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서 내가 다시 한 해를 맞을 수 있었어. 진심으로 고마워, 그리고 많이 미안하다.
안녕하세요. 랑데부입니다.
벌써 신작알림수가 420을 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한 해 제 글이 정말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두 번의 입원과 여러번의 자살시도로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저를 말그대로 살려주었던, 저를 지금 이 순간 살아 숨 쉴 수 있게 구해준, 저에게 너무도 감사한 이가 내일 생일을 맞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스치는 모든 분들께 생일 축하한다고 한 마디만 적어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018년에 받았던 사랑에 보답 드리기 위해 저는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꼭 한 분 한 분 건강하셨음 좋겠습니다. 글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랑데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