줄꺼야?ㅠㅠ]
[나잘래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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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0
[아 뭐야;;;;]
[ㅇ알겤ㅅ어 해주면 되잖아]
[나쁜새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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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웡]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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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1
[????]
[자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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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답장안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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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2
[너 뭐야?]
[오ㅑ 읽고 답장안해?;;]
[????]
[님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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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한테 전화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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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3
(받으려다가 안받는) 날 농락해? 너도 당해봐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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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지않자 전화 끊으며) 자나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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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4
(다시 울릴까봐 핸드폰만 쳐다보는) 설마 한번만 전화 하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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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야지 (핸드폰 충전시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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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5
(한참동안 전화가 안울리자 우현에게 전화를 거는) 와...진짜 한번하고 끝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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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하며 잠에 빠진목소리로 전화받는) 여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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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6
(어색한 연기톤으로) 아,아까 전화했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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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응.. 자는거 아니여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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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7
어,잠깐 쓰레기 갖다버리느라-...왜 전화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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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하기 귀찮아서어... (숨 색색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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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8
(인상찌푸리며) 귀찮아? 졸렵냐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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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안하고 숨소리만 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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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9
야-, 자냐? 어? 진짜 자는거야? ...남우현 개새끼,김명수보다 못생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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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리거든..? 졸려서 말이 안나와,자기는 안 피곤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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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0
(머쓱한지 웃다가) 으음-, 졸려. 근데 니 목소리 계속 듣고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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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왜이렇게 예쁜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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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1
는 뻥. 니 목소리 들으니깐 졸렵다. 얼른 끊고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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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아.. 괜히 좋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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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2
저런 오그라드는 말 듣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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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오그라드는데,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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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3
(목 가다듬으며) 크흠,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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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응- 왜,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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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4
(킥킥 거리며) 자기는 나 어디가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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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따라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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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5
진짜? 왜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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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뽀뽀하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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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6
(얼굴을 배개에 묻고 발을 동동 구르며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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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자기야 웃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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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7
(웃음 참으며) 아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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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나 어디가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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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8
으음-, 덧니! 개같아서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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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행이다. 아빠가 맨날 뽑아버린다고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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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9
그거 귀여워. 저번에 키스했을때 조금 불편했지만, 뭐 나름대로 괜찮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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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불편했었어? 언제 내 덧니를 훑었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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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0
그냥 훑어지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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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래? 덧니말고 또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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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1
음-, 없어! 왜? 나 키스 처음하는거 치곤 좀 잘했지 않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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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잘했어. 나보다 더 잘하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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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2
(하품하며) 흐암-, 그치? 내가 원래 못하는게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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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있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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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3
아냐, 없어. 난 다 잘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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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결에 아무말이나 막나오는) 현아처럼 춤도 잘추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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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4
(코웃음치며) 당연하지,내가 한다면 하는 사람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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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러면 축제때 기대할께.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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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5
축제? 축제는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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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춰준다며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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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6
다른애들 다 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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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럼 나한테만 춰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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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7
몰라-, 생각해 보고. 나 졸려 우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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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잘자 자기야- 나도 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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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8
(배개에 얼굴 묻고 웅얼거리며) 얼르은 자-. 내일 학원끝나고 전화할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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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먼저끊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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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9
(통화 끊고 눈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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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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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0
/타임워프/
(알람이 울려도 일어나지않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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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자고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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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1
(결국 알람을 끄고 눈 비비며 우현에게 카톡왔는지 확인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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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며 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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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2
아니 지금이 몇신데 아직도 자냐...(괜히 입삐죽이다 욕실로가 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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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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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3
(한참동안 씻고 방으로 돌아와 또 카톡확인하는) 흐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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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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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4
(식탁으로 가 빵을 먹으며 카톡확인하다가 먼저 보낼지 고민하는) 으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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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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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5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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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느라 못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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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6
[자기야 자?]
[아직도 자~?]
[자기야자기야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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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에서 울리는 진동에 이불 뒤집어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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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7
[넌 무슨 잠을 그렇게 자니?]
