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 A팀으로 파격 이적에이스에서 라이벌이 된 루한루한 이적,약 2년 계약[포토]루한, '새로운 경험 하고 싶다.'[포토]루한, '등번호 8번 받고 뛴다.'공식 발표가 나고 잠잠했던 실시간 검색어가 다시 루한의 이름으로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이적설이 돌았을 때도 한바탕 큰 난리가 있었지만 오피셜이 뜨고 일어나는 반응들은 이적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컸다.처음 이적설이 돌았을 때의 반응은 모두가 말도 안된다는 것이었다.대한민국 프로축구에서 가장 큰 라이벌로 뽑히는 두 팀인데, 서로의 팀으로 이적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것이었다.대표팀에 비해 큰 관심을 받지 않는 프로축구가 발칵 뒤집힐만한 사건이었다."오-루한 실시간 1위-""변백현, 가서 몸이나 풀어.이제 다음주면 개막이야."준면의 말에 장난을 치던 백현도 옆에서 웃고있던 루한도 살짝 긴장을 했다.파격적인 이적인만큼 그만큼 해내야했다.전 팀의 에이스이자 라이벌 팀으로의 파격적 이적.부담을 주고 긴장을 하기에 충분했다.조금이라도 부진하면 먹튀니 뒷통수니 하며 많은 언론과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을게 분명했기에 그 누구보다도, 그 어느때보다도 개막전을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른 루한이었다.*3월 첫째주 토요일.드디어 개막전이었다.어제까지만 해도 날이 추웠었는데 오늘은 3월이 봄이라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을만큼 날이 많이 풀렸다.햇살이 따스했지만 바람은 선선하여 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날씨였다.그래서인지 아무리 인기 구단이어도 평소에는 빈자리가 많이 보였었는데 개막전에다가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루한을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한눈에 봐도 평소보다 빈자리가 적었다.아니 빈자리를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였다.경기장 바로 앞 신호등은 바로 앞 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기분 좋은, 개막전이었다.언론에서는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역시 루한이 빠진 B팀과 루한의 영입으로 달라졌을 A팀의 모습이었다.루한이 빠진 B팀이 많이 흔들릴거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축구는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갑자기 루한을 영입한 A팀이 흔들릴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무엇이 되었든 모든 관심이 이 두 경기에 집중된 것은 사실이었다.그것을 아는 두 팀의 선수 모두가 긴장을 했다."으아…오늘 완전 바글바글해.작년 더 많은거 같지 않아요?""개막전 겨우 두 번 봤으면서 다 본 것처럼 말하네.나 왔을때도 저만 했어.""에이…"일년이어도 프로 선수는 프로 선수였는지 세훈이 작년의 모습보다는 덜 긴장한체 준면과 장난치며 말했다.그 옆에서 계속 심호흡을 하는 신인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이 제법 선배같아 보이기도 했다.축구를 해왔던 어린 선수에게는 꿈같은 무대, 프로축구 데뷔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은 루한이 지금 느끼는 떨리는 마음과도 같았다.언제나 새로운 시작은 떨리는 법이다.게다가 낯선 곳에서의 시작 프로 데뷔한지 꽤 된 루한의 표정이 한껏 굳어있었다."루한, 긴장해?""…응, 조금 떨려.""물이라도 마셔."고마워.민석의 작은 배려도 루한에게는 크게 다가왔다.늘 신경 안쓰는 척 하지만 짧은 적응기간에 루한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살짝 살짝 도와준 것은 민석이었다.백현이 크게 드러나게 말 걸어주고 행동하며 챙겨주는 스타일이라면 민석은 그저 한 걸음 떨어져 루한을 바라보다 필요한 것이 생기면 살짝 다가와 건네주는 식이었다.밥을 먹다가 목이 막힐 땐 살짝 물을 건네주고, 연습을 하다 다쳤을 땐 압박 붕대를 건네주고.자신도 모르게 몸에 벤 습관이었다."자.이제 들어간다."주장 준면의 말에 모두들 준면의 주변으로 모였다.주장으로서의 첫 번째 공식 경기.준면 나름대로 의미있는 경기였다.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원래 주장이었던 윤호가 상무팀으로 입대를 하게 되자 주장 완장은 준면에게로 넘어갔다.의욕이 넘치는 준면의 모습을 본 선수들도 마음을 다 잡고 자리에서 가볍게 뛰며 그라운드에 올라서기 전 마지막 준비를 했다.장내 아나운서의 큰 외침이 들리고, 상대팀과 나란히 그라운드로 올라서기 시작했다.저마다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하나의 목표를 항해서 전진하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으앙...오늘도 또 모바일...뎨둉해여...늦었는데 내용도 수정못하고 짧아서ㅜㅠ수정은 학기중에 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같아서..만약에 나중에 완결이 나서 메일링을..혹시라도 하게 된다면 한 번에 몰아서 할 생각이에요암호닉됴트 산딸기 쭈꾸미 자두 비올라 개밥 꿈 패릿 연필심 단호박 밍슈기 퓨처 탑 긴가민가 목욕탕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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