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7978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루한, A팀으로 파격 이적

에이스에서 라이벌이 된 루한

루한 이적,약 2년 계약

[포토]루한, '새로운 경험 하고 싶다.'

[포토]루한, '등번호 8번 받고 뛴다.'

공식 발표가 나고 잠잠했던 실시간 검색어가 다시 루한의 이름으로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이적설이 돌았을 때도 한바탕 큰 난리가 있었지만 오피셜이 뜨고 일어나는 반응들은 이적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컸다.처음 이적설이 돌았을 때의 반응은 모두가 말도 안된다는 것이었다.대한민국 프로축구에서 가장 큰 라이벌로 뽑히는 두 팀인데, 서로의 팀으로 이적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것이었다.대표팀에 비해 큰 관심을 받지 않는 프로축구가 발칵 뒤집힐만한 사건이었다.

"오-루한 실시간 1위-"

"변백현, 가서 몸이나 풀어.이제 다음주면 개막이야."

준면의 말에 장난을 치던 백현도 옆에서 웃고있던 루한도 살짝 긴장을 했다.파격적인 이적인만큼 그만큼 해내야했다.전 팀의 에이스이자 라이벌 팀으로의 파격적 이적.부담을 주고 긴장을 하기에 충분했다.조금이라도 부진하면 먹튀니 뒷통수니 하며 많은 언론과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을게 분명했기에 그 누구보다도, 그 어느때보다도 개막전을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른 루한이었다.

*

3월 첫째주 토요일.드디어 개막전이었다.어제까지만 해도 날이 추웠었는데 오늘은 3월이 봄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을만큼 날이 많이 풀렸다.햇살이 따스했지만 바람은 선선하여 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날씨였다.그래서인지 아무리 인기 구단이어도 평소에는 빈자리가 많이 보였었는데 개막전에다가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루한을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한눈에 봐도 평소보다 빈자리가 적었다.아니 빈자리를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였다.경기장 바로 앞 신호등은 바로 앞 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기분 좋은, 개막전이었다.

언론에서는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역시 루한이 빠진 B팀과 루한의 영입으로 달라졌을 A팀의 모습이었다.루한이 빠진 B팀이 많이 흔들릴거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축구는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갑자기 루한을 영입한 A팀이 흔들릴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무엇이 되었든 모든 관심이 이 두 경기에 집중된 것은 사실이었다.그것을 아는 두 팀의 선수 모두가 긴장을 했다.

"으아…오늘 완전 바글바글해.작년 더 많은거 같지 않아요?"

"개막전 겨우 두 번 봤으면서 다 본 것처럼 말하네.나 왔을때도 저만 했어."

"에이…"

일년이어도 프로 선수는 프로 선수였는지 세훈이 작년의 모습보다는 덜 긴장한체 준면과 장난치며 말했다.그 옆에서 계속 심호흡을 하는 신인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이 제법 선배같아 보이기도 했다.축구를 해왔던 어린 선수에게는 꿈같은 무대, 프로축구 데뷔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은 루한이 지금 느끼는 떨리는 마음과도 같았다.언제나 새로운 시작은 떨리는 법이다.게다가 낯선 곳에서의 시작 프로 데뷔한지 꽤 된 루한의 표정이 한껏 굳어있었다.

"루한, 긴장해?"

"…응, 조금 떨려."

"물이라도 마셔."

고마워.민석의 작은 배려도 루한에게는 크게 다가왔다.늘 신경 안쓰는 척 하지만 짧은 적응기간에 루한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살짝 살짝 도와준 것은 민석이었다.백현이 크게 드러나게 말 걸어주고 행동하며 챙겨주는 스타일이라면 민석은 그저 한 걸음 떨어져 루한을 바라보다 필요한 것이 생기면 살짝 다가와 건네주는 식이었다.밥을 먹다가 목이 막힐 땐 살짝 물을 건네주고, 연습을 하다 다쳤을 땐 압박 붕대를 건네주고.자신도 모르게 몸에 벤 습관이었다.

"자.이제 들어간다."

주장 준면의 말에 모두들 준면의 주변으로 모였다.주장으로서의 첫 번째 공식 경기.준면 나름대로 의미있는 경기였다.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원래 주장이었던 윤호가 상무팀으로 입대를 하게 되자 주장 완장은 준면에게로 넘어갔다.의욕이 넘치는 준면의 모습을 본 선수들도 마음을 다 잡고 자리에서 가볍게 뛰며 그라운드에 올라서기 전 마지막 준비를 했다.