[됐어 너랑 카톡 안할꺼야 ㅜㅜ]
[명수 번호라도 알려죠]
[김명수 번호좀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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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울리자 짜증내며 일어나는) 아 누구야,존나 조저버릴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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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8
[그래 존나 치사뿡이다]
[말걸지마라 나 잠수탐]

(학원 갈 시간 많이 남아서 침대에 또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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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인거 확인하고 급히 문자하는)

[성규야!]
[자기야!]
[나 방금일어났어 ㅠㅠㅠㅜ 미안해]
[어제 너무 무리했나봐ㅠㅠㅠㅠ]
[자기야,내가 명수 번호 알려줄께]
[자기야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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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9
(연속되는 진동에 카톡을확인하고 알림을 해제시키곤 눈을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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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눈비비며 전화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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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0
(무의식으로 전화받는) 에- 여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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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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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1
(액정을 확인하고 단호하게) 너님 자기 아닌데요, 잘못거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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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기번호 맞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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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2
누가 그래요? 아니거든요? 할 말 없으면 끊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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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야 미안해.. 자느라 못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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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3
...됐고, 김명수 번호나 알려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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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타령하는 성규따문에 시무룩해진 목소리로)성규야,혹시 너 명수때문에 나 만나는거아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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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4
(어이없다는듯 웃으며) 왜 그렇게 생각해? 내가 명수 번호 알려달라고 그래서 그런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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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해서그래,맨날 명수타령만하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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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5
그거야, 내가 예전부터 명수랑 친하게 지내고 싶었으니깐 그렇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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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는? 명수랑 같이 다녔는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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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6
...솔직히 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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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대충 예상가는지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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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7
(머뭇거리다가) 진짜 말해? 너 그러다가 삐지는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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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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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8
뭐, 별로 나쁜건 아니고-, 사실...관심없었어. 그냥 쎈척하는 양아치구나- 하고 생각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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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뭐… 나도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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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9
뭐가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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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 처음봤을때…,아니다. 학원안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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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0
좀 있다 갈꺼야. 이어서 말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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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 관심없었다구, 쎈척하는 모범생이겠거니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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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1
(어젯밤 통화 분위기와 다르게 엄청난 정적) ...아,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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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근데 넌 진짜 쎄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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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2
당연하지. (시계힐끔 쳐다보곤) 학원가야겠다. 학원끝나면 전화할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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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알겠어- 힘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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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3
응-. (전화를 끊고 학원차를 타 학원에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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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위에서 뒹굴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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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4
/시간은 엘티이 처럼 빠르게 지나가고/
(학원이 끝나자 우현에게 전화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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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입다가 전화받으며) 여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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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5
(단호하게) 세요. 나 학원 끝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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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나 지금 나가 좀만 기다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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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6
우리 집 앞에 학원인데, 어딘지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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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집으로 가면 되겠지,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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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7
응, 그냥 우리집으로 와. 귀찮으니깐- (집으로 향하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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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빨리갈께 쪽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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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8
응-. (전화를 끊고 집으로 가며 콧노래부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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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프/
(성규집문두드리며)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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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9
(현관문 열어주며)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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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껴안은채로 집에 들어가며) 왔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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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0
(뒤뚱뒤뚱 뒷걸음 치며) 그래 온거 알겠으니깐 놔-, 넘어질거같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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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넘어져,안넘어져 (성규 방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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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1
(웃으며 우현 허리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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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안은채로 눕는) 으,공부잘했어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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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2
(고개 끄덕이며) 응-, 근데 나 숨막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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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나도 안 막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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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3
난 막히거든-? 얼른 나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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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성규 위로 올리며) 이럼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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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4
(헛웃음 보이며) 이 자세가 좋아? 그냥 앉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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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자세 좋아 (성규 더 끌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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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5
(웃으며) 근데 요즘 담배 안피나보다? 찡찡거리지도 않고. 이뻐죽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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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필 시간이어딨어… 너랑 계속 있는데, (입술내밀며)성규야. 나 담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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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6
너 담배 뭐? 뽀뽀해달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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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이며) 담배성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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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7
(밉지않게 흘겨보다가 우현 입술에 짧게 입맞추는) 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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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흐흐,잘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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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8
(데구르르 굴러 옆에 눕는) 아- 편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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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쪽으로 돌아 누우며) 자기야,이러고있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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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9
(고개끄덕이며) 응. 왜, 뭐 하고싶은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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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없어,자기 귀찮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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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0
빙고-. 우리 게임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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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게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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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1
