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 있었던 파란만장한 순대녀 (이하 순대볶음) 01

 

 

꿇으라면 꿇을게...미안.....늦었져.....죄송해염......부잉부잉....ㅁ7ㅁ8

 

댓글이 4개나 달려서 행복해염

 

그리고 내가 당했다고 보긴 어렵고 주위의 내 친구들이 더 당함..

 

아 그리고 저 사는 곳은 말 못하겠지만 경남 살지 안습

 

(소곤소곤) 친구들한테 이거 보여줬는데 필명보고 쪼갬 도복순...쿸.....복순이여신....

 

 

 

 

첫번째 에피소드 시작

 

 

일단 난 그 김순대를 통해서 다른 친구들이랑 친해졌어.

 

 

오늘 이야기는 친구 사이 이야기야 다음은 사랑이야기...

 

그리고 마지막화는 배신 이야기로 끝내겠어 그게 절정이니 사실 결말은 없다

 

 참고로 중1의 친구사이는 유치하게 싸우고 유치하게 절교한다 주의해라

 

 

 

 

 

 

 

 

일단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 친구 이름을 정수연이라고 할께 제시카는 예쁘니까

 

 

 처음에 솔직히 말하면 이친구는 쪼끔.....어색어색 떨떨러ㄸ러떨 떠름했어

 

 

 

쨌든 수연이를 포함해 순대도 포함해 여러 아이와 두루두루 지냈지

 

근데 어느날

 

김순대와 노는데

 

아 우선 김순대의 이야기를 할께.

 

 

어느날 내가 순대의 초대로 순대의 집에 놀러갔어.

 

좀 딩가딩가 놀다가 김순대가 갑자기 내 앞에서 옷을 훌렁훌렁 벗는거야

 

오마갓훌렁훌렁

 

여성의 감춰진 몸이였은 개뿔..ㅎㅎ 응 그렇다 치고

 

알몸으로 갑자기 "아~더워더워" 이러고선

 

욕실에 들어가

 

"복순아~ 나 등목좀 해주라~ ㅎㅎ"

 

이러고

 

...난해줬지 난 뼝신이니까.

 

 

이런 생활이 반복되었어

 

 

여튼

 

 

놀고있는 와중에

 

김순대가 갑자기 수연의 뒷담을까기 시작하는거야

 

 

 

 

근데 뒷담 오타가 뭔지 알아? 두시담

 

두시의 담소

 

ㅎㅎ

 

ㅈㅅ

 

 

 여튼 김순대가 갑자기 말을 하기 시작했어. 어바웃 수연 말이지.

 

 

 

 

"야 복순아 ㅋㅋㅋ 정수연 걔랑 놀지마 ㅋ"

 

 

"헐 ㅋ 왜?"

 

 

솔직히 이때 나는 정수연보다 김순대가 더 좋았음

 

 

"걔 쫌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걔랑 놀지마 재수없다 ㅋㅋㅋㅋㅋㅋㅋ"

 

 

"뭐래 그럼 너가 놀지마 ㅋㅋㅋㅋㅋ"

 

 

 "아 이유가 있어 아 이거 말해야하나....."

 

 

김순대가 급 눈동자를 굴리는건 아니고 그냥 입을 열기 힘든 시늉을 함

 

 

 

난 '헐 설마 정수연이 내 뒷담을 깐다거나 뒷담화를 한다거나 뒤에서 욕한다거나 그런다는건 아니겠지?'

 

라는 띵크를 했지

 

 

 

 

 

"정수연이 그랬는데; 니가 AB형이잖아..?"

 

"ㅇㅇ응"

 

 

"AB형은 조카 싸가지없다고 너도 그럴거래 그래서 너랑 놀지마래;..나 그거듣고 좀 걔한테 실망 개실망 ㅋ"

 

 

"헐..뭐?"

 

 

솔직히 혈액형 가지고 사람 뒷담까는건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태어난게 죄냐

 

 

 

 

"와 어이없다 ㅋㅋㅋㅋ 근데 그거가지고 까는건 정말 어이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또 있어 ㅠㅠ 걔가 너 욕 쩔게 많이했어 ㅠㅠ 그래놓고 너한테 착하게 구는거 봤지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나 걔 그렇게 안봤는데 좀 그런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룰루랄라 갔어 ㅋㅋㅋㅋㅋ

 

 

근데 얼씨구?

 

김순대가 정수연과 호호 후후 스몰 톡킹을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뭐지? 이게바로 ㅅ호박씨?

 

난 그래도 나름 이해하려고 했어

 

근데 나중에

 

정수연이 나한테 와서

 

 

"너가 나.. 뒷담깠어?"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어이가 없어서

 

"아니 ㅋ 니가 먼저 뒷담까놓고 뭔소리야 ㅋㅋ"

 

"응...? 아 그거 혹시 순대가 말했어...?"

 

 

이말을 듣고 정말로 '아 정수연이 내 뒷담을 깟구나 쫄깃한년' 라고 생각했어

 

 

"왜? 김순대한테 실망했어?"

 

"아니 .. 난 걔말에 대답만 한거밖에 없어.."

 

난 걔 말듣 고 읭? 이랬음

 

 

결국 사실은 이러했음

 

 

김순대가 정수연한테 먼저

 

 

 

"야 ㅋ AB형은 겁나 싸가지 없대며? 근데 도복순이 AB형이다?"

 

"아 복순이가 AB형이야 ㅋㅋㅋ?"

 

"응ㅋㅋㅋㅋㅋㅋㅋㅋ너 걔랑 놀지마 ㅋㅋㅋㅋㅋㅋ"

 

"왜 ㅋㅋㅋㅋㅋ"

 

"걔 싸가지 없어 ㅋ 놀지마 진짜 나랑 놀자 "

 

 

이러고 나서

 

나한테 정수연 뒷담을 깐다음에

 

 

다시 정수연한테

 

"야 대;박; 너 진짜 도복순이랑 놀지 마라"

 

"왜 ㅎㅎ?"

 

"걔한테 어제 니얘기 했더니 뭐라는줄 아냐? "

 

"뭔얘기? 뭐라했어?"

 

"아 그냥 이런저런 말했는데 그거듣고 도복순이 완전 짜증난다는 둥 싸가지없다는 둥 싫다는 둥 이랬엌ㅋㅋㅋㅋ"

 

"아...진짜?"

 

 

 

 

이대화 하자마자 정수연이 ㄴㅏ한테 직접적으로 물었지......ㅁ7ㅁ8

 

 

 

결국 김순대는 나랑 정수연 사이 대박 안좋게 하려고 이간질 하고 다닌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얘기는 다음 에피소드 보면 차근차근히 진행될거야

 

 

우리사이는 돈독해졌어

 

보고있나? 수연? 미안.....쿸....베암쏘.....

 

 

 

 

이번 이야기는 재미없지.....? 미안해.....

 

다음 화는 중1치곤 화끈하니까...뭐.....기대좀.......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