장내 아나운서의 큰 외침이 들리고, 상대팀과 나란히 그라운드로 올라서기 시작했다.저마다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하나의 목표를 항해서 전진하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

.

.

.

.

으앙...오늘도 또 모바일...뎨둉해여...늦었는데 내용도 수정못하고 짧아서ㅜㅠ수정은 학기중에 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같아서..만약에 나중에 완결이 나서 메일링을..혹시라도 하게 된다면 한 번에 몰아서 할 생각이에요

암호닉

됴트 산딸기 쭈꾸미 자두 비올라 개밥 꿈 패릿 연필심 단호박 밍슈기 퓨처 탑 긴가민가 목욕탕 사랑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인더미러
어휴...진짜 짧네...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으잉잉 인더지롱 이거 보려고 대기탔당ㅠㅠㅜㅠㅠㅠ하 하프타임은 여전히 좋당ㅠㅠㅠㅠ분위기가ㅠㅠㅠㅠ체고시다 내꺼읽다가 이거 보니까 수준차이 쩔....ㅋㅋㅋㅋㅋㅋ내가 1등이겠지??야호 하프타임 워더 미러찡도 워더 다 워더 불맠 어디가쒀여!!!!
12년 전
대표 사진
인더미러
불맠다는것도귀차나....내용 짧아서 진짜진짜 미안해요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ㄴㄴ해요ㅠㅠㅠㅠㅠ수고하셨어용♥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긴장감 넘치는 프로축구. 축구 전혀 모릅니다. 근데 , 왠지 긴장. 역시 루한과민석이때믄에요. 민석이....은근히루한이 옆에서...깜찍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인더미러
몇년간 축구 봐오면서 그래도 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쓰면서 보니까 그것도 아니었나봐요ㅜㅜ민석이 좀 깜찍한가요?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재밌어요66666축구선수라닏ㄷㄷㄷ겁나 좋네요...ㅎㅎ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인더미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꿈이에요!드.디.어!!개막!!!!!!돠연 루한이 이적한게 어떤 결과를 나을지!!두둥!!!옆에서 슬쩍슬쩍 챙겨주는 민석이 귀엽네요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인더미러
경기 결과는 다음편쯤에 공개가 되겠죠?저도 빨리 알려드리고 싶은...사실은 결과가 식상하긴 하지만..!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안녕하세요ㅋㅋㅋ축구라니ㅋㅋㅋ축구좋아하는데 축구하는엑소 진짜좋네여ㅋㅋㅋㅋㅋ암호닉지금도 신청받나요?ㅠㅠ우선!ㅋㅋ신알신하고갈께요
12년 전
대표 사진
인더미러
암호닉 항상 받아요~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암호닉 사람으로 신청할께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긴가민가예요ㅠㅠㅠ 완전휴휴 보면볼수록기댜돠여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인더미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패릿입니다!!!오오 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괜찮아여 분량 짧아도 시간내주셔서 오신게 어딥니까!!!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 잘봤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인더미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드디어드디어!!!
A팀호ㅏ이팅~.~!
으히히히히저번글엔비회원이었었는데!
이제신알신할수있어요ㅜㅜ
신알신하고가요!

12년 전
대표 사진
인더미러
와!축하드려요ㅎㅎ저도 비회원으로 댓글 달다가 신알신하고 회원으로 댓글 달 때 기분 진짜 좋았는데!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연필심입니다ㅠㅠㅠㅠㅠ오랜만에 인티와서 보니ㅠㅠㅠㅠㅠ눈물이나네요ㅠㅠ민석이도귀엽구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인더미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목욕탕이에요!오늘도 저는 삼편을 보고 웁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인더미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됴트에요, 드디어 민석이도..루민 너무 귀엽네요ㅠㅠ 제가 원래 국대덕에 축구에 관심이 많던터라 그런지 전에도 말했지만 루민 축구물이라는거에 너무 감사해요ㅠㅠ진짜 달달해요... 학기중에 힘드실텐데 글 올리시는 작가님 대다나다! 나중에 멜링 하게 되면 꼭 받아서 읽을게요 하트.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6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4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