말 하는 사람이 지는거야. 알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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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엑,무슨 그런게임을해? 재미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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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2
그럼, 뭐 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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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게임에서 이기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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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3
소원들어주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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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거리며)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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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4
시-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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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보고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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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5
(눈 꿈뻑이다 눈 감아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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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힐끔힐끔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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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6
(피곤했는지 숨을 색색 쉬며 잠들으려고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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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많이자서 잠이안오는 우현 성규를 쳐다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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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7
(쳐다보는 눈빛에도 아무느낌 안나는지 점점 입을 벌리고 잠만 잘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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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싶어 핸드폰꺼내 찍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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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8
(찰칵소리에 눈을 살며시 뜨며) 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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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한컷 더 찍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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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9
(잠시 멍때리다 얼굴가리며) 아아-, 진짜. 못생기게 나오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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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쳐다보며) 말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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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0
아,,이건 반칙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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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내가 이겼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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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1
핸드폰 내놔-,이건 연습게임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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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꺼 찍겠다는데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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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2
...그거 예전에 내가 한 말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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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이며) 음,소원정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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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3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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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춤춰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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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4
(벌떡일어나며) 장난하냐! 내가 어떻게 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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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눌러 다시 눕히며) 왜? 못하시는거 없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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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5
그렇지만..., 이건 아니지-. 다른거 하면 안돼? (울상지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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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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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6
(한숨내쉬며) 나 현아춤도 카라춤도 모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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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하면된다? 회이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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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7
아, 뭘 이런걸로 연습을해-...그럼 그냥 짧게 아무거나 쳐도 되지? (투덜투덜거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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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거! 여자옷입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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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8
나한테 여자옷이 어딨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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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면돼지, 우리학교 여자애들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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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9
나 아는여자애들 없어. 그리고 꼭 그렇게 까지 해야돼-? (울상지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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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여자애들이야. 내가 많으니깐 걱정말고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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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0
(살짝 흘겨보며) 많아서 좋겠다? 어쨌든, 여자 옷은 무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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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원인데… 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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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1
(곤란하다는듯) 아-, 그래도 여자 옷은 지금 구하기도 어렵고...다른 옷 안돼? 여자 옷이 나랑 맞을리가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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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성규빤히쳐다보며) 보고싶은데,잘어울릴꺼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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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2
(팔을 엑스자로 만들어 몸을 가리며) 나 보고 상상하지마-. 내가 그런거 입으면 우리 엄마가 속상하실거야. 남자새끼가 그런거 입는다고, 고추떼라고 하실껄. (중얼중얼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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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모르게 하시면되지,걱정말라니깐? 내앞에서만 할꺼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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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3
(투덜거리며) 아-...진짜 그게 뭐라고 그렇게 보고싶어하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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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길래 이기지그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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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4
(멘붕포즈취하며) 흐어-, 지금 해야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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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지금 출려고? (박수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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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5
(손사래치며) 아아아,아니! 잘못이해했어. 나중에 하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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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해도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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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6
(고개 도리질 치며)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어. 그리고 나 현아춤이 뭔지도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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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응흐응. 기대할께? (웃으며 어깨 툭툭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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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7
(투덜거리며) 아-, 진짜. 사진만 안찍었어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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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소원뭐였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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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8
밥 해주기. 니가 해준 밥 먹고 싶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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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소박해. 나중에 우리집오면 밥 해줄께,그게 무슨 소원이야. 나정돈 되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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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9
아,그런가? 나도 너 현아춤 추는거 보고싶어. 여자옷 입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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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그런게 왜 보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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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0
(능글맞게 쳐다보며) 보고싶어, 잘 어울릴꺼 같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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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완전 안어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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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1
그건 니생각이고. 아직 안해봤으니깐 모르지. 나 보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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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지 머리긁적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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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2
(배실배실 웃으며) 너 보여주면 나도 할께, 군말없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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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어딨어,너 졌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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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3
치-, 아까는 보여줄꺼 처럼 얘기하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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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그런적없는데? 패배자성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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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4
(침대에 엎드려 누으며) 으어아 하기 싫어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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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두드려주며) 음하하,기대하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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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5
