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위에 올라가니
그동안 생각해온 감정들과 느낌
모두 사라져버린 기분이야
게다가 사람들은 너무 작아 보이지 않아
별로 높지 않을 거라 생각헀지만
막상 서보니깐 찌질하게 두려움이 생겨와
너와 나 그리고 내 발밑에 모두 다
각자 다른 생각과 일 하겠지만
죽음이란 건 누구에게나 주어진 공통 과제
난 그리고 그 과제의 해결과정 속에 갇혀 살던
잠깐 존재했던 사람으로 기억에 남겠지
난 이제 더럽고 삭막한 이 세상 속에 남아있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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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위에 올라가니 그동안 생각해온 감정들과 느낌 모두 사라져버린 기분이야 게다가 사람들은 너무 작아 보이지 않아 별로 높지 않을 거라 생각헀지만 막상 서보니깐 찌질하게 두려움이 생겨와 너와 나 그리고 내 발밑에 모두 다 각자 다른 생각과 일 하겠지만 죽음이란 건 누구에게나 주어진 공통 과제 난 그리고 그 과제의 해결과정 속에 갇혀 살던 잠깐 존재했던 사람으로 기억에 남겠지 난 이제 더럽고 삭막한 이 세상 속에 남아있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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