(발버둥치며) 이제 내기 안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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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이기면 돼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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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6
(발을 멈추며)...그런가. 다시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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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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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7
(살짝 흘겨보곤) 치-...그나저나 현아춤은 어떻게 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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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한대 치며)골반으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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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8
(자신 엉덩이 부비적거리며) 아파-, 그리고 골반이 내 맘대로 움직이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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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모르지,기대할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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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9
(기지개피며) 으으- 몰라. 밥 해줘 우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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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집에서 밥을 어떻게해.. 볶음밥밖에 더 하겠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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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0
(찡찡되는 말투로) 바압-, 밥 해줘. 밥밥밥! 볶음밥도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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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봐라. 뽀뽀해주면 생각해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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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1
(벌떡 일어나 볼에 짧게입맞추고) 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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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저으며) 약해,약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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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2
(살짝 흘겨보다 입술에 아까보단 좀 더 길게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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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가지고 밥이 나오나 (드러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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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3
(인상찌푸리며) 아~뭐야. 입술에 해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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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안나온다- (눈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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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4
아, 뭐 어떻게 해야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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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척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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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5
(우현을 쿡쿡 찌르며) 야아-. 뽀뽀 2번이나 해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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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속으로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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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6
아아, 배고프단 말이야-. 뽀뽀 더 해줄까? 응? (입술에 여러번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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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웅…(눈감고있다가 진짜 잠오는지 눈 못뜨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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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7
(우현에게 찡찡거리려고 우현몸을 흔들다 주머니를 건들이는) 응? 이거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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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서 가만히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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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8
(주머니를 더듬거리다 물건을 빼내고 표정이 굳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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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누워있다가 주머니에 물건이 생각나 급히 눈떠 물건 가로채는) 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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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9
(무표정으로) 웃어? 웃겨 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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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주머니에 우겨넣고 일어서며) 밥,밥해줄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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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0
(우현을 억지로 앉히곤 손 내미는) 내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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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상지으며) 아 자기야… 노력중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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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1
(얼굴 찌푸리며) 노력중? 아까전에는 완전히 끊었다는 식으로 말했으며서. 됐어 이제 니 마음대로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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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끊을꺼야,약속할께… 근데 진짜 못참겠는걸 어쩌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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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2
(입술깨물며) 어떻게 믿어. 또 몰래 나 속여서 뒤에서 필지도 모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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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손 잡으며)자기야… 이게 중독성이 장난아니야. 뽀뽀로도 부족한게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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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3
...뽀뽀로 부족하면 이제 안하면 되지. 니가 알아서 끊어. 이제 나도 신경안쓸꺼야. (고개돌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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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제쪽으로 돌리며)소원바꿀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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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4
(뾰루퉁하게 쳐다보는)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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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바꾼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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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5
그니깐, 뭐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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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키스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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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6
(살짝 주춤거리다 인상찌푸리며)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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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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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7
...나 지금 화났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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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현아춤추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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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8
(입술깨물며 노려보는)...으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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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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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9
(우물쭈물 하다가 자세를 고쳐잡고 우현에게 다가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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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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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0
(한숨을 내쉬곤 따라 눈 감으며 천천히 우현 입술에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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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끌어안아 더 가깝게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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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1
(움찔거리다 우현 입술을 머금듯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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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가 해주는대로 가만히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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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2
(가만히 있는 우현 때문에 민망해지자 손으로 다리를 툭툭 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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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깍지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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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3
(우현 입술위로 혀를 톡톡 건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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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벌려주며 허리 쓰다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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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4
(우현 목에 손을 두르며 우현 입안을 헤집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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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틀어 같이 혀섞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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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5
(숨 쉴 틈이 부족하자 살짝 입을떼고 숨을 몰아쉬는) 흐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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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숨을 몰아쉬고 뒷통수 끌어당겨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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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6
(우현 허리를 꼭 잡고 힘들어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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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키스하다 놓아주며) …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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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7
(입술 닦으며 풀린 눈으로)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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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큼이 담배 한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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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8
(헛웃음지으며)...이게? 한갑은 되야 내가 생각해 볼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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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저으며) 이기한대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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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9
(못말린다는듯 쳐다보며) 대신 악용하지 말기. 밖에선 자제하기. 진짜로 담배 끊기. 알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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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껴 안으며) 역시 자기가 최고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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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0
(얼굴 밀어내며) 나는 너 미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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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얼굴 부비며)좋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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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1
(머리를 콩 때리고 웃는) 멍멍이같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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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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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2
(머리쓰다듬다가 손내밀며) 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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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올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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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3
(볼 톡톡치며) 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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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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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4
(웃음터트리며) 푸흐, 못된 멍멍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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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도해주지 뭐 (볼에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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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5
(우현 볼 꼬집으며)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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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진발음으로) 자기야 화 다 풀려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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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6
(좀 더 세게 힘 주고) 그래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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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아파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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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7
(손을떼고 밉지않게 흘겨보며) 너 미운데, 귀여운짓해서 내가 참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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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화 풀린거지?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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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8
(어깨 으쓱이며) 몰라 한 30% 풀렸어. 너가 기분좀 좋게 해줘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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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나 풀렸어? 한숨잘까,자면 다 풀릴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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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9
(고개 가로지으며) 음...자는건 됐고, 너가 애교부리면 화 풀릴거같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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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껴안고 앙탈부리며) 아아,성규야 화 풀어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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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0
(애써 웃음참으며 입꼬리 씰룩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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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뽀뽀하며) 화풀어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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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1
(결국 웃음터트리는) 푸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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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애교 잘 안부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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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2
(눈꼬리에 맺은 눈물 닦아내며) 푸흐, 진짜 귀엽네 남우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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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더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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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3
(우현 볼 톡톡치며) 니가 더 귀엽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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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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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4
(고개끄덕이며) 응. 진짜 애완견같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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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계속 나보고 개같다,개같다 그러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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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5
(살짝 웃으며) 그래서, 뭐 싫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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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너무 좋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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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6
(침대에 엎드려 누으며) 그래-, 좋으면 라면이라도 끓여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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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며)네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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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7
(눈감고 이불에 부비적 거리며) 말도 잘듣네 우쭈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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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로 다시 뛰어들어 성규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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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8
(억눌린 소리내며) 으엌! 뭐해? 안비켜? 라면이나 끓여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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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어 (안은채로 뒹굴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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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9
(발버둥치며) 숨막혀-, 비켜 돼지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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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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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0
(품에서 빠져나오며) ㄱ,그래 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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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내 근육도 만져놓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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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1
기억안나-, 얼른 라면 끓여와아-.(괜히 찡찡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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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끌어와 배위에 올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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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2
(우현손을 다시 자신 배 위로 끌어와 올리며) 홀쭉해진거 모르겠어? 배고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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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해서 모르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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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3
아냐 배 안통통해! 나 홀쭉해. 그니깐 얼르은- 라면,라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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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손바닥으로 치며) 이게 뭐가 훌쭉해 (일어나며) 기다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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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4
(자신의 배 만지며) ...나 통통한가? 요즘 살찐거같기도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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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웃고는 방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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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5
(우현이 나가자 곧 바로 일어나 거울에 자신모습 보며) 살쪘네. 어쩐지 남우현 표정이 이상했어...(볼 꼬집어 살 늘리며) 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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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두리번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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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6
(침대로 가 엎어지곤 이불을 뒤집어쓰고 한참동안 가만히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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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찾았다. (물끓이며 다시 두리번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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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7
(눈감고 명상을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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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라면어딨다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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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8
(이불에서 빼꼼 거리고) 식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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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식탁. (손뼉 딱치고 라면 꺼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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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9
(다시 이불 뒤집어쓰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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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냄비에 넣어놓고 성규방으로 들어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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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0
(이불을 꼭 쥐고 눈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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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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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1
(안들리는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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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내리며) 자기야,이제 나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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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2
(우현을 뚱하게 쳐다보곤 일어나 부엌으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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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을 모르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라면 식탁으로 가져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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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3
(식탁에 앉아 침만 삼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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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지,우리 자기 (그릇에 라면 담아 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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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4
(젓가락으로 라면을 크게 뜨다가 다시 한가락만 집고 입에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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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어,자기야 (성규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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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5
(한가닥씩 입에 넣고 우물거리는) 너나 많이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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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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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6
(고개 도리질치며) 아니...맛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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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그렇게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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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7
(면을 휘휘 젓다가 결심한듯 굳은표정으로) 나 운동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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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다먹고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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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8
너 처럼 복근만들꺼야. 도와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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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줄께,수능끝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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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9
그냥 오늘부터 해주면 안돼? 말 잘 듣고 열심히 할게. 그리고 난 내신으로 갈꺼란말이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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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능볼꺼란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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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0
(라면을 다시 먹으며) 치사한놈. 저번에는 대학 안갈거라고 했으면서...운동시켜주기 싫음 하지마! 나 혼자 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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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이며)대학안갈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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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1
그럼 수능이랑 상관없잖아-. 응? 알려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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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애기배가 더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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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2
나도 너처럼 복근 만들고 싶단 말이야. 그럼 나도 복근 만지게 해줄게.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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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랑 똑같잖아… 애기배가 더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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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3
그럼, 니가 애기배 하는건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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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만드는게 얼마나 어려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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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4
(우물우물거리며) 애기배 만드는건 쉬울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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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게)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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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5
치-. 나 너무 밋밋하단 말이야. 복근 좀 만들어보자. 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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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게 좋은거야,누구한테 잘 보일라구 그래 (흩겨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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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6
누구긴 누구야. 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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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해도돼. 너 근육만들면 감당안됄꺼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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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7
싫어. 나도 멋있는거 할래. 그리고 니가 감당 안될께 뭐가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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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라면먹어,분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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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8
(투덜거리며 먹을건 다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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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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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9
(후루룩 거리며 먹는) 맛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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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말고 살만빼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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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0
그래, 일단 살 부터 빼면 복근은 알아서 만들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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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저으며)아아,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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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1
(따라 고개저으며) 아아,왜애. 나 복근 있는게 왜 싫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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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딱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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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2
안예뻐-. 뱃살있는게 뭐가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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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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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3
...그으래? 왜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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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말랑말랑하구 보드랍고 만지구싶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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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4
(자신배만지며)...돼지같지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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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돼지가 그래? 안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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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5
(웃으며 그릇내미는) 나 더 먹을랭. 그럼 나 돼지같아도 놀리면 안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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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담아주며) 당연하지,먹고싶으면 먹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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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6
(실실 웃으며 라면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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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 살찌면 안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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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7
(우물우물거리며) 왜? 말랑말랑하고 보드랍다며.너는 나 뚱뚱해져도 좋아해줄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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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그것도 귀엽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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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8
(고개끄덕이며 국물마시는) 내가 뭔들 안귀엽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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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거멈추고 턱괴고 성규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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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9
왜? 내가 너무 귀여워 죽겠어? 왜 그렇게 쳐다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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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씌인 우현)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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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0
(한 술 더 뜨는 성규. 꽃받침하고 우현따라 쳐다보는) 귀여워 죽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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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같아,귀여워 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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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1
(다시 라면 먹으며) 너도 귀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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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짱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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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2
(배부른듯 배 통통치며 트름하는) 꺼억. 잘 먹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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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뭐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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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3
(여전히 배 통통치며) 내가 트름해도 안놀라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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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름도 귀여워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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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4
(웃음터트리며) 이쁜말만 골라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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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잖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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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5
그래, 너 이뻐-. 이제 뭐할까? 하고싶은거 있어? 티비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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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이며) 무한별희나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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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6
(식탁에서 일어나 소파로 향하는) 아니- 그냥. 내가 무한별희만 보는 줄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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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였어? (웃으며 일어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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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7
(소파에 앉아 티비를 키는) 영화나 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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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허벅지에 머리대고누우며) 야한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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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8
(채널 돌리며) 야한거? 다 봐서 볼거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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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최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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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9
(메뉴 들어가서 결제목록 둘러보는) 음...그 중에 최고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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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웃으며) 기대할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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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0
음....전망좋은집 봤냐? 이것도 재밌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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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공부만하는 모범생인줄알았더니,이런거 좋아했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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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1
(씨익웃으며) 나도 남잔데-. 이거 진짜 끝내줘. 볼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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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다보며) 보다가 꼴리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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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2
(어깨 으쓱이며) 설마 이런걸로 꼴리냐. 이건 그냥 영화일 뿐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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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꼴려? 벗고 신음내고 진짜 하잖아 야동같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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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3
난 두번째 보는거라서 안꼴릴텐데. 내가 좀 이런거엔 까다로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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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변태가 아닐까? 흐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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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4
참나, 볼건지 안볼건지 말이나 해. 딴거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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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거 뭐? 또 재밌는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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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5
음...완벽한파트너? 그것도 재밌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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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내용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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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6
음...두개의 커플이 있는데. 한 커플은 서로 글쓰는 작가였나? 아무튼 글이 잘 안써지는데, 연애를 너무 오래 안해서 글이 안써지는거야. 그래서 남주가 가르키는 제자 한명이랑 맨날맨날 섹스하면서 영감 얻어서 글써서 대박나고. 한 커플은 여자가 요리를 하는 요리산데, 맨날 똑같은. 레쉬피만 공개해서 자신감이 낮아진거야. 근데 거기서 일하는 영계 남자애랑 눈맞아서 섹스하다가 서로 요리비법 공유하면서 여자도 대박나고...뭐 그냥 이런 내용이야. (리모컨 이리저리 만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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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섹스하면 성규 복근생길려나? (푸스스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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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7
니가 나 말랑말랑한 배가 좋다며. 그런거 안해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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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진짜 안해도 돼? (리모컨잡아 영화 틀어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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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8
(귀 후비며) 안해도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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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고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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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9
에이-,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완전 건강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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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랑 하고싶은 마음이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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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0
(우현 머리쓰담으며) 그건 아니고, 나는 널 아껴주려는 마음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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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껴줘도돼는.. (야한장면나오자 말을 멈추며) 대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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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1
(티비로 시선 돌리며) 오-. 근데 저 여자 가슴이 너무 작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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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때 예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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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2
(고개끄덕이며) 맞아. 이쁘면 장땡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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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우리도 영화관가서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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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3
(어깨 으쓱이며) 왜? 저기서 하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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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보여서 (몸 돌려 누우며) 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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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4
(계속 티비에 시선두며)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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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배에 얼굴묻으며) 넌 안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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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5
(살짝 움찔거리다 우현 머리갖고 장난치는) 응. 두번째라서 재미없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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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바람넣는) 푸르르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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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6
(웃음터트리며) 아아-,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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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은 이거 좋아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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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7
내가 애기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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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배니까 애기해 (웃고는 티비쪽으로 몸 다시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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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8
(슬그머니 우현 옷 속으로 손 넣고) 따듯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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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않게 티비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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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9
(우현 힐끔보며) 재밌어? 이거 좀 유치하지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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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뭐 좀 유치하긴한데 (성규 쳐다보며) 보기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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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0
(고개 저으며) 아니- 그냥 니가 재밌게 보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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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않아 , 아 자기야. 나 담배피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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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1
영화에 집중하면 그런 마음 안들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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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심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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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2
사탕줄까? 저번에 니가 맛 골라논거 그대로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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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 모르는척하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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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3
(티비가리키며) 헉, 야 또 나온다. 봐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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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손으로 제 눈 가리며) 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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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4
(이건 뭐냐는듯 쳐다보며)...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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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너무 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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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5
(손에 힘주며) 영원히 보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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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소리만들리까 더 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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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6
(귀를 막으며) 듣지도마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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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아,담배피고싶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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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7
(입술에 짧게 입맞추고) 담배도 피지마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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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담배 한모금도 안돼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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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8
(티비에서 야한장면이 나오자 우현 위로 올라타 얼굴을 잡는) 제대로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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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다가 웃으며)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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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9
(천천히 얼굴을 다가가며 우현 눈을 감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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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으며) 거봐 너도 꼴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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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0
(피식웃곤) 영화보다 니가 더 꼴려. (말이 끝나자마자 입맞추고 우현 입술위로 햝아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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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솔직히 말해봐, 내가 첫키스맞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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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1
(어깨 으쓱이며)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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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어색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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